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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용성 May 21. 2016

근데 전혀 고맙지 않았다

혹시나 선배가 이 글을 읽지 않길 바라며...

SQLGate.exe 프로그램이 조금 버전업이 되었다.

저장도 되고, 단축키도 되고, 오류 메시지도 표시했다.

뭔가 그럴싸하게 나올 거 같았는데, 상용 카지노 게임 추천에 비하면 부족했다.

한참이나 부족했지만, 꿈을 꾸기에 아주 적절한 카지노 게임 추천이 나왔다.


그걸 난 응원해줄 거라 믿는 선배에게 들고 갔다.

그날 조금 선배에게 실망했다.


그냥 무조건 안된다는 거다.

넌 프로그램을 잘 짜지도 않고, 지금 경쟁사 카지노 게임 추천도 있고, 다른 회사도 열심히 개발하는데 넌 혼자 아니니...

등등 난 걱정하는 이야기가 잔뜩 이었다.


근데전혀 고맙지 않았다.


내 인생이 좀 남다른 게, 누군가가 나한테

"너 그거 정말 잘해~ 한번 잘해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 부모님도.


"열심히 해봐. 기대돼"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난 글에 나온 여자친구뿐이었다. 한 사람은 있네.


그럼 이미 카지노 게임 추천 만든 사람은 그냥 처음부터 잘 만들어서 그런 거 아닌 것을 알고 있음에도 너무 서글펐다.

카지노 게임 추천이 나빠서가 아니라, 난 왜 누군가가 그렇게 응원하지 않는 걸까!

그래서 그런가 요즘 후배들이 카지노 게임 추천을 개발한다고 하면 응원차 방문한다. 이건 나중에 이야기.


또다시 SI를 뛰고, 난 저녁에 들어와 다시 컴파일러들 띄운다.

그 2만 원이 5만 원이 될까라는 신념으로


카지노 게임 추천은 누구나 개발, 알파, 베타, 릴리즈, 버그, 안정화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그걸 알지만, 무지했던 그 과거에 나는.


"Golden카지노 게임 추천 만드는 개발자는 이제 보니 천재인가 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씩 하나씩 뜯어보니 안정적이고, 기능이 세심하다.

2만 원은 금방 벌었지만, 5만 원짜리 카지노 게임 추천이 되는 일이 쉬워 보이지 않다는 건 알게 된그날의 달은 참 밝았던 거 같다.


또고생의 시작이구나~

언제나 그렇지만생각 같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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