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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늘봄맘 Feb 22. 2025

카지노 쿠폰의 기록

하프텀

짧은 카지노 쿠폰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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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째는 신랑과 축구를 많이 보러 갔지만 둘째가 아직 축구를 좋아하지 않아서 온 가족이 함께 간 것은 오랜만이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경기였는데 토트넘이 이겨서 간 보람이 있었다.


# 2

2학기의 짧은 중간 방학주간이었다.

영국은 카지노 쿠폰과 달리 3학기로 한 학년이 진행되는데 학기마다 방학이 있지만 학기 중에도 짧은 방학이 있어서 엄마로서는 돌아서면 방학인 느낌이다.

일주일 중 이틀은 학교에서 하는 캠프에 갔고,

하루는 병원과 영화를 보러 갔고, 하루는 친구와 놀았다.


기침이 오래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러 간 st George병원에서 선생님이 첫째 이름을 불러주시는데 발음이 너무 정확하셨다.

겉모습으로는 카지노 쿠폰인인지 잘 모르겠어서

'발음이 정말 완벽하시네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카지노 쿠폰인이시라고 ㅎ 어려서 영국으로 오셔서 카지노 쿠폰말은 잘은 못한다고 하셨다. 카지노 쿠폰인을 만나서 반가웠고! 그 와중에 카지노 쿠폰말 표현을 나에게 물어가며 아이에게 카지노 쿠폰말로 '숨을 들이마셔!'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다 :)


그리고 병원 자판기에서 둘째가 깨알같이 발견한 라면! 한자를 배우지 않아서 신라면을 자꾸 '푸라면'이라고 읽는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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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man을 보기 위해 영화관으로 이동했다.

점심- 근처에 한식당이 있으면 갈 때도 있지만, 셋이 먹으면 못해도 40파운드는 나온다.

맥도널드에서 15파운드라는 여기서는 나름 자스러운 가격으로 해결. 돈돈하기 싫지만, 올해는 여행 계획이 많고, 런던은 참 비싸다. 어느덧 익숙해져서 카지노 쿠폰돈으로 계산하지 않고 쓰다가도 다시 생각해 보면 깜짝 놀랄만한 가격일 때가 많다.

점심을 아끼고 간식을 사주는데 첫째가 고른 크리스피 도넛 한 개에 2.35파운드. 그나마 오리지널이라 제일 저렴한 가격.

셋이서 하나 먹을 수는 없으니 오리지널이랑 블루베리 맛이랑 사서 5파운드 넘게 내고 5분 만에 순삭 했다.

얘들아, 우리 지금 만 원어치 먹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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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발견한 한강작가님의 '작별하지 않는다'- 읽어보고 싶다.

아기자기하게 예쁜 소품이 많은 가게를 발견했다!

사려고 했던 나무 주걱과 냅킨도 사고

영화도 봤다. 도그맨은 워낙 인기가 많은 만화책이라 아이들과 시리즈를 다 읽었는데,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이 재밌다. 이야기가 정신없이 종횡무진으로 흘러간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나름 감동포인트가 있다- 적이 동지가 되고, 피티가 리틀피티로 인해 선하게 변하게 되는 지점들이 마음에 와닿는다.


첫째의 친구가 놀러 와서 함께 만든 머랭쿠키

스케이트보드 배우기와 연습.

배운지 한달 되었는데 둘다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다.

평일 오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신나게 탔다. 한 시간 배우고 한 시간을 더 연습하고 집으로 옴.

네모아저씨와 함께 종이접기

이렇게 짧은 한주가 끝나고 주말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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