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롷 cinekimpro 쓰고, 그리고, 만듭니다. /@@16EQ 2016-01-20T01:33:05Z 죽을 수도 있겠다 - 12시간 구토 /@@16EQ/153 2025-04-30T06:11:22Z 2023-12-28T10:53:30Z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잠에서 깬 건지, 꿈을 꾸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느낌. 어렴풋이 눈을 뜬 것 같기도 하고. 명치가 불편했고, 그래서 우로좌로 몇번 들썩 거리며 뒤집었다. 어? 이거 뭐지? 갑자기 몰아친 메스꺼움. 침대가 힘들어 바닥으로 내려왔다. 등을 대고 누워있으면 좀 괜찮겠지 싶었는데. 눈을 뜨니 앞에 놓인 침대가 뱅글뱅글 3바퀴나 돈<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X2wx8Mzwg9-xv_QTh6OCi_SRMug.jpg" width="500" / 현실. 솜씨 - &lt;어느 가족&gt; /@@16EQ/138 2023-11-15T19:40:06Z 2018-07-31T11:53:21Z 숙제하는 마음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nbsp;영화는 심호흡을 해야한다. 그래야 볼 수 있다.&nbsp;흡사 숙제하는 기분이다. 보고나면 생각도 많아지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가끔 머쓱한 미소를 짓기도 하는데. 자의로 멈출 수 없는 극장이 아니면 한번에 끝까지 보기가 힘들다.&nbsp;영화로는 현실 대신 판타지만 보고싶으니까. 지독하게 현실적인 한동안의 삶이 영향을 미쳤는지<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lL3QX_7ojMKFQYWi__R50ShHDrk.jpeg" width="500" / 뭘 줄 수 있는데 - Give and Take /@@16EQ/136 2024-01-29T21:23:25Z 2018-02-20T01:11:47Z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야&nbsp;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가족을 제외하고 세상사&nbsp;대부분이 주고 받는 일이라는 걸.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는가, 내 손에 무엇이 있는가로 내 가치가 매겨지는 거죠. 큰 회사에서 월급을 받을 때는, 그걸 느낄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 안팎으로 적당한 대접을 받으니까요. 하지만 호랑이 등에서 내리고 나<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nfx6EC4UCkLJa7y6-RKEh0CswsI.PNG" width="500" / 하루 한 장 - 뭐라도 하자 /@@16EQ/135 2022-12-29T02:43:45Z 2018-02-13T03:29:23Z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맥북을 팔았어요. 그 돈으로 아이패드 프로를 샀습니다. 컴퓨터 비슷하게 생겼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컴퓨터는 아니라서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적응하면 나아질까? 덕분에 금이 간 아이폰은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산 것이니, 휴대폰 바꾼지 벌써 3년이 훌쩍 지났네요. 시간 참. 하루 한 장씩.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7zVenU1yQQ6kkpsdmr0rad4eONE.PNG" width="500" / 글.그림 - 하루 하나 /@@16EQ/134 2018-05-01T15:10:23Z 2018-01-31T16:28:25Z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기로 작정했는데. 일이 너무 많다. 며칠을 허덕이다 문득 든 생각. 하루 하나 글쓰는 게 어렵다면? 못 쓰는 날엔 그림이라도 그리자. 매일 무언가를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글이든&nbsp;그림이든. 방향이 명확하다면 뭐가 문젠가. 부차적인 것이 중심에 오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게 핵심이다. 김보통 작가를 팟캐에 모셨다. 흐음. 이 사람.<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2atVZEfuWZGUTlu8y6U6bIpmiQU.png" width="500" / 뚜벅뚜벅 - 러빙빈센트 /@@16EQ/133 2023-03-25T19:40:23Z 2018-01-29T15:32:28Z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을 그린 영화입니다. 정확히는 그가 숨지던 그 당시를 그린 영화지만, 영화가 다루는 메시지는 그의 삶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그림이란 무엇이었는지, 그에게 우정과 우애가 어떤 의미였는지. 유화가 눈 앞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일렁인다는 표현은 딱 이럴 때 쓰는 거겠지요. 100명이 넘는 화가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영화에 담기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LB5qtLUfvFywLUloDaBb5ktkEtg.jpeg" width="500" / 싸늘한 한방 - 윈드리버 /@@16EQ/132 2023-03-25T19:40:23Z 2018-01-28T15:04:34Z 포스터만 봤을 때는 인셉션 생각이 났습니다. 