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협 작가는 점과 선으로
많은 것을 표현해 내고 있었다.
무수히 많은 점과 선들을 어떻게 배열하느냐에 따라, 각각의 점에 어떤 색을 입혔는지에 따라,
다른 그림들이 되어 있었다.
우리의 삶도 이 작품들과 닮아있다.
우리네 삶도 별반 다르지 않다.
먹고, 입고, 자고, 일하고…
크게 보면 복잡하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았을 때
그 안에 희로애락이 있고,
또 그 안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비슷한 듯 하지만, 매일이 새로워서
우리의 삶을 연주곡에 비유하면
'무료 카지노 게임'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인생의 무료 카지노 게임'을 연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글, 사진 by 겨울꽃 김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