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카지노 게임무orangetree카지노 게임, 은둔형 외톨이 경험자입니다. 카지노 게임과 은둔형 외톨이의 삶에 관한 글을 씁니다./@@1X5L2016-05-13T08:20:10Z약 없는 카지노 게임들/@@1X5L/10842025-04-23T08:23:48Z2025-03-03T01:49:52Z3월은 약 없는 달이다.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서 모든 약을 끊었고, 좀 많이 힘들었던 금단증상을 지나 정상 상태로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내가 스스로를 불신했던 것만큼, 내가 그만큼 정신적으로 아프지는 않다는걸 조금씩 느끼고 있다. 마음속에 얼음이 들어찬 것처럼 아팠던건 외로움이라는 내 감정이었다. 나는 그 감정을 포용해주지 못했고 '아프니까 문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uDyIFbfzdL5_4Td7U8zAm1xLe0I" width="500" /상대의 문제가 사실은 내 문제일 수 카지노 게임는거/@@1X5L/10832025-03-03T22:11:31Z2025-03-03T01:19:43Z살다보면 상대의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꽤 있다.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건 상대방의 잘못이야, 내 기분을 힘들게 만드는 이 관계는 상대방이 나랑 안맞기 때문일거야... 그런데 알고보면 사실은 그게 내 문제 때문일 수 있다. 내가 해봤어야 하는 질문은 '나는 왜 불안하지?', '나는 이 관계를 왜 힘들게 느끼지?'였을지도 모른다. '상대방'이라는건 아예 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I70Dz8n76TYe50bIGhWNBKPqH4" width="500" /나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1X5L/10822025-02-20T16:51:48Z2025-02-08T05:46:18Z나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 그건 나한테 맛있는 피자를 한번 먹여주는 것과 같다. 더 고차원적인 방법들이 있겠지만, 지금은 현실적인 것들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멍때리게 해주는 것, 따뜻한 물로 목욕시켜주는 것, 푹신한 이불에서 재워주는 것, 상대방에게 난 이게 싫다고 거절하는 것, 여행 가서 기분전환을 시켜주는 것... 최근에 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zx2jIyS-S7ee-flPfRp55qvY8ao.jpg" width="500" /망가진 카지노 게임/@@1X5L/10812025-02-08T05:26:23Z2025-02-06T08:54:07Z기후동행카드 핸드폰 충전기 내 마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Xbpvtviqsu_PA0B3tozOCdwnXCQ" width="500" /무엇에 대해 써야할지 몰라서/@@1X5L/10802025-02-06T02:41:51Z2025-02-05T10:08:51Z그래서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내가 부풀어오르고 솟구치고 공중을 떠돌고 작아지고 녹았다가 얼어버리는 경험들을 한 시간이었다. 내가 내 카지노 게임을 알 수 없어서, 이성이 아닌 욕구와 직관이 나를 이끌어가서 안정된 글을 쓸 수가 없었다. 옷, 악세서리, 가방, 캐릭터, 남친... 연이어서 옮겨다니는 어떤 충동이 느껴진다. 곧 흥미를 잃고 다른 곳으로 떠나버릴카지노 게임은 암세포같다/@@1X5L/10762025-01-23T13:42:23Z2025-01-18T10:57:30Z카지노 게임은 암세포같다. 아무리 쥐어짜고 뜯어내고 긁어내도 어디에 숨어있었는지 다시 나타나서 금방 퍼져버린다. 내 마음인데 내 의지대로 할 수가 없다. 없애고 싶은데 없앨수가 없다. 이 상처가 나으려면 또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뇌를 거치지 않고 말카지노 게임 능력/@@1X5L/10712025-01-18T22:51:04Z2025-01-17T11:13:34Z어느 직장에나 있겠지만 우리 직장에도 있다. 뇌를 거치지 않고 말카지노 게임 사람. 이런 능력을 가졌다는게 부럽다. 조금이라도 상처받는 그 순간순간에 하고 싶은 말을 다 뱉으면 상처를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밝히다보면 자기의 바운더리를 잘 지킬 수 있기도 하다. 그래서 어떨 땐 이런 능력을 갖고 싶다. 한번 연습이라도 해볼까. 