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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의 슬픔을 딛고 일어서서 간절함으로 시작했어요
2021년 1월 친정아버지가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이별을 하는 게 두려워졌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1992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늦가을쯤 어느 날 나의
친할아버지께서 곧 돌아가실 것 같다는 급한
연락을 받으신 중학교 담임선생님께서 얼른
집으로 가보라고 하셨다
내가 다니던 시골마을 중학교는 학교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10분 15분 정도 가면내가 살고 있는
시골 산골마을 아래 동네 신작로가 나온다
산골짜기 산골마을 우리 동네에서
50분~한 시간을 산 고개 언덕길을
따라서 걸어 내려오면 시내로 가는
버스가 다니는 버스정류장이(신작로)나온다
엉엉 울면서 집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다행히 가족들은 모두 우리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때는 이별을 한다는 게 두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눈물이 흐르고 슬프다 마음 아프다
이렇게 생각했지
지금처럼 가족들과 헤어짐 이별이 두렵지는 안았다
중학교 2학년 때였나
국민학교 동창 친구이고
같은 중학교 다니던 같은 반 친구였던 그 친구의
갑작스러운 이별 그 친구와의 슬픈 이별은 우리 반
친구들과 반 담임선생님과 함께 눈물바다였다 ㅠㅠ
그날 그때도 너무 마음 아프고 슬펐다 ㅠㅠㅠ
믿을 수없었다
그때 그 소식을 듣고 학교에 왔을 때
모두 믿기지가 않았다 ㅠㅠㅠ
그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내가 국민학교 다닐 때
국민학교 같은 반 친구의 어린 남동생의
뜻하지 않은 슬픈 이별 ㅠ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
ㅠㅠㅠㅠㅠ 그때 국민학생 시절 그 어린 시절에
더 어린 남동생을 잃은 그 친구의 그 아픔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없다
1992년 그 늦가을 나의 친할아버지와의 이별
그리고 그 후 엄마의 남동생이자
내게는 하나뿐이었던 우리 외삼촌과의 이별
우리 외삼촌은 딸이 다섯 누나만 다섯인
6남매 중에서 우리외삼촌은
나의 외갓집에 막내아들로 태어나셨다
시골에서 공부도 잘하시고 키도 그때 당시
180을넘는 키가 엄청 크셨다미남이셨다
그리고 엄청 효자이셨다
우리 외숭모는 부산 여자이시다
우리 외삼촌은 고등학생 때 공부를
잘하셔서 순천 쌍암 마을에서
부산에 있는 공업 고등학교까지 스카우트?
되셔서 유학을 가셨다유명한 학교였다고 한다
그곳에서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며 학교에 다니셨는데
공부를 잘하셔서 장학금을 받고 다니시고 졸업을 하셨다
외삼촌은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부산에 있는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하셨다 직장 다니시며
우리 외숭모를 만나셔서
기쁨의 결혼을 하셨다
예쁜 아이들도 아들 딸 낳으셨다
외삼촌은 성실하게 직장 생활하시고
반짝반짝 새 아파트 집 장만을하셨다
우리 엄마 아빠 우리 집 사 남매
그리고 서울에 시집가서 살고 계시던
우리 이모들 우리 외할머니와 함께
외삼촌 집 장만한 아파트 집들이에도
다녀왔었다 시골 산골마을에 아파트가
어디에서 구경이나 해보았겠는가
동생들과 나는 우리 외삼촌 새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그렇게나 신기해서
1층부터 저기 위층까지 엘리베이터 타느라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태어나서 처음 타본
엘리베이터가 그렇게나 어지러웠는데
너무 신기했다 동생들과 나는 계속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갔다를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의 사촌동생들이
5살 3살쯤 되었을 무렵 외삼촌이 회사에서
현장에서 일하시다가 크게 다치셨는데
그 젊고 청춘 같으신 나이 30대 초반에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
(그 어리던 사촌 동생들을 외숭모가 홀로
키워내시고 대학교까지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고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외삼촌 외숭모의
큰딸은 몇 년 전에 결혼을 하고 지금은 예쁜
한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나는 우리 외숭모도
너무나 멋진 분이시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귀한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시고 수십 년을 슬픔에 몸도 마음도
많이 쇠약해지셨다 ㅠㅠ
나에게 이별은 그렇게 어린 시절에
크나큰 아픔이었다
누구나 가족들과의 슬픈 이별이 있을 것이다 ㅠㅠ
나의 남편도 남편이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때 남편이 중학교
2학년 때 1992카지노 게임 사이트었다고 한다
나의 남편의 아버지 그러니까 나의 시어버지는
나의 친할아버지와 같은 해에 돌아가셨다 ㅠㅠ
그 후 수십 카지노 게임 사이트 지나고
