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위력
3.1절을 맞으며
병원 신세를 진 후 TV시청에 재미를 붙였다.
특히 건강에 좋다는 개그 프로와 여행 프로를 즐겨 본다.
얼마 전 "텐트 밖은 유럽"
이란 프로를 재미있게 보았다.
여배우들의 유럽 여행.
카지노 게임 사이트 외국인들과의 대화 중 한 대목.
"사우스 코리아는 잘 모르지만 BTS는 좋아한다."
다음은 "걸어서 세계 속으로" 헝가리 편.
"페이커를 무척 좋아한다."
다음은 로제의 노래 "아파트"를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
페이커는 롤드컵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우리나라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프로게이머다.
우리나라 프로 운동선수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받는
e스포츠 선수다. 연봉이 백억이라나 뭐라나. 이름은 이상혁.
롤드컵은 라이엇 게임사가 개발한 세계적인 e스포츠로 정식
명칭은 "리그 오브 레전드!"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매년 수억 명이 게임을 시청하며 2022년의 롤드컵 상금은 총 이천만
달러였다고 하며 결승전 동시 시청자수가 오천만 명이었다고 한다.
그 리그오브레전드의최우수 선수 중 한 명이페이커다.
당연히 세계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들의 우상이다.
석 달간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생활 중 손주들의 생일을 맞았다.
할배의 생일 선물을 건너뛸 수가 없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들의 성지 요즘 말로 핫플이라나...
상가 가장 앞자리에 K팝이란 간판이 딱.
반가워 들리니 백인 사장님에 한국 가수들 굿즈들이 상점 가득.
상점 쇼윈도에는 BTS의 티셔츠들이 걸려 있다.
딸의 말.
"BTS는 내가 아는 한 미국의 부모들이 권장하는 유일한 젊은 가수다."
백 프로 공감 가는 말이다.
1950년대의 엘베스 프레스리는 그 특유의 건들거리는 폼으로 어르신들이
대놓고 싫어한 가수다.
다음의 비틀스 역시 기득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장발에도 넥타이를 착용.
마이클 잭슨은 성형 중독.
욕설이 난무하는 힙합 음악들과 비교하면BTS의 노래는건전가요다.
"다이너마이트와 뱁새"의 가사를 보면 확실하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좋아하는 가수 방탄소년단.
할리우드 돌비극장은 아카데미상 작품상 수상작을 연도별로 기록해 놓는다.
우리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당연히 한 자리하고 있다.
"아카데미상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로컬 영화제다." 란 말이 있다고 한다.
그 말이 기생충의 수상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더 자랑스러운
기생충이 아닐까! 누가 뭐래도 최고의 영화상은 아카데미상이란 생각.
K컬처의 최고봉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아닐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하자 어느 분의 감격에 찬 한 마디.
"아카데미상 작품상 수상작을 자막 없이 볼 수 있다니!"
이 말을 원용하면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원서로 볼 수 있다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고등학생 시절까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 놈들은 거지도 양주 먹고 양담배만 피운다."
고 농담하던 우리 세대. 격세지감, 상전벽해!
우리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들이 한없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내 눈에는 50대의 한강 작가도 앞으로 얼마든지 발전할 젊은이다.
요즘 미국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들이 한다는 말.
"너는 코리안 아메리칸인데 한국말도 못 하나?"
외손주들도 집에서는 영어를 쓰지 않는다. 엄마 있을 때만. ㅎㅎㅎ
사우스 코리아는 몰라도 BTS와 페이커는 안다는 세계의 젊은이들!
이게 한국 문화의 힘이 아닐까?
3.1절을 맞아 백범의 말씀이 생각난다.
"내가 바라는 조국은 문화 강국인 나라다."
김구 선생님의 소원이 이루어져 간다는 생각.
더 이상 한국은 문화 주변국이 아니다.
한국의 젊은 문화는 어설픈 군인들의 사진 몇 장에 훼손될 문화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