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아이의 카지노 쿠폰이야기 2편
막내 아이의 카지노 쿠폰이야기 1편은 여기에~ ⬇️
"엄마 이것 봐 대파카지노 쿠폰이야"
"뭐? 그게 뭐야"
두 귀로 듣고도 내 귀를 의심했다
아니 뭐..... 대... 파 카지노 쿠폰이라고 나도
모르게 파하 하하하하 웃음이 나왔다
초등학교 하교하고 친구들이랑
학교 아래에 길 건너서 학용품 등등
판매하는 무인가게에서 뽑기를 했단다
뽑기는 한 번에 500원 같은반 친구도
여기서 대파카지노 쿠폰을 뽑았단다
(*아이들 학교 근처에 작년쯤 학용품 등등
판매하는 무인가게가 새로 생겼다)
*참 아쉬운 건 아이들 초등학교 길 건너
근처에 있던 학용품 판매하던 문방구 문구점이
아예 없어진 것이었다 2년전쯤 어느 날 사라진
아이들 초등학교 앞 문방구 이곳에는 다른 상점이
들어왔다 문방구는 없어지기 전 문방구 사장님이
전 상품 세일을 하셔서 땡처리를 하셨다 ㅠㅠ
문방구 사장님도 연세 드시면서 이제는 건강을
살피셔야 하고 이곳에서 수 십 년을 해오신 문방구
은퇴하시고 쉬고 싶어 하셨다고 말씀을 들었다
우리 집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2018년 3월 아이의 초등학교 체육복, 실내화 등등
다른 준비물들도 이곳 문방구에서 구입하던
설렘 가득했던 곳 이제는 추억 속에 기억으로
안녕 ㅠㅠ 너무 아쉽다 아쉬워 흐흐 ㅠㅠㅠ
무슨 이유인지는 자세히 잘 모르지만
이곳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는
작년부터 1학년 입학생 숫자가 점점 많이
줄어들어서 이제는 딱 1반이 입학하는 상황이 되었다
출산율이 계속 줄어든다고 하지만 근처 아파트 밀집
지역 청라, 신현 가정동 등만 보아도 전교생
1천 명은 넘더라는....... 우리 시누이네 살고 있는
서창동 아파트 밀집 지역 그곳도 조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전교생이 1천 명이 넘는단다 한 학급에
10반이 넘는다고 한다 고모네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곳이
더 부럽다고 한다 다 장단점이 있는 건가
아무튼 해년마다 줄어드는 출산율에
얼마 전 서울 도심 어느 학교들도 폐교를 하게 된
곳이 생겨났다니 ㅠㅠ 너무 안타깝고 속상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ㅠㅠㅠ
아무튼 다시 막내 아이의 카지노 쿠폰 그 대..... 파~~~
카지노 쿠폰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엄마 짠 이것 봐
어머 그게 뭐야 하하하 너무 웃기다
너무 귀엽지 이거 대파카지노 쿠폰이야 라면서
아이는 너무나 천진난만하게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웃고 있다 현관문 앞에 서서
책가방도 내려놓지도 않고
어깨에 그대로 매고 서서 그렇게나 깜짝
보여주고 싶어 한 아이의 대파카지노 쿠폰
양쪽 손 뒤로 무언가 숨긴 듯싶더니
짠!!! 대파카지노 쿠폰을 든 손을 앞으로 내밀며
기쁘게 대파카지노 쿠폰을 보여준다
자기 반 친구도 뽑기 했는데 대파카지노 쿠폰
두 개 뽑았다면서~^^
주방에서 저녁밥을 짓고 있었다
그런데 꽁냥꽁냥욕실에서 뭔가를 부지런히
바쁘게 비누거품을 묻혀서 카지노 쿠폰들에게 시원한
목욕을 시켜주고 있는 막내 아이 노래까지 흥얼흥얼
하하하 뭐가 그렇게도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건지
아이의 어린 시절 10살 인생 이제 겨울방학 지나고
나면 어엿한 언니반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막내 아이
모든 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귀엽고 내 눈에 콩깍지
예쁜 막내 아이♡♡♡
어린 시절 나의 어린 시절 생각해 보면
나도 초등 3학년 때가 정말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때 나는 정말 활발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밝은 성격이었는데 이상하게
난 초등 4학년 되면서 많이 소심하고 부끄럼도
너무 많이 타고 발표할 때면 아무 말도 못 하고
얼굴만 고구마처럼 되었었지 ㅠㅠ
하루는 엄마를 조르고 졸라대어서 시내에 있는
미용실에 가서 단발머리에 뽀글이 파마를 했었다
다음 날 학교에 갔는데 담임선생님이 파마하고 온
나를 보시더니 파마하고 온 학생 일어나서 발표하세요
하며 발표를 시키셨는데 아무 말도 못 하고
난 눈만 멀뚱멀뚱
얼굴은 벌겋게 고구마가 되고 너무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 담임선생님 성함도 기억이 난다
공부 잘하고 예쁜 아이들만 좋아하셨었던그리고
내게는 조금 무서웠던 선생님이셨다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
난 초등학교 3학년 때 KYJ 담임선생님이 지금도
너무나 존경하는 마음 잊지 못할 마음 따뜻하신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우리 집
산골짜기 동네까지 걸어서 40분에서 50분
그때 그 시절 국민학생 내 발걸음으로는 한 시간도
걸렸던 거리였다 어느 날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의 집을
가정방문하는 기간이었다 드디어 산골짜기
우리 집까지 산골짜기 언덕길 지나서
방문을 하시게 되었다
그때 반친구들과 국민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과 함께
우리 집 산골짜기 마을에 도착했는데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오빠들도 예쁘지만 막내 아이가 더 애기라서
더 귀엽고 예쁘게 느껴진다
오빠는 이제 사춘기 중학생이 되고 나서
애정 표현도 쉽게 못 해주니 그게 조금 아쉽고
어색하고 그나마 저녁에 잠들 때 첫째 아이가
무뚝뚝한 오빠의 변성기 목소리로
"엄마 나 다리 쭉쭉이 마사지 해주세요
오늘 태권도 다녀왔는데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다리가 너무 아파요"
라고 말하면 엄마는 알았어 라며
무뚝뚝하게 대답하고 아이의 다리를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준다
어느 날은 "엄마 저 잘게요"
라면서 너무 피곤했는지 동생들보다 더
빨리 잠이 드는 날도 있다
아이가 한참 잠든 시간 이불을 덮고
얼굴만 빼꼼히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면
"언제 우리 아기이렇게 많이 컸지"
어린이집 안 가겠다고 문 앞에서 울고불고 콧물
찍찍 흘리던 너였는데
어린이집도 동생들은 4살 때부터 보냈는데
첫째 아이는 3살 때부터 다녔었지 ㅠㅠ
잠든 아이의 볼을 쓰다듬어 주며 잠시 추억에 잠겼다
둘째 아이도 잠들 때는 어찌나 천사처럼 예쁜지
몰라 우리 집 토실토실 귀여운 강아지 둘째 아이
셋다 잠잘 때 왜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야
모든 게 다 감사하다
오늘 하루에 감사드리며
아이들 눈 마주치며 이야기하고
아이들 일상에 귀 기울여줘야겠다
엄마 그런데 얘는 왜 볼터치
안 지워져 박박 문질러도
그대로야
막내 아이의 카지노 쿠폰이야기 3편은 다음 편에 계속...
오늘도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하루 되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