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화재 진압자들 사망 소식에...
이제는 마을까지 덮쳐서 시내로 확산되는 모양이다.
의성 산불의 원인이 성묘객이 묘 정리하다가
불이 났다고 하는데...
본인들 잠바든 무슨 방법으로 초기대응을 했어야지
불 내고 도망치듯 가면서 119에 신고라니...
정말 그 불로 인해서 숲이 다 망가지고,
사망 사고까지...
왜 이리 생각이 짧을까...
숲이 재생되는데 수십 년 수백 년의 노력이 필요한데..
오늘은 마음이 너무 괴롭다.
인간들아,
제발 조심 좀 하자..
나도 조용히 숲 재생에 노력할 테니...
화재 후 자라나는 잡초가 인간들에게
얘기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