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계절. 111
33번째 한강다리
작가가 할아버지 말씀이 한강에 다리가 25개 넘으면 남북이 왕래하고 38개가 넘으면 통일이 된다고 말씀하신 글을 읽고 독자가 고덕토평 대교가 33번째 다리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강원도북한땅통천이 고향인 (고) 정주영 현대명예회장이 통천서 소 한 마리 아버지 몰래 끌고 나와 우시장에서 팔고 그 돈으로 남으로 튄 것에 1,000 배로 갚는다고 소떼 방북할 때가 한강다리 22개 시절이다.
뭐 남북통일 위해 다리를 빨리 많이 지을 필요는 없다. 빨리 대충 짓다 보니 성수대교 무너지고 삼풍백화점 무너진다. 뉴스에 안 나와 그렇지 부실공사 가장 많은 곳이 군대공사 행정자치부 산하 공사다. 아이러니가 이름이 행정안전부, 국방부라는 곳이 부실공사가 많은 이유는 상명하복에 찌든 문화 때문이다.
1986년 소위가 되었다.
6월 16일 대대로 전입 간 날이 대대전술훈련평가라 계양산 줄기 낮은 야산 대대장 훈련텐트로 전입 갔다. 그 후 전술훈련 끝나고 대대장 이취임식을 하고, 한강경계부대가 되어 용화사소초장이 되었다. 6개월 철책근무 후 장기리 신축막사에 입주했다. 신축막사라 좋다고 들어간 건물이 온천지 금이 갔고, 우리 소대 매 끝은 양동이를 놓고 물을 매번 비 오는 날마다 받았다.
이유는 군대공사는 수의계약이고 사단장에게 봉투 한 장 건네면 만사형통 시절이었다.
대위로 진급해 첫 보직은 대대리 검문소 근처 불곰대대였고, 잠시 지내다 통일전망대중대장이 되었다. 중대관사는 푸른기 와와 적벽돌로 잘 보이는 곳은 그렇고 눈에 안 보이는 곳은 개판이었다. 어차피 내 집 아니니까 대충 살다가 명령 나면 떠나면 그만이지 온라인 카지노 게임. 철책근무 마치고 동호리 대대로 철수온라인 카지노 게임.
여기도 역시 신축막사에 앞부대 다음 두 번째 입주인데, 온천지 부실공사였다. 거기서도 대충 차후 명령날 때까지 참고 지냈다. 세월이 흘러 군수사령부가 지금 자운대가 아닌 부산 황령산 아래 모 대학교 옆 대연동시절 의장대장을 온라인 카지노 게임. 의장대는 의장행사와 정문근무를 담당온라인 카지노 게임. 황령관이라는 건물을 한일건설, 삼환건설이 원청과 하청이었다. 어느 날 군수사령부 정작처장과 인사처장이 불러서 갔다.
두 처장 지시가 내일 정문에 황령관공사 인부들이 진입할지 모르니 근무 잘 서라. 절대 인부들 부대 안에 들어오면 안 된다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
정말 위병조장, 근무자 좌우 2명 3명이 근무서던 형태를 9명 1개 조 특수임무 편성을 했다. 나도 의장대장 핵사복에 흰 장갑 끼고, 행사칼 일본 강점기 순사가 차던 장칼 수준의 칼까지 차고 정문을 지켰다. 초병에게 절대 인부들이 항의해도 의장대장에게 말씀하세요라고만 하지 직접 대화하지 마라고 했다.
인부들이 망치, 삽, 곡괭이를 들고 나경원이 들고 폼 잡은 빠루보다 더 긴 장빠로 들고 황령관을 때려 부 신다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 호각을 불었다. 여기서 농성하지 말고, 여러분 노임 받게 해 줄 테니 일단 민원실로 다 들어가시오. 대표자 한 사람만 제가 전화로 자금줄 예산과장, 공사담당 공사과장을 연결해 줄 테니 흥분하지 말고, 조목조목 위병소로 내려와 돈을 안 주면 의장대장에게 사실을 말해 황령관 지은 것을 때려 부 신다는 말을 조리 있게 하라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
인부들을 일단 민원실로 다 들여보내 장군들 출근과 처장들 출근길은 조용히 보냈다. 9시에 공사과장 중령에게 전화온라인 카지노 게임.
충성! 의장대장 함 대위입니다. 인부들 50명 민원실에 집합시켰습니다. 공사책임자답게 내려와 말씀하실래요, 그냥 전화로 대표자와 통화하실래요? 했더니 대표자 바꾸라고 해서 10분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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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군수사형부 의장대장시절 일명 대연동 백구두라고도 불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