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림의 장미와 여우 roseandfox 일상을 소설로 바꿔쓰는 문수림입니다 /@@28W2 2016-07-07T04:37:21Z 웹 문법으로 종이책 단행본을 쓴다고? /@@28W2/63 2025-04-23T23:22:43Z 2025-04-23T15:00:06Z 2. 디지털 리터러시 AI가 세상을 강타한 오늘날에도 출간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아무래도 자신의 이름 석 자가 박힌 책이 전국 서점에 깔린다는 건 매력적인 일이다. 게다가 내가 쓴 글만 보고 출판사가 알아서 달려와 계약을 청했다면, 굳이 거절할 이유가 있겠는가? 문제는 그게 정말 드문 일이라는 점이다. 여기에는 출판과 관련된 여러 이유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lJaR_44UXBPPNU5vp7z8czColj8.jpg" width="500" / 일류고수가 아닌 변방 촌구석 사범의 문장미학 /@@28W2/62 2025-04-23T11:48:52Z 2025-04-21T15:00:14Z 사람들은 저마다 필살기가 있다. 보통은 일격필살의 기술은 물론이고, 주로 사용하는 권법이나 자신의 문파까지 드러내길 꺼린다. 그런 건 하나같이 외부로 알려져 좋을 게 없다. 공개와 함께 견제 받는 것도 감안을 해야 하니까. 그래서 보통은 필살기를 숨기면서 산다. 믿기지 않는가? 마트에서 캐셔로 일하는 김씨 아줌마는 내공 운용을 할 줄 안다. 하루 몇 시간<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alnbnLC-sTYBgRYl4kwZuEQrEk8.jpg" width="500" / 활은 과녁을 향해 바르게 조준해야 법 /@@28W2/61 2025-04-18T23:38:11Z 2025-04-16T15:00:07Z 2. 타깃 설정 1.&nbsp;활은 과녁을 향해 바르게 조준해야 법 구체적으로 장르별 글쓰기에 대해 알아보기 전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다. 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떤 글을 쓰고 싶어 하냐는 점이다. 의외로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는 이가 적다. 이건 대략 &lsquo;잘 쓰고 싶다&rsquo;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데, &lsquo;어떤 글을 어떻게 잘 쓰고 싶다&rsquo;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WSTG9OEV8nyKuXVuDmOsMYn2dU0.jpg" width="500" / 내가 비엔나소시지로 사랑을 말하는 방법 /@@28W2/60 2025-04-17T06:29:54Z 2025-04-14T15:00:08Z &ldquo;비엔나소시지 칼집이 왜 보통 세 개인지 아세요?&rdquo; 지난 주였다. 요즘 수요일마다 도서관으로 강연을 다니고 있는데, 그곳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밥을 먹을 일이 생겼다. 때마침 수업이 점심시간에 끝나는지라 반가운 돌발이벤트였다. 도서관 인근 식당에 몸을 밀어 넣고 매콤한 오삼불고기를 주문하고서 기다리고 있는데, 먼저 나온 밑반찬에 내 눈이 머물렀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cTvo7RcTr-6uy0rBxy0LCQhtJts.jpg" width="500" / 간결한 문장에 대한 오해 /@@28W2/9 2025-04-10T12:59:42Z 2025-04-10T08:00:01Z 앞서 지루하게 전작의 내용을 답습했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심화된 내용을 다루어 보자. 그래,&nbsp;감히 말해본다. 모든 글쓰기를 관통하는 강력한 이론이 있다고. 이른바, 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 얼핏 들으면 너무나 당연한 말 같지만, 곱씹어보면 결코 간단히 여길 말은 아니다. 글마다 목적에 따라 구분되는 장르가 있기 마련인데, 모든 장르를 관통하는 기본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6oRl3iz12tmkPQ3_Lbnlu7L9Uss.jpg" width="449" / 나의 특기는 가난, 부전공은 찌질함입니다 /@@28W2/59 2025-04-08T08:24:08Z 2025-04-07T15:00:12Z 요즘 사람들은 거울에 비친 모습보다도 더 과하게 포장해서 세상에 꺼내려한다. 특히 SNS에서 더 그렇다. SNS가 하나의 마케팅채널, 판매채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이후로 더욱 과열되고 있다. 평소 유행과는 반대로 잘 걷는 처지이다 보니 그런 모습들이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는다. 내가 잘한다, 특출하다, 전문가다 해야 사람들이 조금 더 신뢰하게 되<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VfFUDPzoj-rQ2v0aAFOfc2it_SA.jpg" width="500" / 조용히 노트북을 넣고, 연습장과 펜을 들자 /@@28W2/58 2025-04-08T10:18:41Z 2025-04-03T08:00:04Z 나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잘 모른다. 