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lunar611 단막극 두편 쓴 중고신인 드라마작가.마흔에 임신, 출산한 초보카지노 게임 사이트.어떤 형태가 됐든 '글쓰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로 살아가는 게 꿈입니다. /@@2b3d 2016-07-16T08:00:24Z 카지노 게임 사이트, 오래오래 살아. - 다섯살 어록, 마지막 이야기 /@@2b3d/99 2024-12-27T14:59:10Z 2024-12-27T09:33:14Z 슬슬 아이들의 나이타령이 시작되는 시즌입니다. 작년 이맘때 송이는,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quot;나 이제 다섯살이야?&quot; 묻곤 했는데요. 이제 좀 컸다고 달력의 날짜들을 세어가며, &quot;나 다섯밤 자면 여섯살이지? 맞지?&quot; 물으며 눈을 반짝입니다. 맞아, 다섯밤 자면 송이는 여섯 살이 돼. 그리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마흔다섯 살이 된단다. ^^ 2024년 한해, 어떻게 보 엄마가 예쁘긴 한데, 그래서는 아니고 - 엄마 품에 계속 계속 안겨있고 싶은 이유 /@@2b3d/120 2024-12-20T08:08:53Z 2024-12-20T06:35:14Z 놀이터에 가보면 아이들마다 성격도 제각각, 그에 따른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 고민도 제각각입니다. 재밌게 노느라&nbsp;흥분하면 몸놀림이 너무 커지는 세살 여자아이 봄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혹시 봄이가 휘두르고 다니는&nbsp;팔에 다른 아이가 얻어맞을까봐 전전긍긍이구요. 네살인데 아직 친구들보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좋아 카지노 게임 사이트한테만 딱 붙어있는 연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이제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법을 좀 배웠으면 좋겠는데 행복을 그리는 동그라미야 - 들으면 행복해지는 노래 /@@2b3d/118 2024-12-13T07:17:18Z 2024-12-13T04:06:53Z 송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1년에 하루 강당을 빌려 발표회를 합니다. 네살부터 일곱살까지, 아이들이 반별로 정해 연습한 춤과 노래, 악기연주를 보여줘요. 이번 발표회 날짜는 1월로 잡혀있는데요. 아이들 연습은 지난달부터 시작한듯 해요. 송이가 하원길에 같은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거든요. ㅎㅎ 가끔 한두 가지 율동을 곁들이기도 하구요. 길어야 3분 남짓일 봄아, 우리 아이스크림 놀이 하러 가자! - 다섯살 아이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처음으로 구해준 날 /@@2b3d/117 2024-12-06T22:18:48Z 2024-12-06T15:16:36Z 제가 사는 아파트엔 작은 실내 놀이터가 있어요. 목욕탕 냉탕 만한 볼풀과 그보다 조금 더 큰 방방, 미끄럼틀 두 개 달린 아담한 정글짐이 다지만, 대여섯살? 넉넉잡아 일곱살 아이들까지는 제법 땀흘리며 뛰어놀 만 해요. 요즘같이 추운 계절에 실내 놀이터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에게 구세주네요. 밖에서 뛰어놀기는 감기걸릴까 겁나는&nbsp;날씨고, 그렇다고&nbsp;집에서 뛰게 할 수는 없고 할머니, 내가 만든 김치 맛 어때? - 다섯 살 인생 첫 김장 /@@2b3d/116 2024-11-30T12:49:58Z 2024-11-29T06:44:26Z 지난 주말엔 남편 본가에 김장하러 다녀왔어요. 송이가 가을에 태어났으니 그해는 쉬었고, 다음해, 그 다음해에도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엄마 껌딱지 달고 가선&nbsp;일도 제대로 못할 거고,&nbsp;괜히 저지레나 해서 일을 보탤 수도 있으니) 건너뛰고 건너뛰어서, 무려 5년만의 김장이었네요. 