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일곱잔' 와인바 창업기_07
부동산 매물을 찾고, 열심히 레시피 개발을 하며 와인바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사장들. 그런데 이 시국에... (망할 코로나 ^^) 와인바를 열면 장사가 되길 할까요?다른 와인바와 차별되는 점이 있어야겠죠. 그래서 준비했다!'일곱밤'시리즈! (이때만 해도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절...이었답니다)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사장이 호스트가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만드는 것이죠. 어떤 모임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짝 들여다볼까요? (코로나 시국 끝나면 꼭 할 겁니다.. 꼭)
주 7일 일하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모여서 ‘50억’ 벌 꺼야! ‘100억’ 벌 꺼야! 하면서 와인을 마십니다. 이미 50억, 100억 번 사람들은 ‘불효자식’이 아니므로 참가대상 제외합니다... (허허)
가장 가성비 제일 좋은 와인을 마시며 스타트업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어디에나 마음껏 끄적여보아요.
• 별다른 세션 없이 낙서의 시범만 보여 드립니다.
• 각자의 와인잔에 그릴 수 있는 마커와 종이랑 그림도구를 구비해둡니다.
• 자신이 그린 낙서와 예쁘게 사진을 찍어 올리면 이벤트 증정?!?
• 케첩 낙서가 얹어진 재밌는 안주를 슥 내밀어 드릴지도 몰라요.
아이유 팬들이 함께 만드는 밤입니다. 모임에 참여하기 전, 각자 좋아하는 IU 노래를 미리 신청해요. 모두 함께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감성 젖은 금요일을 보냅니다.
월요일엔 아마 바쁘지 않을까. 화요일도 성급해 보이지, 안 그래. 수요일은 뭔가 어정쩡한 느낌. 목요일은 그냥 내가 왠지 싫어. 우~ 이번 주 금요일, 우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
와인은 고상하다!라는 편견을 깨부수고자 준비했습니다. 제가 다 마셔봤는데 말이죠...? 4900원부터 800만 원짜리 와인까지. 비싸다고 답이 아니더라고요. 내 '취향'의 와인 찾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취향만 찾으면 와인 1도 모르는 당신도 어디 가서 당당하게 아는 척할 수 있어요.
•가볍지만 가볍지 않고, 무겁지만 무겁지 않은 즐거운 와인 클래스랍니다.
(※ 이 클래스는 11월에 한 번 하고, 코로나 때문에 현재 잠정 연기된 상태랍니다...)
고전 영화 마니아가 함께 모여, 영화 얘기를 하며 영화에 등장한 와인을 함께 마셔요.
대표적으로, 심리전의 귀재 히치콕의 가장 로맨틱한 영화 '오명'이 있습니다.
부르고뉴 포마르(Bourgogne Pommard 1940)가 등장했는데요. 똑같은 와인을 마실 순 없겠지만 비슷한 와인을 마시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심취해보아요.(1940년 빈티지 포마르를 구할 수는 없...)
이밖에도 다양한 아이디어 대 폭발! 한 두 개쯤은 마음에 드는 '밤' 모임이 있지 않나요? 일곱 빛깔 '밤' 모임.사장 외에도, 모임을 열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면 대 환영입니다. 와인, 사람, 그리고 이야기와 문화가 있는 와인바를 만들길사장들은 오늘도 꿈을 꿉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꼭 할 겁니다. 꼭...!)
꿈만 꾸면 뭐하나... 와인바를 차릴 장소가 있어야겠죠. 거의4-5개월 간 50개를 넘는 부동산 매물을 찾아다닌 끝에!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죽 전문점 옆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숨어 있는 공간. 계약을 결정한 후 살 떨리는 (조물주 위에)건물주와의 첫 대면까지, 다음 회차에썰 풉니다.
▶ 일곱잔 와인바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놀러 오세요! (윤사장 얘기하면 안주 서비스 ㅎ)
와디즈 경영추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