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 옆
정류장 옆
개나리 덤불만 무성허고
버스는 시간 맞춰
모른 척 지나무료 카지노 게임
앉을 데 없어
돌 하나 놓고 앉았제
처음엔 기다렸는디
이젠 앉을 핑계가 됐드라
누가 와도
말은 없고
발끝으로 흙만 긁다 무료 카지노 게임
오늘도
번호 없는 버스만
먼지를 끌고
먼데로 무료 카지노 게임
Brunch Book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 10 담 너머
- 11 우물 밑엔
- 12 정류장 옆
- 최신글13 사이에 서서
- 14 14화가 곧 발행될 예정입니다. 2025년 05월 03일 토요일 발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