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uupress작고 단단하게, 재미있게-유유는 독자의 공부를 돕는 책을 펴냅니다./@@2sY72016-10-04T08:10:08Z우리의 내면을 단단하게 카지노 가입 쿠폰 글 -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단단한 내면이 필요하다/@@2sY7/182023-05-08T01:43:27Z2018-12-21T04:17:22Z안녕하세요. 유유 출판사에서 책을 만드는 조성웅입니다. 책을 만들어 먹고사는 사람이 될 줄은 몰랐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이십 년 가까이 이러고 있습니다. 저는 쓰고자 하는 욕망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전혀 쓰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책을 만드느냐고 이상하게 여기실지도 모르겠어요. 글을 쓰고 싶진 않지만,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고[공지] 연재 마감 - 읽는 삶 만드는 삶/@@2sY7/172019-06-28T07:09:21Z2017-03-20T05:30:55Z안녕하세요. 유유출판사 브런치 운영자입니다. <읽는 삶 만드는 삶>을 구독해 주신 독자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읽는 삶 만드는 삶> 연재 마감 공지합니다. <읽는 삶 만드는 삶>은 조만간 곧! 단행본으로 묶여 한 권의 책으로 독자 분들을 만나러 갑니다. 연재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출간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읽는 삶 만드는 삶 11 - 나의 서양미술 순례기/@@2sY7/162021-08-23T21:32:43Z2017-03-07T00:25:43Z재일조선인 서경식은 빼어난 에세이스트로 이름이 나기 전, 비전향 장기수 서준식과 서승의 동생으로 더 유명했다. 정부에 의해 조작된 재일교포 간첩단 사건의 주모자로 1971년 잡혀 수감된 후 서준식은 1988년, 서승은 1990년에 출소했다. 모진 고문 탓에 그들이 원하는 답을 자신도 모르게 해버릴지 모른다는 생각에 난로를 껴안고 분신을 시도했던 서승은 한때<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VjhFT7GWnQnYicaVNHI4oIeYhA.png" width="500" /읽는 삶 만드는 삶 10 - 김현/@@2sY7/152021-09-02T14:06:58Z2017-02-14T00:31:42Z김현 선생님이 쓰신 프랑스 현대 비평이론서는 어려워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많고 글씨가 작아 보기도 힘들지만 ‘김현’이라는 이름이 찍힌 인지 때문에 애틋해서 정리하지 못한다. 지금은 표지가 근엄하게 바뀌었지만 『행복한 책읽기』 초쇄는 노란 표지에 자제분이 직접 그린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다. 1992년에 산 책을 잃어 버린 줄 알고 2003년에 다시 샀는데,<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MkfN5gMeQM63n0DkmMVrcLHITQ.png" width="500" /읽는 삶 만드는 삶 9 - 소설들/@@2sY7/142020-10-02T12:35:27Z2017-01-30T23:55:24Z산호에서 나온 『단순한 열정』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디자인이라 눈에 띄었다. 내가 갖고 있는 이 책은 페이지수가 꼬인 파본이지만 일부러 바꾸지 않았다. 『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은 민음사에서 2008년에 다시 나왔지만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황제’임에 틀림없지만 나는 황제를 뺀 제목이 더 마음에 든다. 『알렉시』와 『세 사람』은<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aocAasaRa4J0Fy3ZGBsG5cxvPw.png" width="500" /답사자료집 - 읽는 삶 만드는 삶 8/@@2sY7/132018-07-07T02:17:48Z2017-01-17T01:45:50Z답사자료집, 광주민중항쟁 자료집 (전2권)대학 때는 자료집 홍수였다. 만들 때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조금이라도 전과 다른 자료집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곤 했다. 이 자료집들이 나 말고 누구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을까, 지나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보통 사람들은 편집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각종 오해가 난무한다. 글을 쓴다거<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KF2p_nHl6R7KgD7xXV8VPOT5TU.png" width="500" /고요한 돈강 - 읽는 삶 만드는 삶 7/@@2sY7/122022-03-01T19:30:09Z2017-01-10T00:45:39Z1990년대 대학교 앞마다 있었던 사회과학 전문 서점들에서는 러시아 현대 문학이 인기였다. 존경하던 동양철학과 교수님을 따라 학교 앞 다락방 서점에 들어갔다가 선생님이 산 책을 골랐다. 