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카지노 게임 계속됩니다.
꾸준함만이 길이 열릴 것이다...... 근데 정말 카지노 게임해도 될까요?
인콘을 통해 공공기관 투찰을 처음 시작한 게 2022년 6월, 서울지방조달청에 지문등록을 하겠다고 방문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 차가 되어간다. 이제 카지노 게임 눈뜨면 하는 일, 그냥 나에게 밥 먹고 자는 일처럼 당연한 일상이 되어 있었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쓴 작품이 '전업주부의 무수입 탈출기'였다.
꺅! 저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캡처를 해두었지요... .<독자들은 평범한 아줌마인 내가 돈을 벌겠다고 고군분투카지노 게임 모습에 공감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 키우는 40대 아줌마가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생각보다 많지 않았기에.
대학교 졸업장은 이미 아무짝에도 쓸모없는(슬프게도..) 그저 명예로운 나의 지난 20대를 대변해 주는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아닌 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20대 때, 나 참 열심히 공부도 하고 알바도 했었더랬지 라며 회상을 해보지만 벌써 20년 전 이야기이다.
현재의 나는 경력단절 소위 경단녀 8년을 향해 달려가는 애 둘 키우는 엄마이다.
그래도 이런 내가, 꾸준히 소득을 아주 아주 아주 작게나마 올리고 있는 알바(?)는 집에서 노트북으로 할 수 있는 인콘이 유일했다. 인콘이라는 업체를 통해 일반인인 나도 투찰 할 수 있다니 참 신기한(?) 시스템이다.
물론 자기 이름의 사업자등록증 하나는 파야 한다.
(이 시스템을 다시 설명하자면 음, 네이버에서 카지노 게임 블로그를 통해 보면 아주 정확하게 상세히 나와있으니 궁금하신 독자분들 꼭 들어가 보시길!!)
그런데 과연 공짜로 나는 아무 노력도 안 하고 돈을 벌은 걸까? 천. 만. 에.
매일같이 들어가서 투찰에 참여한다. 단지 그것뿐. 주 5일 남들이 출근카지노 게임 것처럼 나는 집으로 출근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렇게 투찰에 참여해도 내가 낙찰될 수 있는 확률은..........
로또를 사는 것과 똑같다. 로또 사면 되나? 대부분 안된다. 그냥 안 되는 거 알고 사는 게 로또 아니던가.
내가 카지노 게임 일도 마찬가지이다. 투찰에 참여해도 대부분 안된다. 참여카지노 게임 업체가 족히 1000~2000이라고 치면 그중에 내가 뽑혀야 한다.
그러니 매일같이 하는 일이지만 언제 낙찰이 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2023년 두 번의 낙찰 뒤로, 난 1년 가까이 투찰에 참여했지만 낙찰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작년 11월과 12월 연달아 2번의 낙찰이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됐다!!!!!!
1년 만에 다시 느껴보는 짜릿한 낙찰의 맛이란. 이걸 맛본 사람은 중간에 포기할 수 없을 것이다. 나처럼..
그런데 참 신기한 건.
버는 돈에 비해 뜯어가는 게 많다는 거다.
나는 2번의 낙찰로 인해 한 달 50만 원 정도의 수입이 생긴 꼴이었는데, 이 수입으로 인해 남편 회사에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던 건강보험이 지역가입자로 나오게 되었다. 국민연금도 덤으로.
현재 수입이 없어도 내라는 잔인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없는 살림에 추가로 매달 건강과 연금이 합쳐서 204,220원이 나간단다.
아니 한 달에 50만 원 벌고 20만 원 떼가면 너무하지 않나요??????????
건강보험에 문의를 해보니 개인사업자가 1만 원 이상이라도 소득이 있으면 건강보험료가 지역가입자로 나온다고 한다. 아......... 무섭다..... 사업자 하나를 내서 1만을 벌어도 남편의 직장 피보험자로 들어갈 수가 없다니.... 이래서 장사하면 남는 게 없다고 하는구나. 짧은 순간 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무서운 건 앞으로 언제 소득이 생길지 알 수 없는데 저 보험료를 매달 꼬박꼬박 내야 한다는 현실.
담당직원은 올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나고 7월쯤 반영이 돼서 2023년보다 2024년 수익이 적다는 걸 증명하면 건강보험료가 내려갈 것이라고 한다. 아놔.......... 머리 아프다요.....
결국 회사원이 최고인 건가..
아니면 회사에 다니면서 평생 일개미로만 살아야 카지노 게임 대부분의 직장인들을 노예로 만들려는 국가의 빅피쳐인가.. 에잇, 아니다. 이건 내 상황 때문에 생긴 망상이라고 하련다.
그래도 안 카지노 게임 게 카지노 게임 것보다 낫다고 믿고 싶다. 그래, 그래도 수입이 생기지 않았나.
애들 치킨값은 벌고도 남았다. 암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