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자, 그러면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중, 기말 시험은 예정대로 이론 위주로 치뤄집니다."
"저, 잠시만요, 교수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연구실에선 망각 약을 복용하는 건가요?제가 약 부작용이 있어서요."
낯익은 목소리였다. 집 살림 뿐 아니라,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해 나가는 김상현 학생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연구실은 커뮤니케이션, 다시 말해 뇌과학 이론을 적용한 곳이에요. 자기장 등의 시스템으로 이곳에 들어 오면 기억이 저장되지 않는답니다. 인체엔 해롭지 않고, 감각만 기억 돼요. 당연히 말했던 것처럼. 이곳에서 좋아한 사람이 생겨도 기억이 사라져요. 감각만 남아요."
내 말로불안감이 해소됐는지, 김상현 학생을 포함해 남학생 4명 여학생 5명이 손을 번쩍 들었다.
"그런데요, 왜 그 연구실에 가면 기억하지못하는 시스템을 만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손을 든 한 여학생이 무덤덤하게 질문해왔다.
그 질문에 나는 목숨까지 잃을 뻔한 끔직한 기억이 되살아 났다.
"사회 신문을,제가 그 연구실 이름으로 창간해서 기사를 게재 했는데요, 누군가로부터 "죽고싶냐."라는 협박을 받았거든요. 그것도 여러번이요. 무서웠어요. 안전 방어용 시스템도 만들고요. 그래서..."
이 대답이 끝나기가 무섭게, 두 여학생이 소스라치며,몸을 떨었다. 곧바로참여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렇게 해서 일곱명이 되었다.
* 허구로 이뤄진 온라인 카지노 게임 판타지 소설입니다.
*사진은 지인이 해외에서 찍은 오로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