뭐 그렇다고 설레거나 했던 건 아니지만요. ㅎㅎ 이번엔 허리 아픈 게 며칠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3d%2Fimage%2Fz3jS9rjUXh5UNe-qWrmYOhR-_LM" width="500" / 수건 차가운 물에 적셔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 이마에 얹어줄까? - T 어린이가 T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게 /@@2b3d/114 2024-11-22T03:17:53Z 2024-11-22T01:00:09Z 이석증 앓아 보신 적 있으신가요? 10년 전쯤 아빠가 이 병으로 고생하셨고 남편의 누나도 앓았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 이름이나 증상에는 익숙했는데요. 막상 저한테 직접 닥치니 그 어지러움은 진짜, 당황스럽더라구요. 지난주 금요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 앉는데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요. 욱 하고 속도 치밀고요. 바로 아, 이게 그거구나 알겠더라구요. 남편은 오전 간식은 바나나, 오후 간식은 국수였어! - 다섯살 아이가 전하는 오늘의 안부 /@@2b3d/109 2024-11-16T11:13:04Z 2024-11-16T05:26:39Z 어느 날인가부터 송이는, 하원 시간 어린이집을 나서서 엄마를 보자마자 처음 하는 이야기가, 오늘의 오전 간식과 오후 간식 메뉴를 읊는 것이 되었습니다. 엄마는 키즈노트에 뜬 식단 사진을 보고 이미 알고 있는데요. ㅎㅎ 왜 하필 간식 메뉴를, 매일같이 말해주는 걸까, 아이한테 물어보면 왠지 무안해할 것 같아, 혼자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좋아하는 달이 떴어! -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 /@@2b3d/110 2024-11-08T20:36:53Z 2024-11-08T14:40:39Z 해가 많이 짧아졌어요. 어둑한 하원길, 마트에 들러 내가 고른 반찬거리 하나, 아이가 고른 과자 하나 들고 나서면, 그새 밖이 깜깜해져 있네요. 집에 와 저녁 준비 하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등지고 한참 혼자 놀아주던 아이가 문득 창밖을 보고 외쳤어요. &quot;카지노 게임 사이트! 봐봐!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좋아하는 달이 떴어!&quot; 내가 좋아하는 달이 뭐지? 궁금해 손에 묻은 물 뚝뚝 흘리며 거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3d%2Fimage%2F_Crpcwxx168pcz-xS51YawK8cVw" width="500" / 우쭈쭈, 우리 공주, 우리 고양이! - 다섯살 어린이의 4박5일 집사 체험 /@@2b3d/108 2024-11-01T22:10:14Z 2024-11-01T14:58:50Z 친구가 여행을 간다며 고양이를 맡아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혼자나 둘이 살 때라면 고민없이 OK했을텐데 (남편과 둘이던 시절에도 며칠 맡아준 적이 있어요!) 아이가 있고 보니 선뜻 그러자는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하루 정도 생각해보고 답을 주겠다고 했어요. 송이는 동물을 조금 무서워하고 많이 좋아합니다. 동물원에서 라마에게 처음 건초를 먹였을 땐, 먹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3d%2Fimage%2FjvFlkHKdL_gOGKbi3mRJbQfkDQo" width="500" / 아빤 멋쟁이, 난 예쁜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귀여운이야! - 카지노 게임 사이트 귀엽다고 해준 사람은 니가 처음이야! /@@2b3d/101 2024-10-27T07:02:36Z 2024-10-24T23:00:10Z 아이아빠는 술 한잔 하고 들어온 날엔 아이에게 평소에 하지 않는 말을 자꾸 합니다. &quot;송이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quot; &quot;송이, 나중에 아빠 없으면 어떻게 살래?