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화가 김낙필 knpil 필명 &quot;자작나무숲&quot;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amp;여행드로잉 강사 /@@21Ng 2016-06-02T22:39:44Z 돌멩이 /@@21Ng/2405 2025-05-12T11:14:54Z 2025-05-11T22:09:54Z 장백산을 내려오면서 몰래 주머니에 넣어 온 까만 화산돌 몽돌 해수욕장의 동그란 새끼 돌 남해안 무인도에서 을왕리에서 주워 온 돌멩이를 침대맡에 모셔놓고 밤마다 돌 구르는 소리 파도치는 소리를 듣는다 불법 채취는 걸리면 자연보호법에 저촉돼 벌금형이라 찍소리 못하고 살다가 이제는 실토한다 때 들어 가도 겁나지 않으니까 천년을 파도와 함께 구른 돌멩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JPf0bcZgYclio0tslwnXdoxse-A" width="500" / 각자도생 /@@21Ng/2406 2025-05-11T00:40:07Z 2025-05-10T22:43:22Z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아프면 나만 서럽다 각자도생이 대세인 세상 각자 먹고 자고 살아가는 각개전투 아픈지 기쁜지 슬픈지 아무도 모른다 나만 안다 아프지 마라 아프면 슬프고 외롭다 사는 동안 안 아프게 살자 열심히 운동해서 튼튼하자 슬프지 않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LhFSyLk16z1fodQPG-ojoURdzhM" width="500" / 창가에서 /@@21Ng/2402 2025-05-10T01:50:05Z 2025-05-09T21:46:50Z 창가에 몬스테라 잎이 태양을 향해 방향을 튼다 고무나무는 아주 느리게 산호수는 조금 천천히 해가 드는 쪽으로 해바라기를 한다 사람만 등을 돌린다 기미 걱정에 얼굴이 탈까 봐 열심히 채양을 치고 그늘을 만든다 한 여름 뜨거운 태양볕에 옥수수가 익고 청포도가 익어간다 사람도 익어간다 감자꽃 피고 복숭아도 열매를 키워가고 보리밭을 지날 때면 보리알 익<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u55r1yxghTg3QaswzNTwDB29AHM" width="500" / 어떤 후회 /@@21Ng/2403 2025-05-09T01:50:28Z 2025-05-08T15:05:06Z 후회를 한다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다른 인생을 살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러나 이미 다 살아지고 나의 인생은 종착역을 달리고 있다 철 지난 후회는 아무 소용없다는 걸 지금 너무 잘 안다 가끔 회한에 젖는다 다시 태어나면 다른 길로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다 후회는 어리석은 일이다 해 봐야 바뀌는 것이 없으니까 그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oulJE3NWrZPZc5HCswBJZ3xtjmU" width="500" / 우리는 서로의 가슴을 두드리며 산다 /@@21Ng/2362 2025-05-08T00:03:56Z 2025-05-07T21:16:53Z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 군락이 생기고 사회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너와 나란 국민이 생겼고 나라가 생겼다 그리고 가까운 이웃도 생겼다 위아래층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세상이지만 이웃은 이웃이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서로 가슴을 때리는 사이가 됐다 가슴이란 애증의 장기가 들어있는 헛간이다 아이를 키우는 젖 줄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로 안으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3Pdns8_kPuVVAT0Tm5NtC-eljWM" width="500" / 거실 /@@21Ng/2400 2025-05-07T07:21:02Z 2025-05-06T21:26:15Z 밤의 거실은 고요하다 티브이 속에서는 백상예술대상 수상식이 한창이다 화려한 사람들의 잔칫날이다 거실의 사람은 홀로 말이 없고 티브이 혼자 열심히 말을 주고받고 있다 밖의 숲은 깜깜하고 간혹 불빛이 반짝인다 이 시공은 누구의 시간인가 밤이 속절없이 깊어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wY9tmriSL_mEl0gKPN3Yss6ud5g" width="500" / 어린 왕자 - 어린이 날 /@@21Ng/2401 2025-05-06T21:30:51Z 