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18 감사일기:
1.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눅23:42-43)" 주님과 함께 하는 낙원을 꿈꾸는 부활주간 되길 원카지노 게임.
2. 사랑하는 아내가 남편의 필요를 잘 알아차립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서 아이들 선물 뿐만 아니라 말하지도 않았는데 제 선물까지 사왔습니다. 아이들은 스티커를 저는 노란색 포스트잇입니다. 평소 즐겨쓰는 포스트잇이 때마침 떨어진 걸 어떻게 알았는지 마음에 속드는 2천원짜리 포스트잇을 사다 주었습니다. 저에게는 2천만원처럼 느껴집니다. 남편의 필요를 항상 먼저 알아 차려주는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미니 카지노 게임을 썼습니다. 글쓰기 프로젝트의 이번주 주제가 '자기를 소개하는 에세이'였기 때문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삶을 꼼꼼히 적었습니다. 그 중 "나는 지금 이렇게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이다."라는 문구에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부모의 사랑과 헌신을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감사가 몰려왔습니다.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엄마 사다준 모자가 맘에 든다고 하루 종일 집안에서 쓰고 있습니다. 곧 떠나게 될 제주도에서 쓸려고 컬러만 다른 야구모자를 4개 구입했습니다. 그 중 하나를 고르더니 종일 쓰고 다닙니다. 하나에 5천원짜리지만 (ㅋㅋㅋ) 가격에 상관없이 엄마의 선물에 감사할 줄 아는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막내를 온종일 혼자 돌보는 날입니다. 아내가 병원 진료가 있어 집을 비웠습니다. 아내의 카톡이 왔습니다.
*12시 수유x 낮잠
*12~2시 30분 낮잠 (2시쯤 깨면 깨워도 됨)
*2시 30분 수유 180ml
*4시 오후 낮잠
*5시 기상 (5시 15분~30분까지는 둬도 됨)
*6시 막수 180ml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소원이가 잘 자고 잘 일어납니다. 그동안 수면 교육에 무척 애를 쓰더니 그 효과나 나타납니다. 아빠와도 잘 지내준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
6. 몇개월동안 고민하고 기도하던 신차 구입에서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주택 다음으로 가장 큰 지출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고려하며 결정한 차였는데, 하이브리드이다 보니 출고기간이 1년이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당장 차가 필요한 상황이라 못내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 4월 출고된 차의 구입자가 구입을 취소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계약했던 옵션과 거의 똑같은 차입니다. 덕분에 대기없이 1주일만에 차를 받게 되었고, 다음주 제주 한달살이에 차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동시에 풀리는 뜻밖의 순간이었습니다.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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