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님 잃어 황량한 슬픔 여밀 길이 없음이라
얼굴만 쓰다듬던
차디찬 꽃샘바람
봄몸살 앓는 듯이
마음까지 기웃대니
님 잃어 황량한 슬픔
여밀 길이 없음이라
복사꽃 피고 질 때
뒤척이는 꽃잎 되어
멀어진 님 눈동자에
바람으로 손짓하면
겹겹이 쌓인 그리움
부디 외면 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