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살아내면 됐지
이번 주는 조금 신이 나는 주다.
이모티콘이 연속 4번 승인되었고
부산시청에 공모한 공모전에서도 가작을 받았다.
나는 글 쓰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특별히 배운 적이 없어
완성이 되기까지 꽤 많은 카지노 게임이 걸린다.
조금의 장점을 말하자면 엉덩이가 무겁다는 거(?)
한 번 칼을 뽑았으면 휘둘러봐야지,라는 마음이 있어
일단 될 때까지 해보는 편이다.
감사하게도 최근 도전의 결과에 열매가 맺혀
다음 도전도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우리 삶의 시계는 언제까지 돌아갈까?
뉴스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사건 사고를 보며
나에게 주어진 삶의 카지노 게임은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본다.
만약 그 카지노 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난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내려 할까?
아마도, 지금처럼 도전할 것이다.
느리더라도.
최선을 다해 살아낼 것이다.
그냥 주어진 카지노 게임이 아닌 것을 알기에
누군가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보겠다.
또 다른 도전 과제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