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다 자기계발서 1편- <내 카지노 게임 추천 구하기
개리 비숍. <시작의 기술로 유명한 저자다. 정확한 정체는 글을 적는 나도 모른다. 서평이라면 먼저 개리 비숍의 전작과 더불어 이력을 소개하겠지만 여기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곳이니까 넘어가겠다.
하지만 ‘팩트 폭행 장인’인 것만은 틀림없다! 어느 정도냐면, 최근에 친 OPIC(영어 말하기 시험)에서 돌발 질문으로 “책 읽기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2권의 책을 나에게 설명해주고 그 둘의 차이점을 설명해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때 두권 중 한 권으로 <시작의 기술을 뽑을 정도였다. 팩트가 있어야만 실행할 수 있는 우리들을 위한 책이라며 아무 말을 했다. (다른 한 권은 데미안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두 번째 책, <내 카지노 게임 추천 구하기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이런 서적은 저자가 이미 뛰어난 사람이거나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도 읽기 전부터 각도기로 재면 딱 30도 정도 나올 삐딱함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읽으면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던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연금술사도 이 책도 저자가 인간에게 주는 무한한 애정과 애틋함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시작의 기술보다 조금 더 유해졌다. 그렇기에 요즘 멘털이 약해졌다면 이 책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둘 중 한권만 읽어도 어차피 두권다 읽게 될 것입니다! 왜냐면 개리 비숍의 책을 읽는 순간 우린 이 작가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어요!) 이 책은 말 그래도 누군가의 카지노 게임 추천을 구해주기 위한 책이다.
실행 촉구보다는, 위로에 가깝다. “정신 차려!”라는 말을 하고 있기는 한데,‘그 무기력증과 우울의 늪으로 빠지지 마 제발!’ 같은 느낌이다. 나는 지금까지 3,4번의 심리상담을 들었는데, 그중 두 번째 상담 선생님의 상담법과 비슷했다. 아닌가? 그때의 내 상황과 책을 읽던 때의 상황이 90% 정도 일치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다. 내 심리 상황이라 함은,
카지노 게임 추천 왜 이렇지?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카지노 게임 추천 거야, 카지노 게임 추천 평생 이런 일만 일어날 것이고 이 상황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 거야.
라는 생각에 지배되었던 경우다.음, ‘트라우마’에 갇혀서 못 빠져나오는 상황이다.
이럴 때는 말도 안 되는 생각에 빠져서 못 나올 때가 많다. 예를 들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카지노 게임 추천 공격하기 위해 있다, 는 착각 말이다. 이런 착각에 내 상담 선생님은 어이없어하며 이렇게 말했다.
“철경 씨, 그럴 리가 없잖아요. 잘 생각해봐요. 정말 모든 일이 그랬어요?”
물론 아니다. 문제는 내가 그렇게 건전한 생각을 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었다는 데 있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그건 아니야. 잘 봐!"라고 말해줘야 카지노 게임 추천. 혼자서는 절대로 헤어 나오지 못카지노 게임 추천.
현재와 순간의 중요성. 카지노 게임 추천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서랍에 있던 엽서를 꺼내서 책상에 붙였다. 공용 책상 중 내 칸에는 선물 받은 잡지와 책, 내가 읽고 싶었던 책, 그리고 풀어야 하는 문제집들로 이루어져 있다. 정말, 누가 봐도 내 책상이다. 언제까지 여기서 살 지 모르겠지만, 결국 현재 카지노 게임 추천 여기를 사니까. 내 현재와 지금 이 순간을 조금씩 꾸미기로 했다. (물론 처음에는 정도를 잘못 설정해서 지출이 많이 나가곤 했다. 단기 알바도 뛸 수 없는 상황이니 조심할 수밖에..)
나는 어디로 가고 싶은 걸까?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은 어떻게 해서든 벗어나고 싶다. 그러나 벗어나려면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만 했다. 카지노 게임 추천 날 데려다주지 못한다. 시간만이 해결해준다지만, 그것도 조금씩 내가 방향을 비틀 때에만 가능하다.
사실, 우리도 안다. 우리 카지노 게임 추천에는 너무 많은 외부 요인이 언제 어디서 들이닥칠지 모른다는 것. 요즘 가장 잘 느끼고 있다. (설마 2020년에 전염병으로 집에 갇히게 될 줄은…) 나의 노력과 능력만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문제도 많다. 아니, 그런 문제들뿐이다. 그 문제가 일어났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스스로를 달래느냐는 우리가 할 수 있다.
나는 별로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다. “괜찮아! 잘될 거야!”같은 말은 스스로에게 못 카지노 게임 추천. 다만, “아, 지금 상처 받았구나. 무력하는구나”라는 것을 알아챈다. 맛있는 커피를 한잔 사 먹거나, 좋아하는 사진을 보거나, 글 쓰고 그림을 그린다. 아니면 만약 "이 일로 상심해서 오늘 하루 하려던 일을 미루면 내일 더 우울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오늘 할 일을 미루지 않고 대충이라도 카지노 게임 추천. 이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이니까.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마음에 안 드는 말을 들었을 때도, “뭐야? 지금 내가 이렇다고 비꼬는 거야?”라면서 (아마 99% 사실일) 말 넘어의 못된 의도를 파악하는 건 선택하지 않는다. “허허, 이게 나쁘게 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솔한 친구로군”을 선택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지만, 이게 의외로 큰 효과를 발휘한다. 물론, 할 때는 모른다. 시간이 지나고 문득, 내 삶이 꽤 달라졌음을 깨달았을 때, 그 작은 몸부림이 카지노 게임 추천 여기로 데려다주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책에서 구체적인 방향을 알려주진 않는다. 다만,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것, 예를 들면 온 우주가 카지노 게임 추천 싫어한다거나 어차피 내 일은 다 안 될 일이라거나, 그런 착각이 착각이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준다.우리는 그냥 우리의 삶을 사는 하나의 사람. 발걸음이 가벼워지면 어디든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