설원에서 펼치는 액션극인가? 그러다 이내 눈길이 머문 포스터 문구. &quot;두 번째 소녀가 실종되었다, 살인보다 발견이 어려운 그곳&quot; 글쎄. 아이를 찾는 내용이면, 우당탕&nbsp;액션은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잠시 망설이다 결국 극장에서 못 봤습니다.&nbsp;다행인지 불행인지. 테일러 쉐리던 감독 작품입니다. 시카리오와 로스트 인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UczW3Z_eMfh8g1Env_xlyjQgsR4.jpeg" width="500" / 디자이너 - 요새. 고민 /@@16EQ/131 2023-04-20T19:40:10Z 2018-01-26T05:37:48Z 결국은 인맥인가. 요사이 매일같이 하는 고민입니다. 솔직한 마음은. 결국은 인맥이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단정해 버리면 뭔가 너무 서글프니까. 지금껏 제가 만나고, 제가 관계를 맺어 온 분들은 거의 대부분 공직자거나, 그 비슷한 부류거든요. 전혀 새로운 일에 도전한 지 3년이 됐는데도, 여전히 후달림을 느낍니다. 줄 것이 별로 없는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a2v3NrhijC_X--E_-o5BQxisOAo.png" width="500" / 아지트. 어른 - 단상 /@@16EQ/130 2023-11-15T19:40:21Z 2018-01-24T16:46:39Z 어른이 되면 대단한 누군가가 되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마흔이 넘은 지금, 아직 어른이 아닌데 하는 생각만 맴돕니다.&nbsp;내가 생각했던 어른의 모습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자전거나 타고 바닷가나 거닐던 대학 시절에는 그렇게 느꼈거든요. 적어도 불혹이라면 뭔가 대단한 고개를 한 두개 쯤 넘어 달관의 초입 쯤 이르렀겠지 하는. 택도 없어요. 지금&nbsp;보니까.&nbsp;여전히<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jsub43U0LGuWnlIcm8JWABx1ijo.jpeg" width="500" / 울다웃다 - 그것만이 내 세상 /@@16EQ/129 2023-04-20T19:40:10Z 2018-01-22T15:57:48Z 영화를 보면 볼수록 갸우뚱 해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quot;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냐?&quot; 영화를 두고 평하는 사람마다 나름의 기준이 있을텐데, 저는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개봉작을 매주 한 편 이상씩 본 지 2년이 다되어 가는데도요. 영화를 많이 보면 볼수록, 영화를 둘러싼 내용을 많이 알면 알수록, 칭찬의 기준이 높아지고 까다로워지는&nbsp;것 같아요. 그게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aalLipe4z2D7uDq9wdMGKcC4cQM.jpeg" width="500" / 책을 쓰자 - 오래된 숙제 /@@16EQ/127 2018-10-31T08:09:05Z 2018-01-22T01:47:31Z 기자생활 하면서 목표가 있었습니다. 10년을 꽉 채우고, 꼭 책을 한 권 쓰자. 엄벙덤벙 하루하루 대충 넘기며 살지 않겠다는 일종의 각오 같은 거였습니다. 그러다 10년 기자 생활을 끝내고 퇴사를 하면서, 세웠던 목표가 다소 연기됐지요. 일단 살기부터 해야하니까. 앞에 닥친 먹고사니즘을 해결한 후에 쓰자고 마음 먹은지도 꼬박 3년이 지났네요. 더는 미룰 수<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t8ZotnJ2UW8XflUWNaFSWX_AcY4.jpg" width="500" / 꿍꿍이를 버려라 - 특종의 비법 /@@16EQ/128 2023-03-25T19:40:23Z 2018-01-18T16:31:49Z 내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가 몇개나 될까? 어느날 문득 궁금했습니다. 뒤져보니 3천개가 넘더만요. 물론 그 번호가 다 유효한 건 아닙니다. 연락하지 않는 번호가 더 많아요. 일단 연락처 받으면 저장부터 하는 건, 기자 때 생긴 버릇입니다. 저장 안 하고 미뤄뒀다가 후에 연락처를 못 찾아 애먹은 적이 왕왕 있어서. 기자는 참 낯이 두꺼운 직업입니다. 무언가를<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vzxaDiSg7ZoduZ-VfBHcOXRFqM.png" width="500" / 능수.능란 - 코코 /@@16EQ/125 2023-07-13T19:40:04Z 2018-01-16T16:22:58Z 재미도 감동도 갸우뚱한 단편 애니메이션이 20분이나 나오더군요. 잘못 들어왔나 두리번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심야에 찾은 극장. 픽사 스탠드가 통통 튀는 것을 보다가 아련히 잠들었습니다. 코코가 저승 여행을 떠나는 동안 저는 꿈나라에 다녀왔달까. 미구엘이 할머니를 붙잡고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쯤 잠에서 깼습니다. 주변이 눈물 바<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Mfo5wy6upoLRND8IDsL6GgqcxYs.jpeg" width="500" / Welcome to KIMPROSHOW - 멤버들을 소개합니다 /@@16EQ/126 2023-08-06T19:40:08Z 2018-01-16T09:27:44Z 김프로 전직 기자입니다. 10년 기자생활 중 절반 쯤 법조팀에 있었습니다. 