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한밭수목원에 봄꽃 구경하러 갔다
매화 향기 아직 그윽한데
벚꽃도 피기 시작했다
때 이르게 핀 목련은
갑작스레 닥친 한파에 얼어버린 듯
누렇게 변색되어 있었다
안타까웠다
튤립도 막 올라오기 시작했고
수선화도 무리를 지어 피어 있다
완연한 봄기운이 나무마다 배어 있었다
봄기운은 묘하게
기분을 들뜨게 한다
마침 수목원 옆에 있는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아트센터에서
뱅크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전시 중이었다
이걸 놓칠 수는 없지.
뱅크시는 영국의 익명의 예술가로, 벽에 그린 낙서[그래피티]로 유명하다.
그의 본명, 얼굴, 나이에 대해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사진작가 겸 작가인 마틴 불이
뱅크시의 그래피티 사진을 찍은 것이다.
뱅크시는 주로 전쟁반대, 세태 풍자, 현대 소비문명을 비판하고 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마다 해설이 붙어 있어서 작품을 한결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봄날의 나들이로 꽤 쏠쏠한 즐거움을 득템 했다.
봄에는 더 자주 나가볼 일이다.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많이 잡지 않을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