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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경심 May 17. 2024

카지노 쿠폰, 카지노 쿠폰 그리고 카지노 쿠폰

책을 쓰면서 계속해서 느낀 점은 바로 책쓰기와 비즈니스가 참 많이 닮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내가 어떤 물건을 팔려고 할 때, 실제 고객이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떤 것을 원하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그저 내가 팔고 싶은 물건을 만들어 판다면 어떨까요? 사업이 망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바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내 책을 읽을 카지노 쿠폰가 가진 어려움은 무엇인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 없이 그저 내가 쓰고 싶은 글, 내 만족을 위한 글을 쓴다면 그 책은 카지노 쿠폰에게 다가가지 못할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저는 책을 쓰며 이타심을 바탕으로 카지노 쿠폰를 염두에 두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그간 저는 카지노 쿠폰를 염두에 두고 글을 썼다기보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써왔기 때문이죠.고심끝에'과거의 나'를 카지노 쿠폰로 생각하기로 하고부터 글의 진도가 마침내 속도를 내었죠.영혼을 탈탈 털어 책을 쓴 경험은 저에게 그야말로 인생을 바꿔준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이후 책쓰기 코칭을 하면서 책쓰기에 더욱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난생처음 책쓰기를 쓰고자 결심했죠. 그런데 참 신기했습니다. 곧 죽어도 책 진도가 나가지 않았거든요.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잘 썼다고 말해줄까?", "어떻게 하면 내가 성공한 작가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이 질문들은 나아가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책쓰기 코칭을 하는 사람이 겨우 이 정도 글을 썼다고 하면 어쩌지?", "사람들이 내 책을 읽고 실망하면 어쩌지?", "내 책이 카지노 쿠폰들에게 외면받으면 어쩌지?"


머리에 꽉 찬 부정적인 생각들은 저에게 창의력이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괜스레 있는 말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절감하며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습니다. 저의 시선이 어느새 '카지노 쿠폰'가 아닌 '나'에게 맞춰져 있다는 것을요. 저는 질문을 바꿨습니다.


"어떻게 하면 카지노 쿠폰가 내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카지노 쿠폰가이 책만 보고도 책을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카지노 쿠폰가 이 책을 읽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저는 책상에 이런 문구를 작성해 붙여 놓았습니다.

"절저히 카지노 쿠폰 입장을 생각하면서 쓰면 저절로 좋은 책, 베스트셀러가 된다! '나'에서 '카지노 쿠폰'로 시선을 돌려라!"


긍정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이타적인 행동을 할 때 뇌의 보상 시스템이 활성화 되어 행복감이 증가되고, 우울증이 감소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타적 행동은 개인의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우리가 책을 쓰며 타인을 위한 시선, 즉 카지노 쿠폰를 위한 시선을 갖는다면 더 큰 만족감과 동기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집중력도 향상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헤르만 헤세의 <게르트루트의 한 대목이 더욱 마음에 와닿습니다.

"젊음과 성숙을 우리는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다. 자기 중심주의가 끝날 때 젊음은 끝난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 때 성숙은 시작되는 것이다."


책쓰기는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가 아닌 '카지노 쿠폰'를 위한 글을 쓸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성숙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카지노 쿠폰가 있을 때 비로소 존재 가치를 갖습니다. 카지노 쿠폰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그들의 삶에 작은 변화를 일으킬 때, 우리의 글은 비로소 살아 숨 쉬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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