2025-05-06T01:34:26Z 어린이날 동네 놀이터에서 혼자 노는 어린이는 엄마 아빠가 오늘도 일하러 가셨나 보다 대공원에는 엄마아빠 손잡고 놀이 온 어린이들로 미어터지는데 동네 놀이터 어린이는 혼자서도 잘 논다 저녁때 엄마 아빠가 양념치킨 사 온다고 하셨다 그래서 행복하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kPXlyCEYEE73n7TZbiRT4MxvzWI" width="500" / 혐오의 시대 /@@21Ng/2398 2025-05-05T23:03:08Z 2025-05-05T15:21:48Z 사람들은 배신을 한다 자신의 영리와 욕망을 위해서 배반을 한다 정치인 집단이 특히 그렇다 자신의 잇속을 위하여 수시로 마음을 바꾸고 돌아선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본래 이기적인 동물이기 때문이다 작금의 정치행태를 보면 끔찍하다 권력의 유혹은 꿀보다 더 달디 단 모양이다 추잡하고 추악하다 나라가 엉망진창이다 이 모든 사태는 이런 자들을 뽑아놓고 나라<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qhD_9yYSWGblXsuIdYf7wTfj7Gg" width="500" / /@@21Ng/2397 2025-05-05T01:47:34Z 2025-05-04T23:06:05Z 낮은 2층에서 매일 뜰악만 바라보다가 전망 좋은 높은 곳에서 먼데를 본다 먼발치로 산과 들, 집들이 까마득히 보인다 땅을 좋아해서 5층 이상 아파트에는 살아본 적이 없었는데 어쩌다가 이럭저럭 말년에 하늘로 이사를 왔다 공중 부양이라도 하는 것 같다 한 때는 일 년에 한 번씩 이사를 다닌 적도 있다 지금은 그래도 이년은 법적 보장을 해주니 다행이다 평생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Jnipu0qJ5ZQUx3eAMC1Uuj9obT4" width="500" / 자귀꽃 필 무렵 /@@21Ng/2387 2025-05-04T04:26:24Z 2025-05-03T22:29:52Z 창밖 뒤뜰에 이맘때면 피던 자귀꽃 무희들의 부채춤을 연상시키듯 연분홍색 부채 닮은 꽃 나는 떠난다 내가 떠나고 난 후에 자귀나무도 수명을 다한다 재건축으로 이주가 끝나면 무자비한 포클레인이 와서 집이며 나무들을 뿌리째 뽑아버릴 것이다 자귀는 35년의 수명을 다하고 사라질 것이다 행여 잔뿌리라도 남아서 그 터가 화단이 된다면 싹이 다시 터 피어나길 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RTR59QuPREFsF7wBrmmlgGtGjAc" width="500" / 여행 7 /@@21Ng/2380 2025-05-03T13:36:19Z 2025-05-02T16:10:02Z 욱아! 우리 여행 가자 무릎 아프면 다니지도 못해 산토리니도 좋고 치앙마이도 좋아 산티아고 순례길을 갈망했지만 이젠 틀렸어 마음만 앞서 야자수 그늘 선베드에 누워 한 나절쯤 잔물결 소리만 듣고 싶어 그렇게 거기서 영영 잠들어도 좋겠다 여행 가자 우리 동네 말고 다른 동네면 다 좋아 비행기 타고 배도 타고 정글로 사막으로 미친 듯이 싸돌아다니고 싶어 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eZ1t6N2hjwo_xUAecJ2JjctnEBE" width="500" / 이사 가는 날 - 미련 바람 /@@21Ng/2396 2025-05-02T05:05:58Z 2025-05-02T01:30:11Z 다 버리고 나서도 남는 것은 미련이라는 물건이다 쓸 일도 없는 것들을 또 가지고 가는 것은 욕심이다 승려 법정이 마지막으로 가지고 간 것은 무엇이었을까 애증이었을까 번뇌였을까 먼지가 쾌쾌히 쌓였다 오래된 먼지는 털어내도 사라지지 않는다 오래된 세월은 집착처럼 무거운 먼지였다 그렇게 먼지 속의 나를 바라보며 말없이 묵은 사진들을 챙겼다 아무도 보지도 않을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GvNonArBxmKu3Yz6tsI3mJreeXQ" width="500" / 레 테 의 강 3 /@@21Ng/1881 2025-04-30T23:37:31Z 2025-04-30T16:15:39Z 시간이 좀 걸릴 뿐이지 노력해서 안될 일은 세상에 없다 그러나 포기하면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긴 세월을 살아왔는데 내겐 특별하게 이룬 것이 없다 노력이 부족했던 탓이다 살아있다는 사실 하나가 존재의 이유였다면 업적이 너무 초라하다 이제라도 노력하며 살기로 했다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승부하는 삶을 시작했다 늦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5zB4f1yUQZLLDAcC-TOAhlGVUUw" width="500" / 追想 /@@21Ng/2394 2025-05-01T12:43:17Z 2025-04-29T20:42:16Z 영원하리라 믿었던 生이 