우리 할아버지(85세쯤되셨을 때)
우리 외할아버지(90세 넘으셔서)우리 외할머니(94세 넘으셔서)
그리고 우리 친할머니(96세쯤되셨을 때)와의 이별
그리고 남편의 친할머니(96세~97세쯤되시던 때)와의 이별
애들 고모부의 어머님이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것도 어느새 10카지노 게임 사이트라는 세월 속에
흘러가고 있다 ㅠㅠ
몇 년 전에 광주에 살고 계시는 둘째 고모부도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몇 년 전에는 내가 결혼 전까지 함께 일했던 내가 좋아했던 멋지신 매니저님이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는 슬픈 소식 너무나 젊은 나이에
ㅠㅠ 믿기지가 안았다
그리고 가장 최근 2021년 1월에 우리 아빠가(76세 되시던 때)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
무서웠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후로
어디서 무슨 전화만 오면 무서웠다
전화를 받으면 무슨 일 없지 별일 없지 라는 말이
먼저 나왔다 전화가 오면 무슨 전화든 전화
받는 게 너무 두려웠던 시간이 이제 서서히 지나왔다
그렇게 아빠가 하늘나라로
돌아가시던 2021년 1월힘든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던 그 해 5월쯤
나는 내가 속해있던 해피 인친 커뮤니티에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서 작가님들 글 읽으며
기웃기웃 거리다가 나도 한 번 신청해 볼까
하다가 우연히 카지노 게임 사이트 작가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신청한 그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주말 지나고
월요일에 메일이 도착을 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작가
합격했다는 이메일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아 우리 아빠가 하늘나라에서 보내주신
선물은 아닐까 꼭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 작가에 합격이라니 꿈만 같았다
어느새 올해 5월이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 작가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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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하다가도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뚝 흘러내렸다
그렇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3년 정도를 마음 아파했다
이제 올해 아버지 돌아가신 지
4카지노 게임 사이트 되었다
아직도 아버지와의 이별은
상처가 다 아물지는 안았다
가끔씩 길을 걷다가도 눈물이
흐른다 아버지를 생각하면 그리움에 ㅠㅠ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그날 2021년 1월 23일
아버지 장례식 치르던 3일 동안 신기하게도
봄날씨처럼 날씨가 너무나 포근하고 따뜻했다
그리고 더 신기한 건 아버지 장례식 다 치르고
다들 시골 산골마을 우리 집에 다 모였는데
그날 그 겨울 계절에 나비 한 마리가 우리 시골집
대문 앞 한쪽 귀퉁이에서 하늘 위로 훨훨 날아가는 것이다 따스한 겨울 햇살이 눈이 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집 담장 옆을 바라보는데 겨울 햇살아래
반짝이며 작은 나비 한 마리가 햇살 속으로 날갯짓
하고 훨훨 날아가고 있었다
"엄마 방금 저기 담장 앞에 나비 한 마리가 날아갔어"
다들 놀랐다 어떻게 이 계절에 나비가 날아갈 수 있지
나는 그날 분명히 보았다 하늘 위로 날아가는 나비 한 마리를 어쩌면 우리 아버지가 우리 가족들 보고 싶으셔서 마지막으로 한 번 들르신 건 아니었을까
"너희 아빠가 오셨다 가셨나 보다야"
"엄마 정말 아빠가 오셨다가 가셨나 봐"
여전히 돌아가신 가족들이 너무 그립다 보고 싶다
오늘 하루에 감사드리며 또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선물 같은 오늘에 감사드립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스토리에서 마음 고백하고
소통하는 이 순간들이 저에게는 기적입니다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랍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저의 이야기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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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멋지신 구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 1월 23일 엄마 아빠의 결혼 기념일에 막내 아이가 엄마를 위해 아껴둔 미니 카스테라 케이크를 꺼내서 가족들 함께 먹겠다며 컷팅하는 모습 올해 결혼 14주년이 되었다@메인 사진은 작년 여름 쯤이었나 어느 날 우리 동네 아름다운 아카시아나무 꽃과 초여름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과 하늘 풍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