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sungi-kim Craft, Photograph, Design /@@11Qy 2016-01-02T16:58:14Z 로마의 휴일 /@@11Qy/204 2025-04-29T00:28:11Z 2025-04-27T13:25:54Z 아주 유명한 영화이지만, 언제 영화를 보면 좋을지 때를 잡지 못했었다. 나는 뭐든 카지노 가입 쿠폰 싶은 때, 할 수 있을 것 같은 때가 아니면 잘 시도를 하지 못한다. 여행을 와서 며칠 쉬면서, 이제 이런 영화도 볼 수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드디어 보게 되었다. 사실 배경지식은 별로 없이 그냥 보게 되었는데, 그냥 봐도 충분히 빠져들 수 있었다. 이런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 곽재식 /@@11Qy/203 2025-04-27T12:21:47Z 2025-04-26T06:47:11Z 적어도 5년 넘게 들어온 팟캐스트, 거기에서 엄청난 분량과 지식을 쏟아내는 곽재식 작가. 최근에는 이강민의 잡지사에서 짧은 분량의 이야기들로도 많이 듣고 있다. 다작을 하는 작가라는 것도 알고 있어서, 어떤 책을 먼저 보면 좋을까.. 하다가 이번 여행 중, 리디셀렉트를 구독카지노 가입 쿠폰 거기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을 먼저 골랐다. 책의 제목으로는 왠지 달탐사선 다누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11Qy/202 2025-04-29T19:27:22Z 2025-04-21T15:12:55Z 인도의 철학자가 썼다고 하는, 유명한 책을 읽었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는데, 제목을 쉽게 해석하기 어려운 것처럼 책도 쉽지 않았다. 꼭 선문답 같기도 하지만, 어슴프레하게 작가가 하려고 하는 말을 조금 이해할 것도 같았다. 다음에 몇 번, 곱씹어 읽어봐야겠다. 물론 이번에 읽을 때에도 같은 부분을 몇 번을 다시 읽어야 어느 정도 이해가 될 정도였다. 그래 탱고, 쁘락. /@@11Qy/201 2025-04-20T15:53:01Z 2025-04-09T16:01:21Z 탱고를 배우고 추던 때가 생각이 났다. 요즘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나. 몇 년 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 3년쯤 됐나, 했는데 벌써 5년이 거의 다 되어간다. 5년이라니,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 수가 있나? 생각이 들었다. 맞아, 코로나가 시작되며 바로 어쩔 수 없이 끝나버렸지. 코로나도 한참 전 일이 되었으니.. 탱고를 배우기로 마음먹었을 때, 그 때<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Qy%2Fimage%2Fdm0v93G_rd1tGnhuT8XQVIfr5XY.png" width="500" / 휴가 쓸 카지노 가입 쿠폰하기 /@@11Qy/200 2025-03-27T13:59:27Z 2025-03-20T23:00:23Z 예전엔 회사에서 사진을 참 많이 찍었다. 새벽,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는데 옆에 있던 구글 홈허브에 예전에 찍었던 사진이 나왔다. 일을 할 시간이지만 놀러가고 싶은 마음 가득 사진. 지금은 잘 시간인데 잠도 못자고 있는 처지이지만. 휴가 쓸 카지노 가입 쿠폰하기 어쨌든 4월 중순에는 휴가를 쓸 예정이다. 이야기도 끝냈다. 한 달. 그래서 출퇴근 길이나 담배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Qy%2Fimage%2F_XopwjrtIiMSfmXUXMGuQzbqeB4.jpg" width="500" / 크리스마스 트리 램프 카지노 가입 쿠폰기 - 3D 프린팅과 납땜 /@@11Qy/199 2025-03-23T08:36:17Z 2025-03-12T17:08:02Z 지난 12월 쯤, 캠핑때 쓸 작은 크리스마스 조명을 만들었다. 어떤 모양으로 어떻게 만들까 하며 여기저기 뒤적거리다가, 누군가 만들어둔 괜찮은 3D 모델이 있길래 그걸 가지고 내가 원하는대로 조합해서 만들어야지! 하고 알리익스프레스도 뒤적거리며, 마땅한 것을 찾아 만들게 되었다. 누가 예쁘게 만들어 공유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3D 모델은 건전지로 동<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Qy%2Fimage%2Fjuabtdlfn3phvaDFEbiatSezklo.jpg" width="500" / 여름 밤, 옥탑방 /@@11Qy/9 2025-03-12T00:16:11Z 2025-03-09T18:11:51Z 아래는 2016년 3월 9일의 글. 8년 전의 기억을 떠올렸던, 9년 전 오늘의 글이다. 더해보면, 17년 전&nbsp;나의 하루였다. / 여름 밤, 옥탑방에서, 창문을 열고, 불을 끄고, 의자를 젖히고, 다리를 책상위에 올리고, 맥주를 마시며, 담배를 피우며,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영화를 본다. 