사금파리처럼 부서져 흩어진다 生은 결국 여기까지다 이삿짐을 정리하다 발견한 사진 한 장이 여유롭다 태국인지 라오스인지 여행 중 찍은 사진인 듯하다 젊어서 빛나던 시절이다 뭘 해도 아름답던 계절이다 여행 전 가방을 꾸릴 때마다 허리를 다친다 안전수칙을 잊고 무리하게 짐을 들고 내리다가 매번 허리를 삐끗한다 오늘은 이십 년 만에 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MWr7qIGxgWlmSsNA5OcxpPDcVyQ" width="500" / 불 - 火魔 /@@21Ng/2375 2025-04-30T11:40:19Z 2025-04-28T21:13:51Z 오늘도 청계산 쪽으로 가는 헬기 소리가 요란하다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내는 것처럼 요즘 산불이 잦다 도대체 이 나라가 왜 이러는 걸까 국민 안전 의식이 낮아서 그런 걸까 일부러 누가 불을 내고 다니는 것처럼 그놈의 불이 연일 끊이질 않는다 불난리에 당파 싸움에 경제 파국에 나라가 무정부 상태처럼 혼란스럽다 이런 판국에 대선 후보자가 십수명이라니 속에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lVgbmzhhyhn2k6HKEg3Yacw-Nms" width="500" / 나의 작은 燈 /@@21Ng/2385 2025-05-01T12:43:12Z 2025-04-27T21:32:12Z 침대맡에 작은 등은 나의 희로애락을 안다 수많은 밤을 함께했기 때문이다 비 오는 밤 눈 내리던 밤 천둥 벼락이 치던 밤 이 모든 계절과 밤을 함께 했다 등은 홀로 웃고 울던 남자의 숱한 밤의 비밀을 안다 언젠가부터 등을 돌리고 사는 사내의 삶까지 애증의 세월을 함께했다 오늘 등의 십 년 묵은 때를 씻기고 말갛게 말렸다 앞으로 새날 새 밤을 다시 시작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ALLHnGi6Sc48Sm3dioLsKDPn2CE" width="500" / 프놈펜 1 - 존엄사 /@@21Ng/2388 2025-04-27T11:39:56Z 2025-04-26T20:53:46Z 새벽녘 프놈펜외 후미진 뒷골목 허름한 호텔에서 총성이 울렸다 다들 잠에서 깨어나기 이른 시각이었다 호텔 2층 복도 끝방으로 현지 경찰들이 몰려들었다 죽은 자의 침대 맡으로 리볼버 권총 한 자루와 사람 하나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쓸어져 있었다 말끔하게 차려입은 남자였다 마치 장례를 치르는 듯 말끔한 여름 정장 검정 슈트를 입고 있었다 경찰 수사는 자살인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HedzT2z4GC_87LHOS-7V15JGmBw" width="500" / 그 사람이 온다 /@@21Ng/2338 2025-04-25T23:43:44Z 2025-04-25T15:13:54Z 그 사람이 온다 바다 건너 물 건너 내게로 온다 사랑이 얼마나 허망한지 아직도 깨닫지 못했는지 무막하게 온다 그 사람이 온다 봄바람이 얼마나 차가운지 철 모르고 남풍 따라온다 우리의 봄날은 벌써 저 멀리 가버렸는데 무모하게 온다 그 사람이 온다 향일암 해돋이 본다고 삼십 년 만에 여수로 온다 해는 지고 어두운데 불 밝히며 온다 그 사람은 무모하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E12m6ODVfHqSm0B1eEZoP4EnW9o" width="500" / 발효의 시간들 /@@21Ng/2382 2025-04-27T04:32:39Z 2025-04-25T00:24:49Z 홍어가 삭는 것 된장 고추장이 익어가는 것 김치가 익는 것 사람이 익어가는 것 이 모두가 발효의 시간이고 세월이다 바람이 닿고 햇살이 닿는 장독대 밑으로 노란 민들레 홀씨가 날아가기를 몇 번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가면 닿는 숙성의 영토 고추장 된장독에 박아놓은 절인 무와 마늘쫑과 깻잎이 익는 동안 눈과 비가 수없이 내리고 폭풍이 지나갔다 그와 함<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dB--wwyCWG_ruaoxWI9W8rSuFmA" width="500" / 사랑하기 때문에 /@@21Ng/2392 2025-04-24T08:22:28Z 2025-04-23T21:21:26Z 멀리 있어도 섭섭하지 않고 소식이 없어도 서운치 않고 무심해도 괜찮다 사랑은 무한한 신뢰다 곁에 없어도 있는 것처럼 구만리 먼 곳이라도 늘 가깝다 사랑은 늘 주고 나서도 또 모자라고 주고 나서도 늘 허기롭다 그래서 머릿속에 있고 가슴에 있고 눈 안에 산다 그렇게 살다가 죽는 순간에 다시 보고 싶어 가슴 졸이는 어리석은 사랑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etanH0UiVndLUcd3WuNmQ8GAQ08"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