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입장에서 바라보기
사건은어제저녁카지노 게임이민자들의디너파티에참여하면서부터였다. 약스무명정도의카지노 게임인들이모였는데가장연령이높은마담집에서개최하는자리였다. 처음에는그마담과잘이야기하다가그분이술이많이들어가니갑자기한국에대한비하를하기시작했다. 다른카지노 게임커플과한국드라마에대해이야기하는데갑자기껴들어서한국남자들은다게이같이역겨워서한국드라마는싫다며쩌렁쩌렁소리를쳤다. 순간그커플도얼어붙고모두가얼어붙었다. 그래서여성스럽게생긴배우들도있지만장동건이나원빈처럼남자다운배우들도있다고설명하니안봐서모른다며고래고래소리를질렀다. 그다음에는카지노 게임누들먹고있는데또와서는한국냉면은싫다고누들은원래카지노 게임처럼뜨겁게먹는거라며시비를걸기시작했다. 원래좀꼬인사람이구나하고무시하고집에가려는데그마담은아주진지한얼굴로한국남자들에의해서태어난수많은혼혈아들이카지노 게임에있다고이야기했다. 요즘은워낙국제결혼이흔하니그럴수도있겠다고얘기하니마담은얼굴에그늘을드리운채담배를태우고서가버렸다.
그 순간에는 기분 나쁜 사람이라고만 생각을 했다. 그러나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마담의 나이와 출신을 고려했을 때 마담이 한 이야기는 전쟁 중 태어난 '카지노 게임'을 말하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카지노 게임 할머니의 한국 혐오는 내게 충격과 동시에 한국이 전쟁 피해국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꾸어 놓았는데 카지노 게임인 입장에서는 우리 또한 전쟁 가해국인 것이었다.
그렇다면 한국 정부는 과연 카지노 게임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했을까? 카지노 게임전에 참전한 군인들을 전쟁 영웅으로 보도하며 여전히 그들을 추모를 하고 있고 강간을 당했던 카지노 게임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보상하지 않았다. 또, 현재는 전쟁 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카지노 게임 아가씨들을 국제결혼이라는 이름 하에 매매하거나 여행 혹은 유학중 무책임하게 현지 여성들을 임신 시키는 만행이 벌어지고 있다. 그저 다른 형태로 역사가 반복되고 있을 뿐이다.
한 커뮤니티에서 국제결혼의 경우 공급이 있으니 수요가 있기에 그 아가씨들도 그에 동의해서 매매혼이 이뤄지는 거라는 네티즌의 의견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실 매매혼으로 시집온 동남아 여성들의 경우,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보다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거의 팔려오다시피 희생된 여성들이 더 많다. 이전 직장에 20살 이상 어린 카지노 게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아가씨들과 결혼한 상사들이 있었는데 그 여성들의 부모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제발 우리 아이 때리지는 말아달라는 말이었다. 그 여성들을 고를 때도 상품 고르듯이 여러 명 세워놓고 몇 분 이야기를 나누고서 바로 결혼 도장을 찍었다. 직장에서도 그 상사들은 외국인 여성들은 어리고 순종적이어서 좋다고 직원들에게 떠들어댔는데 마치 돈 주고 산 노예를 자랑하는 것처럼 들렸다. 그 당시에는 그건 그 사람의 선택이고 삶이니까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곳에 카지노 게임, 필리핀 친구들을 얻고나서 내가 그 국가의 여성이었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요가 있기에 공급도 있다지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사람이 물건처럼 매매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국제적인 이슈는 국가가 나서서 결혼중개업체들은 법적으로 금지하거나 인도적으로 잘 해결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우리 역시 우리의 과오를 되짚어 보고 과거를 청산을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