인생 2막은 영화인으로. 검색하면 잘 안 나와요. 곱상한 외모와 달리 인생 굴곡이 좀 있고. 맨땅에 헤딩을 잘 합니다. 배감독 장편영화가 찍고싶은, 단편 감독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고요.&nbsp;평생 영화를 만들다가 죽을 작정입니다. 젠더 감성이 충만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M6a4AIs0Iqs-9s5Cs7l6dvb_vF0.jpg" width="500" / 하면. 된다 - 매일 아침 써봤니 /@@16EQ/124 2023-04-20T19:40:10Z 2018-01-15T16:49:39Z 김민식 PD는 페이스북에서 처음 봤습니다. &quot;김장겸은 물러나라&quot;를 외치는 영상으로. 대단하다 싶었지만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죠. 그 뒤 팟캐스트에서 영화 &lt;공범자들&gt;을 소개하고, MBC&middot;KBS 파업 소식을 전하느라 게스트를 초대했는데 그 자리에 오셨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연예인 보는 기분도 들고. 그 때까지만 해도 그냥 지상파<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Aqxjd97En26Cj3wlVBykCUdU4i0.JPG" width="500" / 정답이 어딨어 - 엉징영 탄생기 /@@16EQ/123 2023-04-20T19:40:10Z 2018-01-14T17:26:39Z 가끔 영화 평론가 GV를 보러 갑니다. '같은 영화를 본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훌륭한 해석을 들으며 감탄하죠. 그러면서 '아, 나는 언제쯤 저렇게 심도 깊게 영화를 볼 수 있을까. 나 같은 엉터리가 영화 팟캐스트를 해도 되는 거냐' 뭐 이런 생각을 합니다. 기자로 일한 10년 동안에는 일부러 영화를 끊었던 터라, 그동안 본 영화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2bYsNdmauucWIkP7_g_t6EOZ7wk.jpg" width="500" / 알아야 재밌다 - 다키스트 아워 /@@16EQ/122 2023-11-15T19:40:06Z 2018-01-13T15:24:36Z 안국동에 있는 시사실. 오후 3시에 시작인데, 도로가 주차장입니다. 중간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헐레벌떡 뛰었지만 결국 초반 30분을 날렸습니다.&nbsp;영화가 끝나고, 대문짝만하게&nbsp;자막이 뜨더만요.&nbsp;Gary Oldman. '응?? 게리올드만이 나왔어?' '덩케르크 작전과 연관된 내용이다' 정도만 알고 갔거든요. 훌륭합니다. 특수분장도, 연기도. 일주일 뒤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rzH-Qc04PbDupQm2lMsEaZmrC7s.jpeg" width="500" / 하루. 하나 - 브런치를 다시 시작합니다 /@@16EQ/121 2023-04-20T19:40:10Z 2018-01-12T17:15:05Z 잘하고 싶어서, 안 하고. 잘해야 하니까, 미루고. 그게 켜켜이 쌓이면 결국 못하죠. 그러면 할 수 없었던 이유를 찾아내고,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설명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꿈이라는 거창한 포장지로 거창하게 한 번 휘둘러 감습니다. 그렇게 적당히 포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마흔이 됐네요. 이런 된장.나의 민낯을 들여다 보는 일, 나를 객관적으로<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zz4KNVXDr9DJpNr0ngEQg1QxnMw.jpg" width="500" / 노무현, 눈인사 - 얼치기 전직 기자의 아픈 기억 /@@16EQ/119 2023-11-15T19:40:06Z 2017-05-24T02:35:04Z 노무현의 피해의식 저런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렇지 않은 기자들도 있습니다.' 라는 부제의 칼럼을. 어쩌다 운 좋게 기자가 되고, 사이즈 큰 특종을 쫓아 이리저리 뛰던 때다. 어디로 뛰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열심히 내달리기만 하던. 2008년 12월의 어느날, 노건평 씨 구속을 하루 앞두고, 노 전 대통령 사저에 가서 리포트를 만들어 오라는 총을<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MVvwmjZOGR4RH_0AEXd5FL8Eg-c.jpeg" width="500" / 세상. 엉망진창 - &lt;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gt; /@@16EQ/118 2023-05-13T19:40:06Z 2017-04-12T00:17:41Z 궁지에 몰린 이들 살다보면 그런 때가 있죠. 언제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싶고, 도대체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모르겠는. 결론을 알고 보는데도 지루할 틈이 별로 없는 영화입니다. 한 사건이 여러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보여주는 영화죠. 계획한대로만 돌아가지 않는 게 세상이고, 생각한 것보다 허술한 게 세상입니다. 영화는 그 부조리함을 아주 잘 담아내고 있어<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Q%2Fimage%2FSCqFZsl82vz0vGBcBiefaCEdT8k.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