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케네스 앨포드 무료 카지노 게임 대령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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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9일, 오늘은 군악 행진곡의 대표적인 곡이라 제목은 몰라도 멜로디는 너무나 익숙한 곡을 하나 함께 감상하겠습니다.
https://youtu.be/rHLOWfxoQdE?si=-wUpYyuH3wx4tsrw
곡명 : 무료 카지노 게임 대령 행진곡 (Colonel Bogey March)
작곡가 : 케네스 앨포드 (Kenneth Joseph Alford, 1881-1945)
영국의 왕립 해병대 군악대의 리더였던 '캐네스 앨포드'는 기초적인 피아노나 합창을 배운 것이 전부였으나 거리의 음악이나 밴드 음악들을 들으며 작곡을 하게 된 인물입니다. 원래 이름은 '프레드릭 조셉 리케츠 (Frederick Joseph Ricketts)'였으나 작곡가로서의 필명을 '케네스 앨포드'라고 사용하였던 그는 <나일강의 군대, <위대한 작은 군대와 같은 자신의 대표작에 색소폰을 자주 사용하였으며, 앨포드 이후에 군악대에서 색소폰이 필수 악기가 되었습니다. 왕립 해병대의 수석 감독을 지낸 '프랜시스 비비안 던 경'은 앨포드를 '영국 행진곡의 왕'이라 칭하였습니다.
휘파람을 부는 것을 즐겼던 영국의 한 장교에게서 영감을 받았던 것으로 추정되어서 휘파람으로 멜로디를 자주 부르며 연주하는 앨포드의 대표작 <보기대령 행진곡은 골프 용어 중 '보기 대령'에서 유래한 '보기'와 같은 줄기에서 제목이 탄생하였습니다. 19세기 말 런던에서는 '부기맨'이 방심한 사람들을 잡아가니 조심해야한다는 노래가 유행하였습니다. 어느 날,골프를 치던 영국 해군의 브라운 박사와육군의 웰먼 소령은 미리 정해진 수의 기록만큼 치는 것을 내기하였는데요. 계속 그 정해진 수, 즉 '파'보다 몇 타씩 더 많이 치던 웰먼 소령이 "이 그라운드 스코어 (미리 정해진 기준 타수, 파)는 보기맨처럼 나를 잡아가는군!"이라는 탄식을 뱉었고, 그 이후 기준 타수인 '파'보다 한 타 더 나오면 '보기', 두 타 더 나오면 '더블 보기'라는 식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상상 속의 '보기맨'과 경쟁하는 플레이를 하며 농담처럼 그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니 지휘관인 대령의 칭호를 줘야한다는 말까지 남겼고, 그렇게 '보기 대령'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HbrCICWXXXQ?si=KLd8hZhhq4MRCbag
그렇게 재미있는 탄생 비화처럼 매우 흥겨우면서도 유머러스한 행진곡이 바로 '무료 카지노 게임 대령 행진곡'인데요. 즐거운 행진곡과 함께 오늘 저녁도 즐거운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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