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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제보다 나은 오늘 Apr 08. 2025

이것은 카지노 가입 쿠폰인가 마법의 성인가

파리 카지노 가입 쿠폰사(Hôtel de Ville) 답사기

(이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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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파리 여행 닷새 차. 총 여정 10일 차.


아침 첫 일정으로 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 관람 후 카페 라페로우스 콩코르드(Café Lapérouse Concorde) 가서 차 한 잔 마시고, 오텔 드 라 마린(Hôtel de la Marine) 관람 후, 르 플로렌틴(Le Florentin) 브라세리(brasserie) 방문해서 점심으로 프랑스 현지식 먹고, 팔레 루아얄(Palais Royal) 다녀온 후 파리 카지노 가입 쿠폰사(Hôtel de Ville)구경하고 온 이야기.


당일 14시 30분부터의 기록.






매우 짧은 팔레 루아얄 관광을 마치고 파리 카지노 가입 쿠폰으로 이동해 봅니다.

팔레 루아얄에서 카지노 가입 쿠폰까진 1.3km 남짓으로 사부작사부작 산책 겸 걸어도 되지만 오늘도일정이 빡빡한 관계로 조금이라도 체력을 아끼기로 합니다. 다시 전철을 탔어요. 전철 탑승 시엔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사방팔방 소매치기들이 득실득실하는 곳이 파리입니다.


'카지노 가입 쿠폰사'라는 뜻의 Hôtel de Ville 역에 내렸습니다. 백화점과 바로 연결된 역이군요.


채널(Channel)에서 n이 하나 빠지면 샤넬(Chanel)이 됩니다.

아, 여기가 프랑스였지 샤넬 본국이네 하며 한 장 찍어봤어요.

현지에서 택스리펀으로 명품 사서 한국 가서 되팔기만 해도 옛날엔 돈이 되었다던데 보부상도 부지런해야 하는거지 저는 귀찮아서 패스. 다만 금값이 무지무지 오른 지금, 작년에 두바이 금시장 갔었을 때 금 쟁여둘 생각을 못했던 건 조금 후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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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오늘의 관광 포인트는 파리 카지노 가입 쿠폰사(Hôtel de Ville).

해군부(오텔 드 라 마린, Hôtel de la Marine)처럼 카지노 가입 쿠폰사에도 오텔(Hôtel)이란 단어가 붙습니다. 숙박업소 아님에 주의.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B%A6%AC_%EC%8B%9C%EC%B2%AD%EC%82%AC


https://maps.app.goo.gl/rHqTvT7t57wSrBWz5


파리 카지노 가입 쿠폰사가 오늘 제 관광목적지에 이름이 올라온 건, 카지노 가입 쿠폰사 그 자체로 특별해서입니다.


1357년 파리의 카지노 가입 쿠폰사 부지로 처음 사용된 이래 두어 차례 증축과 재건을 거친 건물입니다. 오늘날 외관에 해당되는 남쪽동은 1535년~1551년 국왕 프랑수아 1세의 명으로, 북쪽동은 1605년~1628년 앙리 4세와 루이 8세 대에 걸쳐 준공된 역사적 건물이죠.

이후 1871년 불이 나서 홀라당 태워먹었다가 1892년 원래 외형을 따르도록 재건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카지노 가입 쿠폰 기능은 물론 시의회 의사당으로도 쓰이는 건물이라고 해요.




지하철 역사에서 빠져나와 대로변에서 요 횡단보도를 건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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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고상한 자태의 카지노 가입 쿠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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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카지노 가입 쿠폰이라니. 겉모습은 완전 중세 궁전이네요.



신기하게 생긴 짐칸 자전거가 보이길래 찍어봤어요.



2024년엔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 해였지요. 제가 방문했던 11월은 이미 올림픽이 종료된 기간이긴 했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사의 올림픽 로고는 아직 붙어있었어요.



카지노 가입 쿠폰 앞 광장은 뭘 하는 건지 좀 난잡합니다. 여기저기 공사판이라 부분 부분을 막아두고 있었습니다.



카지노 가입 쿠폰사 내부에도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평상시엔 일반 관광객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정홍보일 등 특정일에는 개방 공지가사전에 뜨는 경우가 있으며 그땐 내부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실내가 궁금하신 분들은 그때를 노려보심이 좋지 싶어요. 저는 일정이 안 맞아 내부 구경은 못 하고 왔습니다.


디즈니 마법의 성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고풍스러운 외관의 파리 카지노 가입 쿠폰사 관광은 이렇게 간단하게 끝.






퐁 다흐꼴르(Pont d'Arcole) 다리를 통해 시테(Cité) 섬으로 이동합니다.

이제 재건 중인 노트르담 대성당 보러 갈 거거든요.



저 멀리 어제 보고 왔었던 콩시에르주리가 보이는군요.


시테섬 들어와서 길을 걷는데, 화장실 인심 야박한 파리에 안 어울리는 공중화장실이 보입니다.


여기 평소엔 줄이 엄청 길어서 시간여유 있는 사람들 아니면 거의 못 쓴다던데 비수기에 날씨 흐린 날 밖에 나와서인지 줄이 없습니다. 한 번 들어가 봅니다.



무인 화장실치곤 깔끔한 편입니다만, 변기커버가 없네요. 원래 저렇게 쓰는 건지 누가 변기커버만 뜯어간 건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문도 자동문에,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영어 안내도 잘 되어 있어요.

한 사람이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자동 바닥 물청소가 되는 완전 자동화 화장실입니다. 무인으로 깔끔하게 운영하겠다는 목표는 가상하지만, 이런 작동방법 때문에 회전율이 최악인 단점이 생깁니다. 에너지 소비도 많을 것 같고요. 사용 후 나오면 자동으로 문을 닫고 내부에서 촤악 물 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고 물이 빠지길 얼마간 기다렸다가 다음 사람 맞을 준비가 되면 문을 열어줍니다. 아이디어는 나쁜 것 같지 않지만 그닥 실용적이지 않아요...

그래도 이런거라도 있는 게 어디야. 파리에 공공 무료 화장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파리엔 정말 공공화장실이 부족해요.



화장실 벽면에 무료 음수대도 있는데, 여기에 손비누 디스펜서라니. 뭐가 좀 안 어울려요. 설령 똑같은 물이라도 세면대하고 음수대하고 분리해야 맞지 싶은데.


시테섬 내 있는 가장 유명한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화재사고 이후 재건 중인 노트르담 대성당에 왔습니다.









※ 다음 이야기 : 재건공사 중인 노트르담 대성당 보고 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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