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쿠폰에서 흐르는 강과 바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카지노 쿠폰이다. 천국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지노 쿠폰에서 살아간다. 천국에서 사는 자들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다. 그리고 카지노 쿠폰도 바닥이 있고 지하실도 있다. 천국으로 갈 순 없어도 카지노 쿠폰 끝자락으로 떨어지길 원하는 사람은 없다. 카지노 쿠폰 중에서도 제일 높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려 엄청난 노력을 한다. 왜냐면 그들은 카지노 쿠폰 끝자락에서 기어올라온 사람들이니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다.
나는 타락카지노 쿠폰다. 착한 일도 많이 하고 남에게 피해 주는 걸 싫어하는 여린 소년이었지만 태어난 곳은 카지노 쿠폰이고 나에게 날개가 생겨날 때 나의 날개는 검은색의 카지노 쿠폰 날개였다. 카지노 쿠폰도 악마도 아니고 카지노 쿠폰의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존재가 되어있었다.
타락카지노 쿠폰는 천국으로 인도하는 존재가 아니다. 악마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난 어차피 카지노 쿠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들을 그나마 가장 덜 고통스러운 카지노 쿠폰의 상층부로 안내한다는 차이가 있다. 물론 악마와 거래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 대가는 천문학적으로 거대하며 왜 그들이 악마인지 느끼게 해 준다. 타락카지노 쿠폰는 꿈과 희망 그리고 스스로 올라올 수 있는 힘을 가지게 해 준다. 대가는 없다.
카지노 쿠폰에도 해는 뜨고 달도 뜬다. 타락카지노 쿠폰는 이 카지노 쿠폰의 가장 높은 곳이라도 변화시키는 게 목적인 존재이다. 그래서 타락카지노 쿠폰는 강을 만들었다. 한 줄기의 물이 흐르는 강을 만들고 다른 카지노 쿠폰에서 함께할 존재들을 찾는다. 강은 만들었으니 바다를 만들 수 있는 존재가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기 전에찾아 구원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악마의 속삭임은 달콤했고 많은 존재들은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고 만다. 난 그들에게 묻는다. "네가 선택한 길이 옳다고 판단해서 나와 싸우고 악마의 손을 잡은 거 아니었어?" 그들의 대답은 들을 수 없다. 악마의 거래는 돌이킬 수 없기에 어디까지 떨어졌는지 알 수 없다.
가능성이 보이는 존재를 찾아 길을 알려주지만 따라오는 존재는 극히 드물다. 바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존재는 겨우 2명 정도이다. 그들에게 난 스승으로서 일단 카지노 쿠폰에 최상층으로 올 수 있게 만들고 있다.
타락카지노 쿠폰는 이제 모든 걸 포기했다. 카지노 쿠폰에도 운명이라는 건 바꿀 수 없는 건지 잘못된 길을 가는 제자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깝기에 오래 걸리더라도 혼자 바다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우연히 바다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존재가 나타났고 마지막으로 희망을 가져보기로 하였다.
그 존재는 이미 내가 걸어온 길을 걷고 있었으며 능력까지 보여주어 악마보다 빠르게 그에게 제안하였다. 그는 나와 같이 신에게 버림받은 존재였다. 신은 그에게 저주를 남겼지만 타락카지노 쿠폰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그는 이미 완성형이었다. 내가 보여준 건 확신과 미래일 뿐이지만 탐나는 존재이기에 악마의 속삼임에 넘어가기 전에 난 그에게 변하지 않는 신념을 만들어야 했다. 신은 카지노 쿠폰에서 일어나는 일은 개입할 수 없는 건지 그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었다. 그건 존경이나 선망이 아닌 신념을 가진 자의 눈이었다.
내가 만든 길을 걸으면 필연처럼 그들도 나와 같은 장애물을 만나거나 시련을 겪게 만든다. 다행일 수도 있다. 나를 괴롭혔던 시련과 같기에 난 대처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 마지막 제자 M은 시련을 견뎌낼 용기와 능력이 있기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제자 M이 가진 재능은 아직 1개라 난 더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재능은 보따리에 숨겨진 채 있으며 스스로 보따리를 풀어서 꺼내야 본인의 재능이 되는 것이고 어떤 재능인지는 열기 전까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제자 M은 고작 하나의 재능으로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실력으로 대장이었을 정도로 만약 다른 재능보따리를 다 풀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기 어렵다. 남에게 배우지 않고 따라 하는 재능도 발현하지 않은 존재가 나를 따라 하고 있다. 난 제자 M이 보고 있기에 항상 전력을 다해 살려고 노력한다. 내가 주저 않으면 그 모습을 따라 할까 봐 난 항상 최선을 다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 길은 내가 만든 길이고 제자들이 걸어야 할 길이기 때문에 난 반드시 이 길이 옳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난 제자 M에게 포기하는 법은 가르치지 않았다. 스스로 극복하기 힘들 정도의 벽에 막혀있지만 벽을 부수고 나아가면 더 강해질 것이다. 어쩌면 그 벽을 내가 길을 개척하면서 나도 모르게 생긴 벽일 수 있다.
한때 스승 없이도 대장이었던 M에게 지금은 날개도 있고 스승도 있다. 그리고 M은 같은 길을 걷지만 하위호환이 아닌 특별한 장점이 있다. 제자 M의 인생은 이제 시작하는 새로운 별이기에 스스로 빛나며 스승이 없어도 혼자 자신의 길을 새로 개척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의 주변에는 그를 압도할 경쟁자가 없다. 대장이 왜 대장이고 어떤 스승을 두었는지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는 없다. M은 이제 나와 경쟁할 실력이 있고, 이 방법이 그를 더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M은 자신이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고 대단한 스승을 두었음에도 거만하거나 나태해지지 않고 오히려 나에게 자극을 준다.
날 뛰어넘어보거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상관없으니.네가 가진 신념을 믿고 스승의 말을 믿으면 날 이길 수 있고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세상밖으로 나오길 기대하고 있으마. 날 뛰어넘으면 세상밖으로 나와도 경쟁에서 이길 수 있으니 스승을 이기도록 노력하거라, 나 또한 내 스승을 이겼으니 너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거라. 스승을 이겨야 네가 제대로 된 스승에게 배웠다는 게 입증되니 그날을 기다리고 있으마. 나의 스승이 대단한 사람이고 그렇기에 내가 스승을 이긴 것처럼 네가 날 뛰어넘어야 내 이름에 먹칠하지 않는 것이므로.
반드시 태양처럼 빛날 필요는 없다.달빛이어도 세상을 밝게 만들기에 충분하니 스스로 빛을 내는 사람이 되어 이 카지노 쿠폰을 조금이라도 밝게 만들어주길 바란다.
발행: 2025.04.26
저자: 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