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왔다가 마주친 겨울하늘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왔다가
마주친 겨울하늘이 어쩜 이렇게나
예쁘단 말인가
골목길 아래까지 쭉 내려가서 왼쪽으로
꺾어서 내려가서 하늘이 잘 보이는 곳에서
하늘 사진 찍었는데요
제가 그 인도 길 한 쪽께에 서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가운데 가까이에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나 봐요
어디선가 전기 자전거가 훅 지나가서 깜짝 놀랐어요
인도였는데... 다행히 부딪히지는 않았고 그분은
자전거 뒷좌석에 자녀분을 태우셨더라고요
길가에서 사진 찍을 때 좀 더 주의해야겠다며
그분은 자전거를 멈춰 세우지 않고 계속 달리셨어요
저도 놀랐지만 그분들도 놀라셨겠지요
"죄송합니다" 인사드렸는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해요 다음부터는 주의할게요
자전거랑 부딪히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56분
아름다운 겨울하늘 찰칵 너무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