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지노 가입 쿠폰 고객 중에 파지 주우며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뭐랄까...
가정 폭력범이다.
카지노 가입 쿠폰에 와서도 본인이 농협에 10억 예치되어 있다고 하며 본인 통장을 흔들어 보인다.
한 겨울 어떤 왜소한 여자분이 추위에 벌벌 떨며,
발 사이즈는 220 정도인데 250 정도 되는 운동화를
질질 끄시며 들어온다.
내복 하나 제대로 못 입고, 못 먹고사는 게 한 두해
본 게 아니다.
그 사람의 아내이다...
함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매일 익산시를 돌아다니며 파지를 주우러 다닌다.
고생을 너무 했는지... 너무 착해서 그 꼴을 하늘에서도 못 보게 생겼는지 아내를 데려갔다.
자식들이 상속 문제로 카지노 가입 쿠폰에 온 적이 있는데
아버지가 저 멀리서 보이자 안절부절 못 하고..
(나이대도 20대 중반은 족히 넘어 보였는데..)
아버지가 문으로 들어오자, 황급히 ATM기기
있는 문으로 도망가는 게 아닌가... 휴!!
돈이 많아서 통장 잔고에서 오는 행복은 있을지언정,
자식 복, 각시 복, 인복은 없는 거 같다.
차라리 돈 많다고 자랑 말고 멋지게 기부나 하던지..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