미움아프냐 나도 아프다/@@1X5L/10732025-01-24T15:21:39Z2025-01-17T07:11:30Z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027694 친구가 두번째 동화책을 냈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매번 기회를 찾고, 그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낸다. 몸이 아픈데도 몸과 마음을 잘 다독이면서 한발짝씩 앞으로 나아간다. 그 용기와 능력이 부럽다. 이 책은 내 아픔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같은 지구의 아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CXq1jmmu0RzbQtylZuxtR8mj3rw" width="500" /팀장님 면담/@@1X5L/10702025-01-16T15:30:36Z2025-01-16T10:05:09Z오늘은 팀장님이랑 면담을 했다. 업무에 대해 기초부터 배우는 시간이었고... 동시에 이미 알았어야 될 것들을 몰랐다는(외면하고 있었다는) 자괴감의 시간이었다. 팀장님이 이렇게 이야기했다. ㅇㅇ님 이제 3년차예요. 사람들이 지금까지는 아직 몰라서 그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아니에요. 그동안 너무 박사과정을 우선시했던 것 같기도 하다. 업무 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7cR4DwV7Ly4citc3oI8BW1UlaOQ.jpg" width="500" /마흔이 뭐람.../@@1X5L/10662025-01-16T07:25:57Z2025-01-15T08:17:16Z나는 변한게 별로 없는데, 오히려 우울증이라는 먹구름도 좀 걷히고 (우울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사회생활도 하면서 어릴 때 못 누린 삶을 이제서야 사는 것 같은데... 나이가 나를 짓누른다. 지나간 시간은 지나갔고 절대 되돌아올 수 없다는걸 알려준다. 사회적으로 나이에 부여하는 의미에 얽매이는 것도 있지만, 신체적으로도 의미가 있긴 하다. 아이를 낳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EB00YkigGK0yEaNmcoZLD63Ad8w" width="500" /카지노 게임에 다니면서 좋은 점/@@1X5L/10692025-01-16T03:06:02Z2025-01-13T09:29:54Z직장에서의 상황이나 감정엔 부침이 많다. 제대로 된 것 같은 날이 있으면 뒤죽박죽 엉망이라 울고싶은 날이 있다. 오늘처럼... 다들 나를 싫어카지노 게임 것 같고 나도 남들을 미워카지노 게임 것 같은 날. 하지만 박사과정을 위해 하루 중 조금이라도 노력을 했다면,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 머리를 잠깐이라도 책에 박고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하루의 마무리가 뿌듯해지는 것내 자식의 배우자로는 별로지만 응원할게/@@1X5L/10682025-01-15T02:34:21Z2025-01-13T02:15:10Z사람들은 사소한 글, 댓글, 말 하나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잊고 살 때가 있다. 가끔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들은 그런 결점을 가지지 않은걸까, 우리 사회에 완벽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나 싶다. 커뮤니티에서 누군가가 결혼을 고민한다고 글을 올린다. 상대방 쪽은 이혼가정카지노 게임고. 그러자 어떤 사람이 바로 이렇게 조언한다. 내 자식카지노 게임면 이혼가아주 올바른 우울의 정석/@@1X5L/10642025-01-18T22:56:24Z2025-01-05T09:15:58Z내가 인생을 잘못 산 것 같아. 내가 너무 한심하고 초라해. 그때 이런걸 알았더라면... 더 열심히 노력했을텐데. 내가 모든걸 망쳐버렸어. 돈만 쓰는 박사과정,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모은 돈이 너무 없고. 남들보다 열심히 모아야 하는데 쇼핑중독이고. 자존감도 낮으면서 돼지같이 살쪄버렸다. 나는 구제불능인걸까. 아랫배가 당기는 기분이다. 모든게 무너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Py-28ToRR8jsOU3NWUOlWL9F_8I" width="500" /새해 결심을 지키는 방법/@@1X5L/10652025-01-05T07:43:36Z2025-01-04T22:13:22Z새해 결심을 지킨지 5일째이다. 올해는 작심삼일이 되면 안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하루도 놓치지 않고 공부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박사과정을 위해 전용 탁상달력을 맞췄다. 