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에 쥔 크레파스
종이 위를 색칠하는 순간
나는 봅니다.
세상에 없던 또 하나의 세상을.
말이 아직 서투른 카지노 게임가
조심스레 툭,
“엄마”라고 부르는 그 장면도
누군가에겐 작품이죠.
흘러가는 순간들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
글이 되고
그림이 되고
멜로디가 됩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집만의 이야기.
그 소중함을 아는 마음이
저작권의 시작 아닐까요?
작은 마음에도
지켜야 할 권리가 있다는 걸,
카지노 게임를 키우며
조금씩 배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