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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국 스위스를 도망치듯새벽같이출발해서눈과 입이 즐거운 카지노 게임 사이트으로 왔다.'김태희의 그 광장'을 비롯한 시내구경 후 더워서 체크인하고 한참 쉬다 나왔다. 과연 이슬람 문화권이었다더니 그 흔적들 찾아다니기 재밌었고-그 '모로코'가 이 동네 주도였다며 언젠가 가야지 했는데- 오렌지나무가 가로수인 동네답게 오렌지주스가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커피보다 비싸지만 두 번이나 먹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대표는 아페롤도 맥주도 와인도 아닙니다. 5유로의 행복 오렌지주스라고요. Zumo naranja natural 꼭 먹어주십시오. 1일 2잔 약속.얼마나 진심이냐면 스크루드라이버랑 테킬라선라이즈도 먹었다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어 이름은 destomillador 인 걸 배웠다(못 알아듣더라고. vodca con zumo naranja라고 더듬더듬 주문함)
친구의 당부였던 해물 뿌수기도 완료카지노 게임 사이트.타파스바 최고.
그래 맥주가 1유로 대여야 좀 안주랑 같이 사 먹지 스위스야 듣고 있니?
마무리는플라멩코공연. 익히 알고 있었듯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건 당연한 거고 직접 보고 알게 된 건 이건 합주다. 박자 쪼개는 건 모두 무용수의 몫. 부채마저도 타악기로 쓰이는 거였다.언젠가 꼭배우고 싶네 버킷리스트+1.관객으로도딱딱 박자 맞을 때쾌감이 오는데 실연자는 어떻겠어. 1열에서 보는데무용수언니 윙크해 줘서 심쿵사할 뻔했잖아.그 언젠가 너무 예뻤던 CF의김태희는플라멩코에서 핵심이 빠진 거였구나 이제 완전히이해카지노 게임 사이트.공연 다시 보고 싶다.
후일담: 너무 인상적이었던 나머지 서울에 와서 플라멩코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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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바꾸면 장을 보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한다. 첫날엔 역시 새로운 곳에 익숙해져야지. 숙소 바로 근처가 고딕지구였는데 나는 여기를 사랑하게 될 것을 첫눈에 알았다. 지내는 동안 매일 이곳을 지나쳐왔다. 거대한 홍대 같은 느낌이었어. 이 골목이 <향수에 나온 골목이라는데 전혀 생각나지 않고... 집에 가서 다시 봐야겠다 생각했다.
본격 투어 첫날은 역시 여유로울 때 제일 귀찮은 외곽을... 근데 이게 내가 탄 기차가 끝까지 안 가더라고. 원래 노선이 없는 건지 요즘 없는 건진 알 수 없었다. 이게 맞아? 싶은 버스로 갈아타고San Vincente dels Horts역에서야 타려던 기차를 드디어 탈 수 있었다. 그냥 사람들 가는 대로 할걸...(놀랍게도 J 맞습니다.) 심지어역에 도착해서도열차 플랫폼 방향 반대로 들어왔는데 역무원도 없고 해서 표 찍고 나갔더니 무효표처리 되었다. 스위스에서 펀칭 없이 바로 카운팅 되는지 모르고 버스표 2개 샀던 때 이후로 최대의 바보비용이네.
오늘 무슨 날인가 휴일인가 축일인가 보다.뭐 하나 하려면 하여간 한참 기다림. 시간도 많이 썼고, 고지대라 시원하다더니 땀도 나고 도보로 산 쪽을 더 올라가 볼 수도 있었지만 푸니쿨라 타고 10분만 가면 된다는 '산후안'만 보고 돌아왔다. 시작할 때부터 이미 꼬여버린 왕복 기차표.원래 내려야 되는 곳 보다 먼저내려서 시내교통으로 한번 갈아탄 후남들 다 가는(몬세라트 가려면 보통 여기서 탄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광장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아침부터 남은 햇반을먹고 나갔음에도 여행 60일이 넘어가니 쌀이 너무 먹고 싶어서 빠에야를 시켜야 카지노 게임 사이트. menos sal for favor... 준비만만 도착했는데 맞다 휴일이지... 모두 예약손님이었던 건지 가려던 곳에서는문전박대당하고좀 더비싼 데로왔다. 그렇지만 그곳의전체요리가 미친 듯이 맛있어서 마음이 풀렸습니다. 정작 빠에야는.... 오징어라면 맛인데????(당연함 오징어 들어감)
다음 날 일정은 사그리다파밀리아. 개인 관광 거의 막바지면 역시 시그니처를 봐야죠.