스냅스에서 달력 디자인을 선택했고, 매달 이루어야 될 목표를 적었다. 내 목표가 인쇄된 달력을 마주하니 뿌듯했고 열의가 생겼다. 매일 박사과정을 위해 몇시간 공부했는지, 뭘 공부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G5CWXhlrUctCLTI5Y0AG12u7zq4" width="500" /공허함을 쇼핑으로 풀지 말자/@@1X5L/10632025-01-23T20:51:41Z2025-01-04T09:01:31Z올해의 목표에 '공허함을 쇼핑으로 풀지 않기'를 추가해야겠다. 요즘 내 상태는 낙엽같다. 12월에 바쁘기도 했고 회사에서 좀 힘든 일도 있었다. 그리고 온갖 사건들과 참사로 얼룩진 12월이었다. 시국 우울증까지 겹쳤다고 해야되나... 쉽게 빠지지 않는 살 앞에서 절망하며 슬슬 내 몸을 미워하기 시작했고, 가끔은 회사에서 울기도 하고 뛰쳐나가고 싶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lChEyUiuxHys9ekVJl2BcNSplpg" width="500" /2025년 새해의 목표/@@1X5L/10612025-01-02T15:00:09Z2024-12-31T22:48:05Z2025년 새해 목표는 딱 두가지입니다. 박사, 그리고 연애. 올해 가장 큰 목표는 박사 논문을 쓰는 일입니다. 학술지에 논문 게재도 해야하고, 논문제출 시험도 봐야하고, 가장 중요한 논문을 써야하고, 심사받으면서 논문을 고쳐써야 하는 험난한 길이지만... 올해 내친 김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못 따도 올해 딸 것처럼 달려야 내년에 가능할 것 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yw9t0ubg1fv3iVdV_0i8Acklgqo" width="500" /수제버거를 자르는 일/@@1X5L/10622025-01-01T09:10:50Z2024-12-31T02:40:08Z수제버거를 자르기 전엔 항상 긴장된다. 최대한 깨끗하게 자르고 싶어서. 나이프를 대고 햄버거를 썰면 잘 튀겨진 치킨의 기름기와 육즙이 흘러나온다. 튀김껍질과 야채, 치킨 조각이 흐트러지고 만다. 빵 따로, 치킨 따로 입속으로 넣게 된다. 그래도 결국은 맛있게 먹는 것으로 끝난다. 한 해를 앞두고도 이런 마음이 든다. 이것저것 하고 싶고, 해야 된다고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hUsOynhpBNkOfoD0_PKxjmqvFjQ.jpg" width="500" /연말의 포토북과 자존감/@@1X5L/10602025-01-16T11:47:01Z2024-12-30T04:15:12Z연말이 즐거운 사람들도 있겠지만, 겨울에 약해지는 나에겐 연말이 마음 시린 시기이다. 무언가 이룬 것도 없이 한 해가 가버린 것 같은 허무함에 얻어맞는 시기랄까. 그러다 문득 부모님 사진으로 포토북을 만들어드리려다 올 한해 나의 사진들을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다. 제법 많은 것들을 보고 많은 것들을 했더라. 비록 살이 찐 이후부터 셀카가 없긴 했지만,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B2qkZrgHI5n0Ff1hDJje7P0uHiA" width="500" /슬픈 12월/@@1X5L/10592024-12-30T13:49:31Z2024-12-29T22:05:53Z마음이 무겁다. 올해 12월은 이것저것 파란이 많더니 참사까지 더해진... 슬픈 12월이 되었다. '위로'를 가져다주는 약이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그런 약이 없다. 마음속 차가운 쇳덩이를 더 깊이 밀어넣는다.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IxwdEtw5xQvGAkM0Hb_GFTooGQw" width="500" /메리 크리스마스!/@@1X5L/10582024-12-29T08:45:05Z2024-12-23T22:45:25Z크리스마스 이브네요ㅎㅎ 저는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어요. 친구한테 반가운 전화를 받은 것 외에는 동면하는 곰처럼 모든게 멈춘 느낌으로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잘 설명하기 어렵지만, 카톡도 하기 어렵고 뭔가 해야될 일도 미루고 새로운 일도 시도하지 않고 예약해둔 전시회에도 가지 않고 돈을 손해볼 일이 생겨도 처리하기 귀찮아 손해보고 마는. 그런 상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게임2Fbrunch%2Fservice%2Fuser%2F1X5L%2Fimage%2F_CItDYZ9YT34h5Fi3QDALKSLjZ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