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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영 Dec 23. 2020

'국시 거부 온라인 카지노 게임 구제' 공정과 정의는 안녕하신가요?

그해 겨울, 국민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며 촛불을 들었다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의로 거부한 의사국시 재시험 반대' 청원이 또 올라왔다. 올해만 벌써 4번째다. 지난 8월에도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한다'는 청원에 57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그동안 정부는 국가시험과의 형평성, 공정성, 국민의 수용성을 볼 수밖에 없다며 온라인 카지노 게임 국시 재응시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라인 카지노 게임 국시 문제에 대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일찌감치 풍문으로만 떠돌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의료 봉사 후 구제 가능성에 대해 "국민 여론이 바뀌는 것 같다"는 말로 정 총리가 힘을 실어주었기 때문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에 이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까지 나서 구제 가능성을 언급하고, 의료계 또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국민의 58%가 국시 재접수 허용을 찬성"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뉴스를 접한 국민 여론은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코로나 비상시국에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의료파업에 대한 국민 정서는 그대로"라며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이 2번이나 거부한 국시를 구제한다면 현 전공의들보다 더한 특권 의식과 집단 이기주의를 통해 국민 건강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료 파업은 의료법상 명백한 불법이며, 시험을 거부하는 것 자체가 투쟁의 수단이 될 수 있는 집단은 없다.(관련 기사 : 국민이 원하는 건 전교 1등 의사가 아닙니다.)


한 누리꾼은 "총리님 논리대로라면 나중에 본인들이 거부한 다른 국가고시도 국민이 구제 동의하면 다시 치게 해 줄 건가요? 공정한 국가고시는 국가와 국민의 약속입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하여 자신을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라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은 "정작 우리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대리 사과도 국시 재시험도 요구하지 않았는데 정부와 선배 전공의들이 조급해하고 있다"라며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며 촛불을 들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촛불 혁명4년 전 겨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촛불을 들던 그 날을 국민은 기억한다.


그동안 선배 전공의들의 주장대로 젊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의 국시 거부와 동맹휴학은 그들의 순수함과 진정성에 의한 선택이었다.(관련 기사 :국시 거부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 국민에게 사과할 필요가 없는 이유)


마찬가지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의료 봉사 역시 진심으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선 청년들의 순수함과 진정성이다. 그러나 '국시 거부 온라인 카지노 게임 구제' 문제가 또 다시 거론되면서 여론 반전을 노린 포석으로 전락하고 있다.


아래는 의료진 A 씨가 링크와 함께 보내 온 '온라인 카지노 게임 코로나 자원봉사 희망자 사전 조사' 중 일부 내용이다.


[코로나 자원봉사 희망자 사전 조사]

국민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시점에서, 코로나 19 선별 진료소 봉사에 자원할 본과 4학년 학우들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는 철저히 '자원'에 한하여 조사하는 것이며, 예비의료인으로서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금 모으기 운동, 태안 자원봉사활동 등 국가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했던 사례들과 같은 맥락으로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우리는 현재 (의료인의 감독하에) 의료행위가 가능한 예비의료인으로서 우리나라 코로나 19위기에 함께 대응할 수 있습니다(의료법 시행규칙 제19조). 단위별 학사일정과 국가고시 필기시험을 앞둔 현시점에서 누구도 쉽게 결심할 수 없는 문제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위해 자원할 학우분들께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의사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자원봉사로 인해 필기시험 응시에 제약받을 일은 없을 것이며, 우려할 만한 상황들에 대해서는 국가가 협조할 것입니다.


지난 11일부터 전국의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생들이 수도권 코로나 19 대응 의료자원봉사에 나선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됐다. 이에 대해 코로나 선별 진료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 A 씨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의료 봉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우려를 표하며 말했다.


"의료 현장에서는 의료진의 업무부담이 덜어지기는커녕 실제로 의료자원봉사 참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지도 의구심이 듭니다.

이런 연유로 이는 마땅히 감시되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생각하여 학생 봉사활동 참여자의 실제 실무 활동 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선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여 제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국시 거부 온라인 카지노 게임 구제'가 아닌 '온라인 카지노 게임 의료 봉사'가 일선의 의료진과 국민 건강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그래야 지만 그동안 의협이 주장해오던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의 순수함과 진정성 그리고 용기 있는 선택들이 퇴색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이 정부 정책과 의료진,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향한 지속적인 국민의 관심 어린 목소리가 필요하다.


4년 전 겨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촛불을 들던 그 날을 기억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라고 발언한 그 날의 연설도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은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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