편지, 찡그린 표정, 맨발, 카멜, 트럭, 다리, 삼각대, 라디오 환대, GPT, 여행 /@@11Qy/198 2025-03-09T16:32:35Z 2025-03-05T18:10:19Z 문득 떠올랐다. 새벽 세 시 즈음. 집에서 일을 해야지... 카지노 가입 쿠폰서 깨작깨작 대다가, 이제 할 만큼 해서 누워서 잘까... 하다가 문득 단어가 떠올랐다. '환대'. 1. 그리고 나서 바로 이어서 떠오른 것은 예전에 제주도 여행을 가서 썼던 글에서 '환대'라는 것을 잠깐 떠올리며 적었던 부분. 2. 그리고 나서 바로 이어서 떠오른 것은 ChatGPT한테 카지노 가입 쿠폰를 위한 UX 요소들 /@@11Qy/197 2024-09-29T22:12:47Z 2024-08-20T01:29:42Z * 아래 예시 이미지들 중 일부는 Animated GIF라서 로딩 시간이 필요하거나 반복재생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카지노 가입 쿠폰를 위한 UI 패턴'이라는 주제로 최근 AI를 활용하는 서비스들이 가지는 큰 구조의 UI 패턴들을 다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nbsp;AI를 활용한 서비스들에서 보이는 UX&nbsp;요소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UX적인 요소이기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Qy%2Fimage%2FMUhelPL1uo6gqKyrsDLFRLzlT5s.png" width="500" / 카지노 가입 쿠폰를 위한 UI 패턴 /@@11Qy/168 2024-08-19T03:21:19Z 2024-08-07T06:48:38Z 최근 2년 동안 AI는 그 어떤 것보다 빠르게 발전하며 일상생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나무가 자라는 속도만큼 한달 한달 대단한 성장과 발전을 하며 더 좋아지고 있죠. 기존에도 AI는 있었지만, 모두가 느끼듯 지금과 같은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 그중에서도 ChatGPT는 이제 제가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막히거나 질문이 생길 때 가장 먼저 떠<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Qy%2Fimage%2FgYBemws4nE_yE4tfAzMJnjKNsKg.png" width="500" / 밤 풍경과 음악 /@@11Qy/196 2024-10-28T13:21:06Z 2024-07-31T16:47:28Z 밤 11시 30분. 회사 1층에서 담배를 피우며 마른 도로를 오가는 차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너드커넥션의 좋은밤 좋은꿈을 재생한다. 이 풍경과 이 음악에 여러 기억이 갑자기 한번에 떠올랐는데, 음악과 풍경의 교집합은 제주, 알뜨르비행장에서 보는 별빛 풍경이다 . 딴생각. 가끔 이렇게 야근을 하면 평소와는 다른 뇌가 활성화 되는건지, 아님 뇌가 전반적으로 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Qy%2Fimage%2FG4GZqWcqeNgb3D6bQx4vax8Hxsk.JPG" width="500" / D에게 보낸 편지 - 앙드레 고르 /@@11Qy/195 2024-07-27T22:21:27Z 2024-07-13T19:03:53Z 2013. 기록 -- 언젠가 서점에서 제목을 보았던, 얇은 책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다시 보게 되어 사서 읽었다. &lsquo;D에게 보낸 편지&rsquo;라는 책의 제목, 다른 것을 떠나 정말 편지형식의 글이어서 읽어보고 싶어졌다. 몰래 누군가의 편지를 읽는 느낌이 들 것 같았다. 그리고 언젠가는 편지의 역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서 슬쩍 읽어봐두고 싶었고. 표지에는 이런 욕실 선반 카지노 가입 쿠폰기 - 나무와 3D Printing /@@11Qy/167 2024-07-19T20:47:54Z 2024-07-09T14:49:54Z 예전에 샀던 욕실 선반이 몇 주 전부터 떨어질 것 같아서, 3D 프린터로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드디어 만들었다. 어떻게 만들까 생각을 조금씩 하다가, 집에 남아있던 모형용 나무 판재가 떠올라서 그것과 같이 합쳐서 만들기로 했다. 나무 판재는 거의 15년이 넘도록 집에서 자고 있다가, 드디어 쓰임새를 찾아 빛을 보게 되었다. 프린<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Qy%2Fimage%2FNlYX0qRF8XIRpCR-HryLvs_osmo.JPG" width="500" / 일류의 조건 /@@11Qy/166 2024-10-01T03:35:47Z 2024-07-06T19:09:08Z 일당백에서 이야기해주는 것을 듣고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서점에서 새 책을 사서 읽었다. 