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알려주었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로 너가 준 엽서를 꽂아두었어
참 카지노 게임 사이트 있다
생각했어
너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닮아
기억하고 싶은 문장에 꽂아두었어
편지를 쓰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인데
되뇌고되뇌어 적은 글자 하나하나 눌러쓴
그 안에 어떤 마음들을 담은 걸까
무언가를 보고
어떤 일을 겪고
어딘가를 갔는데
'너가 생각이 나서 '
라고 시작되는 그 아름다운 한글이
어떻게 우리의 마음에는 피어난 걸까
우리의 언어가 피어나
마음으로 만개해
자꾸자꾸 커져서 세상을 채워
그로 인해 오늘을 카지노 게임 사이트으로 살게 돼
흐릿한 것들 사이에 무언가를 정의해야 한다
외치는 것들 사이에 우리만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적어
아름답다
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