&quot; (전 아이한테 왜 그런 말을 하냐고 질색하지만, 아이는, &quot;카지노 게임 사이트랑 살면 되지 뭐.&quot; 하고 마네요. ^^;) 나이 많은 아빠의 꼰대력이 취기와 함께 상승한달까요... 어느 날은 이런 질문까지 어쩔 수 없잖아, 카지노 게임 사이트품이 제일 따뜻한 걸. - 애착인형은 없구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 팔이 애착베개입니다. /@@2b3d/107 2024-10-18T08:45:42Z 2024-10-18T06:58:36Z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어요! 어느새 낙엽이 지네요. 맑은 날엔 하늘이 너무 예쁘구요. 귤이 점점 맛있어지고... 음, 드디어 시금치 값도 내려갔어요! 하...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에게 가을은, '팔베개'의 계절입니다. 한여름엔 쿨매트도 덥다고 벽에 일자로 붙어자던 송이가, 며칠 전부터 다시 카지노 게임 사이트 팔을 베고 자기 시작했어요... 아주 얇은 이불도 덥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3d%2Fimage%2FiuUF_7GXqmv4ARO0kWBYCtBkdbA" width="500" / 근데 엄마 생일은 지났나? - 다섯살 생일에 엄마 생일을 찾은 이유 /@@2b3d/106 2024-10-11T12:47:26Z 2024-10-11T03:57:51Z 이번주는 송이의 생일주간이었습니다! 다섯살이 생일주간이라니 너무 거창한가요. ㅎㅎ 지난 주말부터 하루씩 나눠 친가 외가 식구들 모여 미리 축하해줬고, 생일 당일엔 또 당일이라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아빠랑 작은 케이크에 촛불 불었고, 오늘은 10월생인 아이들 함께 어린이집 생일파티도 해주니, 어유, 생일주간이란 말이 무색하진 않네요. ^^; 늦게 얻은 손주가 너무 귀한 엄만 불 나오는 신발 없어? 내가 사줄게! - 키즈까페보다 쇼핑몰, 붕붕카보다 마트 카트가 좋은 다섯살 /@@2b3d/97 2024-10-27T07:02:46Z 2024-10-04T06:03:46Z '내 아이가 날 참 닮았구나', 언제 느끼세요? 송이는 얼굴은 아빠 판박이라 아무리 들여다봐도 절 닮은 구석이 없어요. 아기 땐 다들 &quot;아빠랑 똑같이 생겼다&quot;며 감탄해, 서운한 기분이 들 정도였지요. 대신, 아빠보단 카지노 게임 사이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다 보니, 성격이나 행동, 취향 같은 것에서 제 모습을 보게 될 때가 많습니다. 송이 할머니는 송이 걸음 나도 어린이랑 짝꿍하고 싶어! - 5세 어린이들의 우정의 세계 /@@2b3d/102 2024-09-27T09:47:53Z 2024-09-27T07:36:02Z 송이는 보통의 아이들처럼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싶어하고, 또 대부분의 다섯살 아이들처럼, 친구와 어울리는 데에 아직은 좀 서툴러요. 하원길엔 아주 중요한 얘길 하듯 진지한 표정으로, '오늘은 누구랑 뭘하고 놀았는지' 하나하나 되짚어 보곤 하는데요. 반이 바뀐 3월엔 &quot;오늘은 나랑 놀아주는 친구가 한 명도 없었어...&quot;하며 시무룩해 하는 날들도 많았어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3d%2Fimage%2F0NKBdGt5qZOLoLXm0eJRVgww3R8" width="500" / 나 어린이집 갈 때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뭐해? -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궁금하다는 다섯살 /@@2b3d/98 2024-09-25T08:08:37Z 2024-09-20T04:50:10Z 요즘 들어 등원길에 아이가 자주 물어요. &quot;나 어린이집 가 있는 동안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뭐해?&quot; &quot;음... (일단 커피 한잔 들이키며 유튜브부터 볼 거지만...) 