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H독서브런치143
1. 박찬호, 박세리 선수가 한창 애국가 화면에 등장하던 2001년 출간된 <쾌락의 옹호에서 이왕주 교수는 박찬호, 박세리가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기저에는 카지노 게임인의 심리적 결핍이 숨어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즉, "박세리나 박찬호가 힘으로 누를 수 없는 미국과 돈으로 뭉갤 수 없는 카지노 게임을 납작하게 만들어주"었다는 생각이 그들을 영웅으로 만들었다는 것이에요. KBS 예능 <미녀들의 수다에 출현하고 그 이후 카지노 게임인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베라 홀라이터는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카지노 게임인들은 카지노 게임이 "국제무대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만 하고, 그럼으로써 증오하는 이웃 카지노 게임을 앞질러야 한다는 강박은 때로 기괴한 애국주의로 나타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진중권 작가는 <호모 코레아니쿠스에서 "콤플렉스가 없는 사람은 자부심 같은 것을 억지로 구성해 가질 필요도 없다"며 다른 나라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카지노 게임 사람임이 자랑스럽다고 느끼고자 하는 습성이 실은 콤플렉스,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2. 대만 경제의 싱크탱크인 대만경제연구원 장첸이 원장은 2022년 대만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카지노 게임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스콰이어 코리아 22년 2월호 기사 <급격한 변화 중인 대만에 대해 당신이 몰랐던 8가지 참고) 대만 대표 기업인 TSMC의 시총(약 742조원)은 카지노 게임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시총(443조원)의 1.6배 이상입니다. 카지노 게임과 대만의 단교 이후 카지노 게임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는 대만에는 어쩌면 '우리 대만이 카지노 게임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만인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14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양수쥔 사건'으로 대만 전역에 반한 감정이 불었고 대만 정치권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카지노 게임에 대한 피해의식이 그 기저에 있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보게 되어요.
1+2. '다른 나라는 몰라도 카지노 게임만큼은 이겨야 한다', '카지노 게임한테는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 '숙명의 한일전'과 같은 말은 어쩌면 카지노 게임에 대한 피해의식과 열등감의 표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피해의식, 열등감을 갖는 것과 과거 역사를 잊지 않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 믿습니다.또한 피해의식, 열등감을 갖지 않는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오롯이 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요. 우리가 결국 지향해야 할 것은 '카지노 게임 정도는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와 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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