비문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다. 그리고 아주 높은 확률로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나보다도 모를 가능성이 높다. 이런 확신에 찬 단언이 불편하리라는 걸 잘 안다. 그래서 긁혔다면 미안하지만, 어쩌겠는가? 사실은 사실이다. 전(前) 국립국어연구원 원장도 띄어쓰기에 자신이 없다고 신문에서 인터뷰한 기록이 있다. &lsquo;돼지고기&rsquo;, &lsquo;<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XSzKdQXdrGaQtX1KoH9M2nZ9AlQ.jpg" width="500" / 21세기를 살며 글을 쓴다는 건 /@@28W2/57 2025-04-04T22:14:12Z 2025-04-01T08:00:00Z 평소 기본 처세술로 비겁함을 삼고 있는 나는 이번에도 적당히 딴소리를 해볼까 한다. 그러니까 당장 내 목을 조르기 시작한 건 AI의 글쓰기 능력이지만, 다른 이야길 해볼 생각이란 거다. 솔직히 AI의 등장을 우리가 짐작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 않은가? AI의 등장은 이미 인류가 바퀴를 만들었을 때 예견된 일이었다. 다만, 그게 내가 발을 딛고 서서 사는 오늘<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Iui9PSat8pjEaQoUQpF6G_BeH7Y.jpg" width="500" / 합의금 /@@28W2/55 2025-04-01T10:31:39Z 2025-03-31T15:00:07Z &quot;무섭냐고? 굿값이라고 불렀을 금액을 모르니 전혀 모르겠는데? 원귀? 그런 거야 믿는 사람들 문제고, 난 귀신보단 매달 내는 전기세가 더 무섭거든.&quot; 병오의 말에 방금 전까지 무서운 이야기로 쫄아들고 있던 얼굴들이 활짝 펴졌다. &quot;그럼, 살면서 보지 못한 귀신보단 돈이 더 무섭긴 하지.&quot; &quot;듣고보니 최후의 승자는 무당이네. 퇴마도 하고 지갑도 배불렸으니<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x0TOLVzalaZtgWFnhYmdoSPpW6I.jpg" width="500" / 꼬리 아홉, 생의 아홉 /@@28W2/54 2025-03-31T11:28:45Z 2025-03-31T03:00:06Z &quot;왜 하필 아홉 꼬리일까?&quot; &quot;인간들이잖아. 아홉보단 열이 완성된 숫자같고, 열 하나는 또 새로운 시작일 거 같고. 그러니 아홉이 딱이지. 곧 완성을 눈앞에 둔 존재. 그렇지만 미완으로 끝날 존재. 안타까워서 어쩌나, 아홉 개나 모았는데! 하하, 조악한 상상력이야.&quot; 떨어질 것 같은 달을 보며 두 남자는 술을 나눴다. 아홉 잔을 나눴을 때, 달이 기울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FJ78RRovTyx0272tYaquJe2NmMA.jpg" width="500" / 방아쇠 /@@28W2/51 2025-03-31T22:56:22Z 2025-03-27T15:00:02Z &quot;다들 이미 알고 있었잖아? 그런데 뭘? 그게 나 혼자서 어쩔 수 있어? 뭔가 크게 착각하는데, 대통령은 모두의 뜻을 취합하여 대변하는 존재지 신이 아니라고! 막말로 내 집에서도 꼴리는대로 다 못하면서 살아.&quot; 사샤는 방아쇠 걸이에 걸린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당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기는 걸 멈추기 위해서. &quot;그렇다고 영구동토가 다 녹아 무너지고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goxIM75-V_BXTzyaYe-2DpxKAk8.jpg" width="500" / '말하듯이 쓰기'의 함정 /@@28W2/52 2025-03-28T01:14:07Z 2025-03-27T08:00:01Z 필자에겐 &lt;개구리 뒷다리 이론&gt;이란 게 있다. &lsquo;글쓰기 고정관념&rsquo;이 지닌 문제점이 어디서 기인했는가를 말할 때, 자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쉽게 말해, 세간에 &lsquo;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rsquo;으로 알려진 것들 중에는 현실적으로 역효과를 내는 것들도 있으며, 일부는 입문자들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도 있다. 대체 이런 문제가 어째서 비판 없이 대중에게 퍼졌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NpQQSg55NfgjRnOq6IwIeEHNVtA.jpg" width="500" / 배변 대행업 /@@28W2/50 2025-03-26T23:49:29Z 2025-03-26T15:00:03Z 배변 대행업이 성행하기 시작한 건 최근이다. 모두 &lt;인체 물질 치환 기술&gt; 덕분이다. 산업이 기술의 등장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초창기 인터넷 사업과 버금갈 정도다. 배변 대행업은 사회 문화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이제 회사와 공공시설에서는 누구도 화장실을 찾지 않는다. 기업들은 열광했다. 대행꾼이 똥을 대신 싸주니 일꾼들은 로봇처럼 일만하면 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q8O6SKHUop5qVx0pZvpL_mSDLek.jpg" width="500" / 디스토피아의 씨앗 /@@28W2/49 2025-03-25T16:33:32Z 2025-03-25T15:03:30Z 인터넷이 끊겼다. 