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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장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道者萬物之奧 善人之寶 不善人之所保 (도자만물지오 선인지보 불선인지소보)
美言可以市 尊行可以加人 人之不善 何棄之有 (미언가이시 존행가이가인 인지불선 하기지유)
故立天子 置三公 雖有拱璧以先駟馬 不如坐進此道 (고립천자 치삼공 수유공백이선사마 불여좌진차도)
古之所以貴此道者 何不日求以得 有罪以免耶 故爲天下貴 (고지소이귀차도자 하불왈이구득 유죄이면야 고위천하귀)
도(道)는 선한 사람의 보배요(善人之寶), 아름다운 말은 널리 퍼지고(美言可以市), 도로써 구하면 얻고(不日求以得), 그러므로 천하가 이를 귀하에 여긴다(故爲天下貴). 우리는 누구나 태어나면서 귀한 존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존엄(尊嚴)하다라고 말한다. 1948년 세계 인권 선언의 제1조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왜 평등하고 존엄하게 대하지 않을까. 철학은 존재론과 함께 가치론에 대해서 말한다. 가치있는 삶은 우리에게 어떠한 것인가. '무엇이 본질적으로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다양한 대답이 있다. 쾌락주의자는 '쾌락'이라고 대답하며, 실용주의자는 '만족, 성장 또는 적합', 칸트주의자는 '선의지'(善意志), 인문주의자는 '조화로운 자기실현', 그리스도교인은 '신(神)의 사랑'이라고 대답한다. 가치론(axiology, 價値論)은 자신이 가장 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큰 그림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인생, ‘무엇이 중헌디?’
“단 한 번뿐인 삶,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수천년간 사람들의 질문이다. 더 나은 가치, 예일대에서 10년간 진행해 온 ‘가치 있는 삶’의 강의를 책으로 옮긴 <가치있는 삶은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 마태 크러스믄(Matthew Croasmun), 라이언 매커널리린츠(Ryan McAnnally-Linz)가 썼다. 이 책의 세 저자는 ‘우리가 살면서 추구해야 하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동서양의 다양한 철학자들과 현인들의 지혜와 더불어 소개한다.
“삶은 대부분 그다지 중요할 것 같지 않은 사소한 선택과 비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습관, 가정, 점진적 변화가 인생을 결정한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또 어떤 삶을 사는지는 스톤헨지처럼 거대한 바위 몇 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우리 삶은 시간을 들여 차곡차곡 쌓아 올린 수많은 벽돌로 이루어져 있다.”
-무료 카지노 게임있는 삶, 6장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중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지,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 어떻게 대우받고 어떻게 대우할 것인지, 어떤 희망을 품고 어떤 감정을 느낄 것인지에 무료 카지노 게임를 둬야 한다. 중요한 무료 카지노 게임가 있어야 할 자리를 사소함으로 채워 넣어도, 세상이 우리를 아무리 보잘것없게 여겨도 이러한 무료 카지노 게임는 빼앗거나 지울 수 없다.
가장 중요한 무료 카지노 게임를 중심으로 삶을 꾸려나가라. 우리 삶이 보잘것없다는 생각이 우습게 느껴질 때까지, 위대함을 가장하는 사소함이 공허해 보일 때까지 가장 중요한 무료 카지노 게임에 헌신하라. 끊임없이 ‘의문’을 추구하라. 가장 중요한 무료 카지노 게임를 위해 살아라. 여러분의 인생은 그럴 만한 무료 카지노 게임가 있다.”
-무료 카지노 게임있는 삶, ‘무엇을 선택하고 이룰 것인가?’-
윌리 로니스(Willy Ronis)는 자신을 ‘일상의 사진가’라고 부른다. “나는 절대 특별한 것이나 특종을 찍는 사진가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들을 찍는 사진가”라고 말한다. 그가 촬영한 작품들은 1930년대에서 1950년대의 파리의 평화로운 길 위에서 촬영되었다. 그는 “아름다움은 길 위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길위에 모든 것들,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사랑했다. 윌리 로니스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1959년 <화물선 위의 아이들을 찍었을 때라고 말한다.
“만약 내가 10분의 1초라도 늦게 셔터를 눌렀다면 이 사진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셔터를 누르는 찰나에 배의 커다란 조명도 동시에 켜졌다. 나는 이때 거의 심장마비로 쓰러질 뻔했다. 만약 이 사진을 실패했다면, 나는 참으로 실망스럽고 괴로웠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순간은 정말 특별했고, 지금까지 내가 끊임없이 찾아 헤매던 때가 바로 그 때였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내 사진들에 대한 기억이 있다. 내 사진들은 내 인생의 조각천이다. 몇 해가 지나서도 내 사진들은 서로 자기들끼리 신호를 주고받는다. 서로 화답하고, 모여들며, 비밀을 엮어간다. 하나의 생에, 하나의 장면에 모든 것이 있고, 결국 이 모든 것은 작은 것들의 별자리로 귀결된다.”
-윌리 로니스, 그날들-
빅스 바이더백(Bix Biderbecke)은 단순한 리듬과 이원화된 하모니를 사용하여 코넷(cornet)의 중간 음정을 강조했다. 코넷을 거의 독학으로 배웠다. 그의 코넷은 정확했고, 종종 "황금빛"과 "종소리"로 묘사되었다. 1927년 트럼바우어(Frankie Trumbauer)의 그룹과 함께 녹음한 "I’m Coming, Virginia"와 "Singin’ the Blues"와 같은 녹음은 무료 카지노 게임 클래식으로 남아 있다. 바이더백의 접근 방식은 지미 맥파틀랜드(Jimmy McPartland)와 바비 해켓(Bobby Hackett)의 연주뿐만 아니라 도로시 베이커(Dorothy Baker)의 “Young Man with a Horn”(1938) 소설과, 마이클 커티즈 감독의 영화 “Young Man with a Horn”(1950)에서, 즉흥 연주에 능했던 독창적인 코넷 연주자 빅스 바이더벡(Bix Beiderbecke, 1903~1931)의 비극적인 삶과 사랑을 다루고 있다(https://youtu.be/I_NOsstW9gE?si=FniXSt8LZk5yb-vm). 무성 영화 <도시여자(City Girl)(1930)는 빌헬름 무르나우 감독의 작품이다. 이 시기는 이미 유성영화가 도래했지만 무르나우 감독은 무성영화로 만들었다. 이후 폭스사에서 임의로 사운드를 입혀 유성영화 버전으로 만들었는데 무르나우 감독은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Bix Biderbecke – I'm Coming Home Virginia
https://youtu.be/aHSmnv44Dg4?si=-AlGvKxuoAi1Kl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