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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늘봄맘 Jan 16. 2025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기록

학교 상담, 추억 등

4인 가족을먹이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이었던가. 첫째를 위한 도시락도 싸기 때문에 아마존프레쉬로 기본 식재료를 시키고 이틀에 한 번씩 마트를 가도 늘 뭔가 부족한 기분이다. 운동을 가는 날에는 세인즈베리를, 안 가는 날에는 M&S를 들르는데 세인즈베리는 아시아 식재료가 많은 편이다.

Celebrate the Year of Snake라고 쓰인 배너를 보고 올해가 뱀의 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진열된 음식은 라면이라니. :)


심지어 신라면 컵라면은 다 팔렸다. 신라면은 불닭볶음면과 함께 인기가 많아서 아마존에서도 평이 무척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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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했지만, 가끔씩 하는 나의 선행을 브런치에만 살짝 자랑해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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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앞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 푸드도네이션에 기부하기.

휴직 중이고, 배포가 작은 성격으로 주로 파스타나 토마토캔 정도를 기부하지만, 그래도 종종 장 볼 때 같이 사서 놓고 간다. 우리나라도 마트 앞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어제저녁은 첫째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의 날.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담임 선생님께서 이번 학기에 새로 바뀌셔서 어떤 분이실지 궁금했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좋은 분이신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첫째는 아직 영국에서 학교에 다닌 지 1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 점수는 높지 않지만, 수학과 과학은 잘 따라가고 있었다. 그래도 수업 중 모르는 것은 이해할 때까지 질문을 한다고 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어서 나로서는 더 바랄게 없이 고마웠다.


상담을 끝내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서 가족여행을 온 선배언니를 만나러 서둘러 이동했다.

언니가 머무는 곳 근처로 내가 가기로 했는데 이곳이 내가 10년 전 다닌 대학원이 있고 머물렀던 숙소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 곳이라 언니를 만난다는 기쁨과 이 장소를 다시 간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었다.

반가운 St Pancras 역. 아이들이 없던 시절 신랑과 유로스타 타고 다니던 추억이 몽글몽글.

기숙사 바로 옆 작은 몰에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 네일숍도 들어와 있었다. '어서 오세요'라니.. 들어가고 싶다.


일주일에 세 번씩 꼬박 수영을 하러 다니던 체육관과 내가 살았던 Goodenough College.

사실 이곳에서 살 수 있게 된 것이 대학원 합격했을 때보다 더 기뻤을 정도로 특별한 곳이다.

이곳은 기숙사와 비슷하지만 다양한 학교의 석, 박사 학생들만 머물 수 있고 이 안에서 커뮤니티가 엄청 활성화되어있다. 나는 Korea Food Lovers라는 클럽을 만들어서 한국 음식에 관심 카지노 게임 사이트 친구들과 음식을 만들기도 했다. 아직도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즐거웠던 추억이 많아서 다시 건물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무려 11년 전이다.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 수 카지노 게임 사이트 것일까..

앞으로의 시간은 또 얼마나 빨리 흘러갈지.


주어진 하루를 즐겁고 감사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리고 언니와의 만남.

주변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 사람이 없어서 남편이 아닌 카지노 게임 사이트인과의 수다는 오랜만이라 정말 끊임없이 수다를 떨었다. 이렇게 먼 곳에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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