덩달아 TV와 전화도 끝장났다. 모든 통신 장비가 노이즈만 내뿜었다. 그렇게 하루 24시간도 모자란 것처럼 바삐 돌던 세상이 한순간에 멈춰버렸다. 통신사 주식을 사 모으던 사람과 노동자들이 모두 백수가 되어 사이좋게 거리로 나왔다. 사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당장 정부 관계자들에게 민원을 넣고 싶었지만, 접속할 게시판이 열리지 않은<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IuK6fjPNLPdcztRJFMTUCxxaTkU.jpg" width="500" / 야식으로 만만한 군만두 - 한쪽만 바삭하게 익힌 인생의 맛 /@@28W2/53 2025-03-25T13:20:23Z 2025-03-25T08:00:01Z 야식은 본능이다. 인체는 활동 후 배가 고파지는 게 당연한 법이다. 우리의 저녁이 어떤가? 제때 제대로 먹고, 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복 받은 인생이다. 적어도 나를 비롯한 내 지인들은 저녁을 먹고 나서도 일을 하거나, 자기계발을 하거나, 운동을 한다. 그러니까 다들 뭔가를 열심히 한다는 말이고,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니 밤 10<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WJh6HMv1le7mUV1qdZp0GPl69O4.jpg" width="500" / 가정 폭력 1 /@@28W2/48 2025-03-26T15:00:07Z 2025-03-24T15:00:05Z &quot;그냥 꼴이 같잖았다고!&quot; 이제 막 변성기에 접어든 명호의 굵은 음성이 아파트 복도 전체에 쩌렁쩌렁 울린다. 그러자 얼굴이 달아오른 혁수가 화를 참지 못하고 대문을 걷어찼다. &quot;대체 넌 뭐가 문제인 건데? 뭐 같잖아? 넌 큰아버지가 니 친구야? 너 걱정되서 말씀해 주시는데 같잖아?&quot; 이웃집 소란에 얼굴을 내미는 그림자들이 나타났다. &quot;그럼, 같잖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zHX62vVHksyLL1z6DExQeu8fWzw.jpg" width="500" / 작가의 길 /@@28W2/47 2025-03-23T23:46:42Z 2025-03-23T15:00:02Z 절망과 실패가 수림을 찾아왔다. 이미 제법 괜찮은 우주를 몇 개 만들고 빛과 어둠이 공존하게 했지만, 그것만으론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quot;역시 사람들은 네 작품을 원치 않아.&quot; &quot;초콜릿을 원하는 이들에게 칡뿌리를 권하니까.&quot; 수림은 절망과 실패가 나누는 이야기를 묵묵히 들었다. 애써 만든 우주들이 빛을 잃으며 으스러졌고, 공간은 점차 줄어 결국 처음<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XVl6nfOcV3JQeGLtoyeA9hNEGxQ.jpg" width="500" / 비가 내리는 소리 /@@28W2/45 2025-03-21T01:42:51Z 2025-03-20T15:00:01Z SNS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을 펼쳐 든 글이 곳곳으로 번졌다. 수림은 하늘을 올려다봤다. 유감스럽게도 비는 아직이었다. 수림은 비가 내리지 않아도 비를 그려본다. 작은 우산 밑으로 서로를 겹쳐 우겨 넣은 남녀. 남자는 여자 쪽으로 우산을 기울여 이미 한쪽 어깨가 다 젖어있다. 수림은 그에게 다가가 귀 기울인다. &ldquo;어릴 때, 그런 생각을 했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KyeoQ1uRkKgVJALAlUcay7yMnc8.jpg" width="500" / '고쳐쓰기'의 실종, 그리고 '글벗' /@@28W2/46 2025-03-20T10:41:06Z 2025-03-20T08:00:00Z 3. '고쳐쓰기'의 실종, 그리고 '글벗' '1일 1업데이트 글쓰기'는 디지털 AI시대의 빨간 구두라 할 수 있겠다. 어떤 플랫폼을 이용해서든, 한 번 글을 썼다고 하면, 연재하듯이 1일 1업데이트는 되어주어야 경쟁에서 최소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신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면 발목을 자르기 전에는 멈출 수가 없는 빨간 구두. 플랫폼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xdoEbOLHWL611oOXvJbYCYtct18.jpg" width="500" / 저승사자의 행복 /@@28W2/44 2025-04-13T10:45:02Z 2025-03-19T15:00:01Z 저승사자가 말수가 적은 건 죽음이 미루어질 순 없다는 이유로 오늘까지 휴일없이 일해온 탓이다. 이제 막 죽음을 맞이한 말론은 그런 사정을 알 리가 없었다. &quot;아침이면 창을 열고 책을 읽었어요. 매일 다른 차를 마셨죠. 그러다 오후가 되면 고양이를 안고 산책을 나갔어요.&quot; 넉살 좋은 미소와 함께 말론은 무해한 것들에서 얻는 소소한 평안과 행복에 대해 말<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2%2Fimage%2FQXfRNKNajbVo10QxfV8xqGY51gQ.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