청소하고 빨래하고 저녁 때 먹을 국도 끓여놓고, (너무 신데렐라 같나?) 뭐, 책도 읽고 글도 쓰고 그래야지?&quot; &quot;음... 글은 쓰지 마.&quot; &quot;왜?&quot; &quot;글은 내가 쓸 거니까!&quot; 와. 아이가 정말 우렁각시 비가 투명하니까 그렇지 - 다섯살 아이와 어린이집 등원길에 나눈 이야기 2 /@@2b3d/96 2024-09-13T13:12:15Z 2024-09-13T07:41:50Z 오늘도 비가 오네요. 등원길엔 한두방울 떨어지고 말더니 하원시간이 다 된 지금은 제법 추적추적이에요. 오늘 한복 입는 날이라 공주님처럼 긴 치마를 뽐내며 걷는 여자아이들이 참 귀여웠는데 치맛자락이 젖지 않을까 괜히 걱정되네요. ^^ 송이는 서걱거리는 옷을 좋아하지 않아 면으로 된 생활한복을 입혔는데요. 아씨와 도련님들 사이에서 혼자 돌쇠가 되었던 건 카지노 게임 사이트, 나 세상을 보고 싶어! - 아이와 함께라면 모든 게 모험, 모든 순간이 처음 /@@2b3d/95 2024-09-06T04:58:20Z 2024-09-06T03:40:38Z 아침공기가 많이 선선해졌어요. 영원할 것 같았던 여름도 이제 물러나려나봐요. 여름 내내 등하원길이 말도 안되게 더워 이 정도면 여름방학이 더 길어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한 적도 있었네요. (물론 그냥 하는 생각입니다. 방학은 열흘이면 충분하지요. 암!)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오랫동안 별러왔던 '아이와의 첫 비행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 엄마가 짧은 바지 입는 게 싫은 이유 - 다섯살 아이와 어린이집 등원길에 나눈 이야기 1 /@@2b3d/94 2024-09-01T03:04:27Z 2024-08-30T06:21:13Z 3세반 2학기부터 다니기 시작했으니, 송이가 어린이집 다닌 지도 벌써 만 2년이 넘었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2년이 지나도 등원시간 겨우 맞춰 헐레벌떡 집을 나서는 건 똑같습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와 아기 둘 다 늦잠을 잔 오늘은, 세수만 겨우 시키고&nbsp;팩두유 하나 챙겨&nbsp;나가 먹이면서 갔고요. 등원시키고 바로 외출할 생각에&nbsp;제 가방은 야무지게 챙겨들고는, 정작 아이 내 꿈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사랑하는 거야 - 더 갖고 싶고 더 주고 싶은 욕심에 지칠 때 /@@2b3d/93 2024-09-07T23:19:01Z 2024-08-23T14:54:11Z 아이가 네살에서 다섯살이 되었던, 지난 겨울을 떠올려봅니다. 새해가 되면 다섯살이 된다고 했더니, 매일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눈을 비비며 &quot;나 이제 다섯살이야?&quot; 물었던 날들을요. 다섯살 되면 뭐가 좋냐고 물으면, &quot;무거운 걸 들 수 있어서 좋다&quot;고 하더라구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도 들 수 있다며 의기양양 들떠있던 얼굴이 참 귀여웠어요. 물론 지금도 제가 아이를 사진처럼 아이의 예쁜 말도 남겨둘 수 있다면 - 자주 안 해줘서 더 소중한, 다섯살 아이의 어여쁜 말들 /@@2b3d/92 2024-08-23T02:04:01Z 2024-08-19T07:08:02Z 직업적인 이유로 사람들이 하는 대화를 유심히 듣고, 인상 깊었던 표현들은 기록해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언제 쓰일지 모를 '대사'를 수집해두는 것인데요. 까페 옆 테이블, 썸 타는 중인 듯한 커플의 밀당 섞인 대화라던가, 지하철에서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 아주머니의 리듬감 절묘한 넋두리 같은 걸 무심한 얼굴로 엿듣다가, 핸드폰 메모장을 열고 누가 볼새라 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3d%2Fimage%2F-D9-i6YOUbhWYJ_KF61thCc6F40.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