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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꿈맘 Apr 28. 2025

카지노 게임이 없을 때 난

김치에 밥을 먹지요

지난 목요일에는 둘째 카지노 게임 정형외과 진료가 예약이 되어 있어서 오후에 카지노 게임 초등학교 하교하고 병원에다녀왔다 겹벚꽃들이 어찌나 많이도 피어났던지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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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카지노 게임 정형외과 진료 보고 집에 걸어가는 길 횡단보도 건너서 보이는 길가에 아름다운 겹벚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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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근처 아파트 단지 옆 아름다운 겹벚꽃들


둘째가 진료 보고 카지노 게임 걸어가는 길에 배고프다고 해서 재래시장 버스정류장 근처에 버거카지노 게임 들렀다 늦은 오후 봄 햇살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서울에 사시는 다섯째 고모부님의 부고 소식을 들을 줄이야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둘째 카지노 게임 먹을 거랑 형아랑 여동생 먹을 버거를 구입했다 집에 와서 버거를 맛있게 먹었다 막내는 자기 거 야무지게 먹고 형아는 저녁에 퇴근한 아빠랑 먹으려고 했는데 아빠는 그냥 안 먹겠다고 해서 형아도 버거를 혼자서 맛있게 먹었다 난 버거 생각이 별로 없어서 먹지 않았다


일찍 퇴근한 남편이 삼겹살을 사 왔다 저녁 식사는 삼겹살 구이에 시골에서 친정 엄마가 보내 주셨던 택배 한 꾸러미들 속에 쑥 취나물 머위 두릅 등등 밭에서 캐서 보내주신 봄나물거리들 속에 함께 들어 있던 엄마표 배추 겉잎 데쳐서 된장에 버무린 국거리를 멸치육수 내어서 배춧잎 된장국을 끓였다

유통기한 다 되어가는 양배추 채 썰어서 막내 카지노 게임가 마요네즈, 케첩 양념 비율 맞춰서 양배추 샐러드를 버무렸다 삼겹살은 남편이 구웠고 양배추도 남편이 채 썰어주었다 남편이 곁들일 쌈장을 만들고 나는 깻잎과 상추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탈탈 털어서 내서 채반에 담았다 남편이 아삭한 오이를 씻어서 먹기 좋게 썰어주었다 국수에 고기를 함께 먹고 싶다며 남편이 밥을 먹다가 국수를 달라고 해서 국수를 꺼내서 챙겨줬더니 국수를 휘리릭 삶아서 찬물에 차갑게 씻어서 물기를 털어낸다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던 쌈장이 넉넉해서 그것에다가 비빔국수를 비벼내었다 막내 카지노 게임랑 둘째 카지노 게임는 배부른다며 비빔국수 안 먹고 남편이랑, 둘째 카지노 게임,(×)첫째 카지노 게임,(0)=오타가 있어서 글수정합니다 먼저 읽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나 이렇게 셋이서 비빔국수를 먹었다 구운 고기에 곁들이니 맛있었다






그다음 날금요일 오전에는 서울에 살고 계시는 다섯째고모부님의 부고 소식이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소식에 너무 놀랐고

남편은 새벽에 일찍 출근했다가 내가 울먹이며 연락을 했더니 일하다가 반차를 써서점심도 안 챙겨 먹고 집으로 왔다일찍 하교한 막내 카지노 게임를 데리고 남편과 함께 우리 셋이 다섯째 고모부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따스하게 내리쬐던 봄 햇살은 어쩜 그리도 눈부시게 빛나던지 모른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고모부님의 명복을 빌어드리고 고모와 사촌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장례식장을 나오는데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가 않았다 새벽 내내 눈물이 났다

다섯째 고모부님 장례식장에 다녀오며 카지노 게임 가는 길에 눈부시게 빛나는 봄 햇살~♡
고모부님 장례식장에 가는 길에 인천에서 딱 1시간 10분만에 도착


고모부님 장례식장에 다녀오며 카지노 게임 가는 길에 풍경들

집에 가는 길에 막내 카지노 게임가 자기 핸드폰을 켜고 음악을 틀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아빠가 졸립다며 음악 듣자고해서
카지노 게임 올때는 퇴근 시간이여서 많이 붐볐다 인천 집까지 2시간 50분 정도 걸렸다




내가 요즘 주말이 기다려지는 건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보는것 때문이다 안재욱 배우님과 엄지원 배우님의 러브스토리 너무 재밌고

두 분 연기에 빠져들게 된다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님들 모두 연기를 실감 나게 잘하신다



주말이 어느새 지나버리고 또 새로운 월요일이 시작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살짝 칼칼하고 콧물이 주르륵 나온다 쓰다 남은 두루마리 휴지들 굴러다니는 것 모아 놓고 콧물을 세차게 몇 번이나 풀어댄다 몇 분이나 지났을까 또다콧물이 줄줄 나온다 난 그렇게 몇 번을 콧물을 풀었고 한두 시간이 지나니 몸이 조금 괜찮은 듯싶었다 콧물도 덜 라오고.... 그랬다 어제 주방 창문을 살짝 열어 놓고 세탁실&보일러실 창문을 열어 놓고 잠이 들었는데 그 틈에 찬기운이 집안에 머물렀었나 보다 새벽에 일어나서 살짝 보일러를 틀기는 했는데 나만 추웠었나 보다



카지노 게임도 없고 뭐 먹지? 어제 막내 아이가 먹다가 남긴 참외 반쪽을 들었다 미지근한 음양탕:(뜨거운물 1:차가운물1 비율) 물 한 잔을 마시고

참외를 우걱우걱 먹어치웠다 카라향

귤을 한개 껍질을 까서먹었다


카지노 게임 없을 때는 김치에 밥만 먹어도

난 맛있더라


그렇게 난 오늘 아침 겸 점심으로 내가 만들었던 김장김치를 쭉쭉 찢어서 밥에 올려서

든든하게 한 끼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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