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카지노 게임를 누가 들을까? 묻는다면, 그런 사람 여기 있다고 나는 대답할 것이다. 좋아하는 카지노 게임라면 어느 때곤 꺼내 듣는다. 그게 아이돌 카지노 게임든, 인디밴드 카지노 게임든, 지금은 유명해졌지만 무명시절 데뷔 앨범 속 카지노 게임든 취향이라는 건 쉬이 바뀌지 않아서 다시 들어도 다른 지점에서 좋아지곤 한다.
한때 즐겨 들었는데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 그런 카지노 게임도 있다. 그 카지노 게임를 들었던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까지 기억하는데 정작 카지노 게임는 떠오르지 않는다. 반대로 아주 오래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듣지 않는 카지노 게임도 있다. 그 사람이 저지른 어떠한 사회적 잘못을 나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조용히 지워버렸다.
그런들 들을 카지노 게임는 많고, 잊고 있던 뮤지션들이 꾸준히 앨범 활동을 하고 있을 땐 반갑고 기쁘기도 하다. 물론 최근에 낸 앨범이 내 취향이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그 변함없음이 고마울 때가 있다. 오늘 우연히 길을 지나는 길에 잊었던 카지노 게임를 들었는데 그 음색 목소리 여전히 좋다. 그의 공연을 두어 번 본 적 있는데, 실제로 본 그는 너무 잘생겨서 여러모로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토이의 객원 보컬로 기억할 테지만, <뜨거운 안녕을 부르는 이지형보다 기타를 들고 <빰빰빰을 부르는 그가 나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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