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가 유명한 부산의 어느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남천동 363-3에 위치한 '남천녹차팥빙수'인데요. 부산의 도심 한 가운데이지만 이곳은 숲 속에 온 것 마냥 운치있는 곳으로 여름철 부산여행에 꼭 들러야 할 정도로 그 분위기가 고즈넉한 곳입니다. 팥빙수 가격은 4,000원정도로 저렴하고, 녹차는 무제한으로 제공되는데요.
이곳의 진짜 매력포인트는 바로 가게를 둘러싸고 피어나있는 보랏빛 물결의 '이 꽃' 에 있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낭만을 선사하는 보랏빛 향기를 품고 있는 '등나무 꽃' 인데요.
은은한 보랏빛 향기를 머금은 등나무꽃은 매년 4월 중순부터 피어나 5월 초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며, 길게 늘어진 꽃송이들이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은 '환대'와 '친절'이라는 꽃말처럼 다정한 봄 인사를 건네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2025년 4월 말부터 2025년 5월에 부산 '남천녹차팥빙수'를 방문하시게 된다면 이 보랏빛 물결 속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즐기며 아직 제대로 오지 않은 시원한 여름날을 보낼 수 있어 추천드리는 5월 부산 이색 여행지입니다.
특히 남천녹차팥빙수는 가게 외벽을 타고 흐드러지게 피어오른 등나무꽃 덕분에, 매년 이맘때면 사진작가들과 여행자들 사이에서 숨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5월의 어느 햇살 좋은 날이면 꽃 사이로 부서지는 빛과 함께 팥빙수를 즐길 수 있어, 잠시나마 부산의 번화한 일상을 잊고 여유로운 숲속 오후를 보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부산의 도시 한복판에서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남천녹차팥빙수가 가진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올해 5월, 여름을 기다리는 봄의 끝자락에서 남천녹차팥빙수를 찾아간다면, 등나무꽃이 만들어내는 보랏빛 터널 아래에서 팥빙수처럼 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의 숨은 초여름 여행지로,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줄 부산 '남천녹차팥빙수'. 부드럽고 향기로운 등나무꽃 아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적극 추천하는 부산 여행 코스로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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