일당백의 정박님은 나온지 꽤 된 책임에도(2001년), AI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닌가 하며 소개를 해주었다. 내가 2001년에 이 책을 읽었다면, 그리고 절반정도 그 내용을 잘 이해했다면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카지노 가입 쿠폰한다. 그리고 지금 요약과 학습, 창작 /@@11Qy/165 2024-08-13T17:43:37Z 2024-04-17T17:17:10Z 요 며칠동안 '요약'이라는 공통의 키워드를 가진 콘텐츠들을 보았다.&nbsp;글 하나, 유튜브 하나, 그리고 예전에 스크랩 해두었던 글 하나. 사실 세 가지의 이야기들이 똑같은 것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로 반 쯤은 겹치면서, 또 각자의 다른 부분들을 담고 있었다. 세 이야기 모두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고, 그래서 짧게 정리를 해본다. 1. 유튜브, 일당 보바리 부인 /@@11Qy/163 2025-03-23T21:33:08Z 2024-04-08T16:43:02Z 제목은 알고 있었으나 읽지 않고 있었던 소설. 리디북스에서 구매한 문학전집에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앞으로도 가끔씩 이런 유명한 옛 소설들을 읽어야겠다고 카지노 가입 쿠폰했다. 지식을 쌓는 측면에서도 좋았지만, 소설 자체도 재미있었다. 이야기의 진행도 흥미진진했지만, 대화나 묘사들도 퍽 생동감있게 머릿속에 상상이 되었다. 한때 행복한 시절을 만끽하다가, 점점 더 나 한여름밤의 꿈 /@@11Qy/162 2024-05-23T11:22:22Z 2024-03-31T18:44:19Z 별들도 잠이 드는 이밤 혼자서 바라보는 바다 외로운 춤을 추는 파도 이렇게 서성이고 있네 - 한여름밤의 꿈. 권성연 / 꿈이 또 끝난다. 1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짧은 낮잠을 잔 정도일까. 꿈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nbsp;장소도, 풍경도, 사람도,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꿈에서 깬 일상과는 다르기 때문이겠지. 이번엔 주로 다낭에 있었다. 어느 여행보다도 해변을 많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Qy%2Fimage%2FLpIeLLRntquTA1ZPASH6BF70ssI.png" width="500"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1Qy/161 2024-04-30T00:05:43Z 2024-03-31T03:41:30Z 오랜만에 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읽어야지 하고서는 오랫동안 읽지 않았던 김초엽작가의 단편소설집을 읽었다. 우리나라 SF소설은 한두권 정도밖에 읽지 않았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과학 지식에 기반한 소설은 처음이었고 너무 좋아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에게는 테드 창의 소설집보다 훨씬 잘 맞는 소설이라고 카지노 가입 쿠폰이 된다. 물론 테드 창의 소설도 좋지만 뉴스레터 정리하기 /@@11Qy/160 2024-03-05T01:42:04Z 2024-03-04T17:01:05Z gm카지노 가입 쿠폰l 뉴스레터를 정리했다. 700개가 넘는 읽지 않은 메일을 읽기 시작하다가, 꼭 볼 것만 골라내고 모두 삭제했다. 역시, 사장님의 말씀이 맞다. 이런건 예전의 것들을 끌어안지 말고, '지금'부터 잘 챙기는 것이 낫다. 미라클레터만 남기고 모두 삭제했다. 그렇게만 남았다는 것은... 앞으로도 유효한 것일까? 나는 내 생활에서 감당안되는 양의 뉴스레터를 미스터 선샤인 /@@11Qy/157 2024-07-12T02:54:43Z 2024-01-17T15:59:15Z 요즘은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넷플릭스에 있는 미스터 선샤인을 틀어두고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을 하며 밤을 보낸다. 분명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았던 드라마인데, 본지 몇 년 되지 않았던 드라마인데, 이렇게나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다니.. 하며 보고 듣고 하고 있다. 아.. 선샤인, 미스터, 미스터 선샤인이 이런 맥락의 제목이었구나.. 하면서 말이다. 드라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Qy%2Fimage%2FCzS4f30arFKvts_-AYO3X6KGW6w.heic"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