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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myhslee Mar 24. 2025

온라인 카지노 게임 홀더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 플랫폼의 차이 파악하기

온라인 카지노 게임 없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도 있다.


IP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주로 등장하는 기업은 디즈니나 워너브러더스Warner Bros , 닌텐도Nintendo , 소니 그룹Sony Group Corporation처럼 IP를 직접 보유한 회사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IP 비즈니스는 ‘IP를 소유한 자의 영역’과 ‘IP의 소유자와 협업해 비즈니스를 하는 자의 영역’으로 분리된다. 전자는 보통 ‘IP 홀더holder ’나 ‘IP 소유자’ 혹은 ‘라이선서licensor ’라 불리며, 후자는 ‘IP 플랫폼platform ’이나 ‘IP 대여자’ 혹은 ‘라이선시licensee ’라 불린다.


최근에는 IP 산업의 발전으로 비즈니스의 범위가 크게 확장됐기 때문에 ‘IP 홀더’와 ‘IP 플랫폼’이라는 용어가 가장 적합할 듯하다. 이 구분에 따르면, 앞서 언급했던 디즈니나 워너 브러더스 등의 기업은 모두 IP 홀더에 속한다. 한편 최근 들어 IP 플랫폼들은 IP 홀더와의 공격적인 협업으로 그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콘텐츠 IP 플랫폼인 넷플릭스다. 유사한 형태로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IP를 두루 활용하는 플랫폼인 유튜브, 트위치Twitch 그리고 국내 기업인 아프리카TV 등이 있다. 음원 IP 시장 역시 활성화된 상태다. 해외에서는 스포티파이Spotify , 국내에서는 멜론과 지니뮤직 등이 음원 IP 플랫폼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웹툰 혹은 웹소설을 서비스하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등도 IP플랫폼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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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가 IP 비즈니스를 IP 홀더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지만, IP 비즈니스에 도전한다면 IP 홀더와 IP 플랫폼의 전략을 구분해야 한다. 이에 따라 투입되는 물적・인적 자본과 사업 전략, 전개 방식 등 모든 요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IP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플랫폼 기업 중에서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IP 홀더의 시각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사업 진행 자체는 가능하겠지만, 이를 효율적인방법이라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IP 홀더와 IP 플랫폼의 비즈니스에는 어떤 차이가 존재할까? 가장 큰 차이는 중요시하는 작업의 방향성이다. IP 홀더는 직접IP를 개발하고 육성하는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고, IP플랫폼은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배분 설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물론 장단점도 다르다. IP 홀더는 성공적인 IP를 개발하거나 육성했을 때 따라오는 과실과 직결되는 존재다. 이는 우리가 IP 비즈니스에 관해 생각할 때 주로 IP 홀더인 기업을 떠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BTS’를 탄생시킨 하이브와 ‘핑크퐁’을 만든 더핑크퐁컴퍼니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메가 IP를 만들어내며 빠르게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단점은 IP를 개발하고 육성하는일에 초기 비용과 리소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IP의 종류에 따라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 수백억 원까지 투입된다. 특히 드라마와영화 같은 콘텐츠 IP나 게임 IP의 투자 비용이 큰 편이다. 이들 IP는 기본적으로 큰 투자를 실행해 더 큰 수익금을 얻어내는 ‘하이 리스크 하이리턴High Risk High Return’의 성격을 띤다.


한편, IP 홀더의 단점은 고스란히 IP 플랫폼의 장점이 된다. IP 플랫폼은 IP 개발을 위한 초기 비용과 인적 리소스를 투입하지 않고도 이미 상업성을 갖춘 IP를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대가를 지불해야 하지만, 리스크 없이 IP를 활용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정적이다. 수익성이 확보된 IP라면 플랫폼과 홀더가 모두 이익을 거둔 후 배분할 수 있게 된다. 수익은 제한적이지만 그만큼 위험성도 낮은 것이다.물론 IP 비즈니스가 성장하면 중장기적으로 IP 플랫폼이 IP 홀더의 영역에 진출하기도 하고, 반대로 IP 홀더가 직접 IP 플랫폼을 운영하

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콘텐츠 및 캐릭터 IP를 육성하는 동시에 디즈니플러스Disney+라는 자체 OTT 플랫폼을 론칭한 디즈니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보는 디즈니처럼 강력한 IP 역량이 전제된 때에만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확장 사업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IP 홀더와 IP 플랫폼 사이의 비즈니스 영역을 구분해야 한다. 성장단계의 IP 홀더가 너무 이르게 자체 플랫폼을 운영했다가는 ‘IP 홀더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IP 플랫폼에는 높은 수준의 개방성과 수용성이 요구되는데, IP 홀더가 만든 플랫폼은 해당 특성을 갖추지 못해 외부 IP를 끌어들이는 일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결국 확장에 실패한다면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특정 IP에 과하게 의존하는 형태로 비즈니스를 서포트하는 수준에 그치게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진정한 IP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IP 홀더와 IP 플랫폼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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