아! 어제 간 몬세라트에서 영감을 받은 성당의 부분은 완공되면 악기가 될 예정이라는데 이다음에 음악 연주될 때는 꼭 와야겠다.
성당을 삥 둘러 새겨진 글자가 직관적이어서 웃겼다. 이건 그냥 이 자체로 미사잖아(냉담자인 나도 알아보겠다) 어깨 드러내면 안 된다며 샌들 안된다며 그냥 다 되는 거야 씀 그래도 흐려서 덜 더웠다.
성당은 오전/오후로 달라지는 빛이 유명한데 오후 8시 반쯤 와야 바닥에 비치는 붉은 꽃을 볼 수 있구나. 오늘은 흐려서 cool color도 잘 못 봤지만 전반적으로 영화 같았다. 모더니즘이라 그런가 숲을 모티브로 해서 그런가 <아바타 느낌도 났다.
만달로리안 오리지널 디자인을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서 ㅋㅋㅋㅋ 어쩐지 영화 같더라니.이게가우디가 조각한 부분은 아닌데가우디를기리며'까사바뜨요'의한 부분을차용해서 넣은 거랴.
아 그리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보이는예수는 파격적이게도나체(그래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인들은싫어한다고...대부분 카톨릭교.)
까사밀라. 가운데 철제 난간은 미역을 표현한 거란다. 옥상에 저게 방금 사그리다파밀리아에서 봤던 투구 원형이구나. 실제로 루카스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서 영감 받아서 I am your father 선생님 투구 디자인을 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재밌죠?
까사바뜨요는 꼭 들어가 보십시오. 영화적 체험이었다. 건축에 이런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이었다. 생각해 보니 여행 중 미술관을 한 번도 안 갔는데 카지노 게임 사이트서 욕구 충족을 완벽하게 시켰다.
마지막 날,비행기가 아주 늦은 저녁이라 왠지 덤같았던 하루. 시간이 남으면 찍어뒀다 못 간 델 가보는 거 아니겠어요. 어제 가본 구엘시리즈가 좋았어서 구엘궁전을 추가로 구경카지노 게임 사이트. 어제가 다가구주택이라면 여긴 단독주택인데, 들어가 보셔서 그 집 영애가 된 기분을 만끽해 보세요?
쇼핑리스트
카지노 게임 사이트 고유의 패턴어떻게 안 사요. 저 양말은 더 살걸 그랬다. 총 14.8유로
CAVA(와인)을 사 먹었다. 34.47유로
자라.각각 다른 날에 산 건데 역시 카탈루냐 고유 패턴이 도드라진 옷을 사고 싶었다. '자라'를 사야지 마음먹은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 나는 SPA인간인가...근데 또 다른 나라 자라 가니까 이 모델 없더라고. 잘 샀다 잘 샀어. 각각 38유로/39.95유로
해 먹은 것
취사는 불가능해서 남은 구호식품(?)만 털어먹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꼭!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서는 플라멩코 공연을,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고딕지구를 오며 가며 꼭 들리세요. 그리고 가우디 투어로 가면 빠져있다고들 하던데, 까사바트요는 꼭 입장해 볼 것. 35유로가 아깝지 않을 거예요.
지출
이전 일정이 고물가로 유명한 스위스였어서 예상 못했는데 보고 입고 먹을 게 많아서 그랬나 이번 여행 일정 중 가장 많은 지출을 했다.그러고 보면 옷도 사고 까바도 하몽도 사 먹고 레스토랑도 가고 입장료도 꽤 들었으니까(구엘저택 12유로, 까사바뜨요 35유로, 사그리다파밀리아 투어 6만 원, 몬세라트 입장권 8유로, 푸니쿨라 16유로, 기차 45유로) 그래서 일 18만 원 선. 숙소는 30-40유로.
여행기는 유튜브로도 볼 수 있습니다.(정주행)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PXpa72s0GzfH8ucPtG-br0FBOuK-zA6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