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불과 31일 하고도 15일 남았다면서요? 알차게 써야겠네요!
월요일입니다.
월요일 아침에 일을 시작하면서, 책상달력을 잠시 봤더니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어요.
11월도 어느덧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 15일을 다 채워가고 있고, 앞으로 남은 카지노 게임은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15일. 그리고 12월 1일부터 31일 까지 31일. 합해보니 '46일'이 바로 계산되더군요.
어렵게 1년의 날짜를 셈하기 어려웠던 카지노 게임들을 지나, 이제는 열 손가락 모두 활용해서 2021년을 정말로 기념비적으로 기록, 추억, 기억, 저장해놔야 하는 카지노 게임들만 남은 것 같습니다.
카지노 게임, 숫자를 셈하고 났더니 마음이 비장해집니다.
올해 꼭 달성해야지 했던 몇 가지 Wishlist - To do List 중에서 아직은 못다 한 것들이 남아있다는 것과 마음속에 비장하게 담아두고 있는 2022년에 해야 할 일들 - Mission List를 정리해야 한다는 두 가지의 실천 사항들 말이죠.
카지노 게임고 하면, 하루에 한 개씩 글만 써도 46개의 글.
하루에 5KM씩 달리기를 하더라도 230KM 거리의 뜀박질을 할 수도 있고,
하루에 1만보씩 '석촌호수'를 걸으면서, 걷기 운동이라도 한다면 못해도 5kg의 체중감량을 할 수 있고,
하루에 책 10페이지를 읽으면 460 페이지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는 행동들인데요.
이렇게 라도, 뭔가 약속 / 계획을 잡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네요.
특히 브런치 글을 보니 그동안 일정 간격으로 쌓여왔던 글만 봐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쓴다면 '책'까지 출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욕심도 생기지만, 최근에 머릿속에 구상하고 있는 '업무'와 관련된 글을 제대로 구성해서 써 보자 하는 생각도 슬금슬금 올라옵니다.
암튼, 앞으로 남은 46일을 무엇보다 알차게. 특히 46일을 100%로 봤을 때 90% 이상의 실천을 이끌 수 있는 위의 몇 가지만 하더라도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여러분들의 46일의 미션은 무엇이 있을까요?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 까지, 각자를 위해 '2021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46가지 약속'들을 한번 만들어서 매일매일 소소한 '일일 약속의 실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개인적으로 구상을 해서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 눈에 보일 수 있어야 하고, 함께 그 결과를 공유해야 실천할 수 있으니 분명 기록될 수 있는 것이라면 더욱 좋지 아니할까 합니다.
* 함께 해주시는 1,216명의 구독자 분들과 그 실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똑같은 카지노 게임, 보람차게 + 의미 있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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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ツ)_/¯ X (✿◠‿◠)
박충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