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쿠폰의 쇼핑리스트
아마존, 헤어 나올 수 없는 그 거대한 열대우림이여
아마존. 남아메리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열대우림. 약 400억 그루의 나무와 수백만 종의 동식물이 살고, 그중 많은 수가 미지의...
그 열대우림을 파헤치는 이들이 바로 우리다.
나와 카지노 쿠폰은 카지노 쿠폰을 좋아한다.
카지노 쿠폰 초기에 살림 늘리는 것만큼 또 재밌는 게 없다 보니 이런저런 걸 참 많이도 샀고, 지금도 사고 있다.
초반에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샀다. 그러다가 쿠팡이 서서히 그리워졌고, 우리가 찾은 대안은아마존이었다. 아마존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여버린 지금은 침대에 앉아 손가락 클릭 한 번으로 모든 것을 사고 있다.
지금까지 구매한 아이템 중 만족스러운 몇 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어른분유 '네슬레 NIDO 밀크 파우더'
이 제품은 내가 아마존으로 산 제품 중 가장 만족하는 아이템이다.
이번 겨울 한국에 잠시 방문했을 때 루카스나인 라테를 샀는데 짐 여유가 없어 가져오지 못했다. 난 이걸 이렇게 후회하게 될 줄 몰랐다.
고소한 라테가 마시고 싶어서 각종 인스턴트커피를 사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찾아본 게 바로 밀크 파우더다.
요놈, 물건이다.
그냥 퍼먹으면 달큼한 분유맛이 난다. 뜨신 물에 타마시면 고소하고 따듯한 우유가 된다.내가 먹어본 밀크 파우더 중 단연 TOP이다.
한국에 돌아갈 때 무조건 쟁여갈 거다.
2. 카지노 쿠폰 거 되어버린 '유세린 히알루론 필러 세럼'
이건 나에겐 WORST, 카지노 쿠폰에겐 BEST인 제품이다.
영국은 툭하면 비가 오지만 생각보다 많이 건조하다. 겨울에 한국에 잠시 방문했다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 받은 세럼과 카지노 쿠폰이 항상 사주는 영국 제품이 그나마 나를 구원해주고 있다.
그런 와중 조금 더 thick 한 제형의 세럼을 하나 더 발라야겠다 싶어서 이 세럼을 구매해 봤는데
지성 피부에 더 걸맞은 산뜻한 제형이더라.
그래서 지성 피부를 가진 카지노 쿠폰에게 발라줬더니 카지노 쿠폰 피부가 엄청나게 좋아졌다. 항상 일하고 와서 쓰러지는 카지노 쿠폰이 피부관리를 열심히 하도록 원동력이 되어주는 제품이 됐다.
3. 브라운 이발기 aka 바리깡
초창기엔 WORST of WORST, 이젠 BEST가 된 제품이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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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기를 처음 사용해 봐서큰 실수를 저질렀다. 1mm로 카지노 쿠폰의 뒷머리를 저리 밀어버린 거다.
카지노 쿠폰은 그것도 모르고 넷플릭스를 열심히 보고 있었다.
나는 실실 새어 나오는 웃음을 겨우 참으면서 아무 상관도 없는 카지노 쿠폰의 옆머리를 열심히 만졌다.
동시에 수만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옆머리를 뒤로 끌어오는 방법이 없나...'
'높낮이를 맞추면 머리카락이 위에만 들러붙어있을 것 같은데...'
이러면 안 되는데 내가 생각해도 상황이 너무 웃겼다.
카지노 쿠폰에게 이실직고하자 카지노 쿠폰은 절망하고 절규했다.
이 상태로 어떻게 병원에 가느냐고... 그래서 나는...
내가 쓰는 쉐딩으로 이렇게 속살을 칠해줬다.
가까이서 보는 게 아닌 이상은 티는 많이 안 났다.
카지노 쿠폰이 늦잠을 자서 허둥지둥 병원에 간 날, 카지노 쿠폰 동기가 물어봤다.
헤어컷 어디서 받았느냐고.
카지노 쿠폰은 아내가 잘라줬다고 단답식으로 말했고
둘 사이 대화에 잠깐 마가 뜨더니 그 친구가 "베리 나이스"라고 하고 갔단다.
다행히 지금은 머리가 많이 자랐고, 지금은 유튜브 100번 보고 이발기를 든다.
이젠 나름 잘 민다.
4. 영국계 밭두렁 '러브콘'
그렇다. 나는 옥수수 처돌이다.
영국에 와서 밭두렁 같은 옥수수 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시도해 본 러브콘.
심각하게 맛있다.
영화관에서 팝콘을 팔 일이 아니라 이걸 팔아야 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생각 없이 먹으면 어느새 동이 나 있다. 특히 수많은 맛 중에 이게 제일 맛있다.
이것 역시 한국에 돌아갈 때 쟁여갈 거다.
5. 구원템 '핑크 스터프'
나의 청소 구원템 핑크스터프.
요리하고 나서 기름때 튄, 혹은 국이 팔팔 끓어 얼룩이 남은 전기스토브를 닦을 때 아주 유용하다.
얼룩은 물론이고 기름때며 뭐며 힘들이지 않더라도 바로 지워진다.
스테인카지노 쿠폰 스틸 프라이팬을 닦을 때도 최고다.
마치 새것처럼 반짝반짝 광이 난다.
한국에서도 팔긴 하지만 영국에서 파는 가격의 3~4배 정도 되는 것 같다.
이것도 쟁어템이다.
우리 부부는 아직도 아마존을 파헤치고 있다.
내 계정엔 사심 가득 담아 담아놓은 제품 카지노 쿠폰만 벌써 17개나 있다.
껄껄.
우리는 한국에 돌아가기 전까지 아마존을 조금 더 파헤쳐볼 작정이다.
슬슬 아마존 카지노 쿠폰을 하러 가볼까나.
모두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