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잘 먹는 것과 많이 먹는 것은 분명히 다른 말이다.
하지만 이를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경제학 용어 중에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은 음식을 잘 먹어야 하는 이유에 맞닿아 있다. 첫술 만큼 맛난 밥은 없다. 갓지은 밥을 한 술 뜨면 그 위에 무엇을 얹든 꿀맛이다. 하지만 두 숟가락, 세 숟가락, 열 숟가락을 떠 먹으면 그 맛은 점점 반감된다. 그 맛의 변화를 느끼며 먹으면 많이 먹을 일이 없다. 많이 먹느라 돈 들고 살찐 몸 때문에 생긴 병을 고친다고 또 돈이 든다. 급기야 여전히 많이 먹으면서도 살이 빠지는 약을 찾아 큰 돈을 쓰기도 한다.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
과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말이 어디 음식에만 통할까. 두 번째로 경계할 것이 술이다. 이 술이란 놈은 우리가 많이 먹어서 살이 찌게 하는 공범이기도 하다.
악마가 술을 빚을 때 원숭이와 사자 그리고 돼지, 이렇게 세 마리의 동물을 함께 넣어 빚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술을 카지노 가입 쿠폰면 원숭이처럼 흥이 올라 좋아하며 오버하고, 술을 카지노 가입 쿠폰면 성난 사자처럼 포악해진다. 마지막으로 술을 돼지처럼 카지노 가입 쿠폰면 이무 곳에나 뒹굴고 끝내 토악질을 하는 거란다. 어른이 되어 특히 이 나라를 살면서 술을 카지노 가입 쿠폰지 않을 수는 없다. 술을 마셔도 내 속에서 이 세 마리가 튀어나오만 않을 만큼 마실 일이다.
음주운전이란 범죄는 술마신 자에게만 적용되고, 많은 시비와 폭력사건 그리고 성범죄는 술을 마셨을 때 더욱 빈번해진다. 특히 괴롭고 힘들 때, 화가 날 때 술을 카지노 가입 쿠폰면 이런 일이 벌어질 확률은 떡상한다.
음식이든 술이든, '딱 좋을 때'까지만 먹고 마시면 좋은데, 그러기가 참 쉽지 않다. 그렇다고 내 의지에만 내맡기면 번번이 실패한다. 세상에 살찐 사람, 취한 사람으로 가득한 건 그 때문이다. '욕망을 자제하는 능력'은 카지노 가입 쿠폰되기와 살빼기에 있어 똑같은 해답이다. -rich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