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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화필
Sep 28. 2021
16. 무료 카지노 게임 쌓였어!
160
눈썰매를 몇 년 만에 다시 꺼낸 건지.
아이들의 까르르 소리는 그 어떤 음악소리보다 행복감을 안겨준다.
무료 카지노 게임 많이 와서 좋은 건 세상 다른 부모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코로나로 움츠렸던 시간들이 싹 다 잊히는 순간!
헉헉헉~
그런데...
아들... 너까지 탄 건 오버야~
161
"으응~우니 보물 드을~"
양쪽에 앉아있던 우리 부부를 끌어당기며
혀 짧은 소리를 하는 딸
.
남편 왈
"
그럼 오빠는?"
"괴. 물!"
켁!!!
채이야 듣는 오빠 섭하좐니~~~
*저녁시간.
오빠만 편의점 도시락을
사다 맛있게 먹는 모습에
치킨 반찬 하나만 달라고 요청.
하나를 주니 바로 흡입 후
가서 또 달라고 요청.
(흡사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가 떠오름)
두 번째에는 주지 않으니
오빠는 졸지에 괴물이 된 것.
162
뜬금없이 절이 하고 싶다.
마음으로 먼저 떠나보낸 그들에게 마지막 인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멀리는 안 나갑니다.
부디 잘들 사시오.
올해부터는 만나지 맙시다.
충분히 재수 없었소!
163
샤워 후 머리를 말린다.
문득 드는 생각...
새해니까 산뜻하게 앞머리를 잘라주면 어떨까?
"채이야 앞머리 잘라줄까?"
샤워 후 기분 좋은 딸은 흔쾌히 "좋아"를 외친다.
그런데 그때,
"안돼!! 애 찐따 만들지 마!!"
후다닥 달려오는 찬혁이다.
"왜애~자르면 이쁠 것 같은데..."
찬혁이는 지 앞머리를 거울로 내다보며
"학교에서 친구들이 다 앞머리 어디서 잘랐는데 그렇게 삐죽삐죽하냐고 물어본단 말이야.
엄마가 잘랐어. 하면 아그래. 하고 가. 어후"
"헉! 너 찐따 됐어?"
"그건 아닌데 애 머리는 자르지 마"
미안하다 아들..
근데 나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이 미용실서 머리 자르고 온 게 마음에 안 들어서
이리와 하곤 싹둑싹둑 자른.....
내 탓이오....
164
행복해지는 방법_이평 글
<행복해지는 방법
-말 예쁘게 하기 : 나름 노력 중
-다정한 사람 만나기 : 어딨니
-보고 싶었다 표현 자주 하기 :만나야 하지
-악연 끊어내기 : 퍼펙 완료!
-인간관계 새롭게 정리하기 : ing...
행복해지는 방법을 읽고는 최근에 내가 한 행동들이
모두 내 행복을 위한 것이었다는 걸 알았다.
내가 했던 행동은
나를 위해 눈
질끈
감고 폰 안에 있는 모든 단톡방 나오기.
악연 끊어내기(고작 전화번호를 지운 것이지만)
내 사람 구분하기.
코로나가 잘한 일은 바로 그거 하나.
만남의 횟수와 상관없이 곁에 남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걸 증명해줌.
밤낮으로 울리던 폰이 고요해지고, 신경 쓰이던 인간관계가 정리되니
창밖의 풍경이 보이고 머릿속이 깨끗해진다.
올해는 내 행복을 최우선으로 살리라 다짐한다.
꼭!
165
AM 2시 30분
한밤중 흐느끼는 소리가 어둠 속에서 기이한 느낌을 준다.
아... 뭐지?
비몽사몽 와중에도 살짝 이불과 채이의 바지를 만져보는 육아 만랩 나(ㅋㅋ)
아이코 쌌군..
"왜 울어엉~울지 마아~ 쉬 할 수도 있지~~
채이야 괜찮아~"
방수요를 깔아 둔 덕에 다른 이불은 살았다.
척척 접어 세탁기 앞에 던져두고 옷 벗겨 씻기고
일도 아닌 듯 얼른 옷 입히는 내 모습이 참 기계적이라 느낀 밤ㅋ
바로 다시 잠든 딸..
그나저나 얼마 동안 운 걸까..
엄마 깨우지...
착한 딸..
아...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이어서 꾸려고 했던 꿈도 기억 안 나고
그새 잠도 훅 깨버렸다.
어쩔.....
167
치카치카치카~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칫솔을 훅 뺏어서
야무지게도 닦는다.
"어우~이가 눈부셔~"
말해줬더니...
"오눌바메 내가 이-하면 잠 모짜끄야 너무 눙부셔서 히힛!"
아흐흐흐흐
그..그래
꼭 그 입 다물고 자렴^^
168
방학은....
대체 왜 있는 거야..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아주 잠깐 그림 그리는 이 시간만 주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냥 아~~~~무 것도 안 할래....
*3월까지 꼼짝 마
169
지난주부터
계속 어린이집 등원 거부 사태ㅡ.ㅡ;;
이럴 거면 아예 퇴소를 시킬까 고민까지 드는 중..
"어린이집 가면 스트레스받니?"
"당여니 쯔트레스 바찌이~어니니집 시러~
친구들도 막 빼서가고(장난감)....지비 나랑 놀고싶대
난 지비 조아 지비~~"
(
해석:
당연히 스트레스 받지 어린이집 싫어
친구들도 막 뺏어가고.. 집이 나랑 놀고 싶대
난 집이 좋아 집이~~)
으휴..
이를 어째;;;;;
170
네 잘못은 아니다만 필 받으면 글씨가
막 쓰고 싶단 무료 카지노 게임.
정말 재미있단 무료 카지노 게임.
그런데 넌 항상
"엄마!~~ 응가 다했어요~~!"
나를 부르지.
대답 바로 안 하면 또 부르지.
아주 녹음기 재생하는 거 마냥.
네 잘못은 아니다만 집중할 때 맥 끊기게 하면 빠직한단 무료 카지노 게임.
따라놓은 먹물이 아직도 그득한데 쓰기 싫어지면 난감하단 무료 카지노 게임.
어떡하라고 오오오오!!!
그래도.....
화장실에 곱게 앉아 "내 응가 이쁘지" 하고 있는
너를 보니 귀여워 씨익 썩소로 화답하며
내 팔자 운운하다가
뽀얀 궁둥이 파박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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