러시아 문학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던 열린책들에서 현대 러시아 소설들이 많이 출간되었는데, 『무엇을 할 것인가』는 아직도 출간되고 있지만 알렉산드르 게르쩬의 『누구의 죄인가』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Y7%2Fimage%2FD8NlYhijVM-Q5JbCDFFx4WpR9ek.png" width="500" /어린 왕자 - 읽는 삶 만드는 삶 6/@@2sY7/112021-05-13T07:20:37Z2016-12-27T04:46:37Z친구와 나눠가졌던 열화당판 『어린 왕자』 엽서 세트다. 번역자인 황현산 선생님께서 한 쪽짜리 글을 썼다. 포장지는 누렇게 바랬지만 엽서는 말짱하다. 도서관은 친구 없는 사춘기 아이들의 성전이고, 이 책은 경전이었다. 엽서에 적힌 책의 문구들은 기도문 같은 것이었으리라.일주일에 한 번 작은 아들 학교 도서관에서 사서 도우미를 한다. 학교에서 나눠 주는 종이를<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Y7%2Fimage%2FBjJ4H48VxUg0yX6tBM4VA9fy-Mw.jpg" width="500"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 읽는 삶 만드는 삶 5/@@2sY7/102020-10-03T15:26:07Z2016-12-20T00:43:51Z중·고등학교에서 읽기를 권장하는 필독서는 대체로 재미가 없다. 뻔한 교훈이 분칠되어 있거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거의 학대를 당하는 수준의 아이들이 주인공이어서(어른들은 왜 이런 책들을 아이들에게 그토록 권하는 것일까? 늘 의문이다) 읽는 이들의 죄책감을 자극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가 지나면 다시는 읽을 수 없는 책도 있다. 나에게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Y7%2Fimage%2FG7OVUMW_67puXZE_vrt2g5KQJ-o.jpg" width="500" /팝 PM 2시 - 읽는 삶 만드는 삶 4/@@2sY7/92019-03-23T21:20:47Z2016-12-13T22:48:57Z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라는 소설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나는 한순간도 그녀가 그 책들을 다 읽진 않았을 거라고 의심하거나 그것들이 소장가치가 있는 책일까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진 않았다. 더 나아가서 그 책들은 그녀의 마음과 성격의 연장선인 듯 여겨졌다. 반면에 나의 책들은 나와는 기능적으로 분리된 것으로, 내가 장차 본받으려는 특성을 각한국단편문학전집 - 읽는 삶, 만드는 삶 3/@@2sY7/82019-05-27T05:47:27Z2016-12-06T00:23:49Z고전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 수천 년간 계속 읽히고 매 시대 그 의미를 새롭게 발견카지노 가입 쿠폰 책도 있지만 고작 몇 년 만에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는 책도 많다. 가끔 중·고교 필독서를 살펴보곤 카지노 가입 쿠폰데, 내가 그 나이 때 읽었던 고전들이 아직도 그대로인 경우도 있다. 책은 그것이 쓰이고 만들어진 시대의 초상을 담으니 그 안에 당연히 한계도 담긴다. 지금의 잣대로셜록 홈즈 - 읽는 삶, 만드는 삶 2/@@2sY7/72019-02-16T18:55:22Z2016-11-29T04:52:34Z“삶은 인간이 생각해 낼 수 있는 그 어떤 이야기보다 무한히 기이하다.” _아서 코난 도일 「신랑의 정체」, 『셜록 홈스의 모험』 출판계에서는 명탐정 홈즈 시리즈를 읽고 책을 좋아하게 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코난 도일을 읽은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코난 도일을 읽는 밤』은 서평가 마이클 더다의 작품이고, 셜록 홈즈의 모든 것을 꼼꼼히 연구한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Y7%2Fimage%2FSP0D-YwR07PhOY_LGeTx46b8Smg.jpg" width="500" /행복한 왕자 - 읽는 삶, 만드는 삶 첫 번째 이야기/@@2sY7/62022-08-01T09:20:57Z2016-11-22T04:40:07Z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먼저 읽은 책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읽은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다. 이걸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기억하냐면 내 인생에 딱 네 번 있었던 문화충격 가운데 첫 번째였기 때문이다. 거실이 있는 서울의 아파트, 100권짜리 어린이용 전집을 처음 보았을 때, 세상에 이런 것도 있구나 싶었다. 부모님은 책을 읽는 분들이 아니었다.읽는 삶, 만드는 삶 - 연재를 시작하며/@@2sY7/42022-08-01T09:20:49Z2016-11-16T00:25:37Z편집자는 무슨 일을 카지노 가입 쿠폰 사람일까요? 원고를 쓰는 사람? 교정을 보는 사람? 책의 꼴을 만드는 사람? 일반 독자 가운데 편집자가 카지노 가입 쿠폰 일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책이라는 상품이 많이 읽히게 되면 그 영예는 대개 저자에게 돌아갑니다. 출판사에도 일부 가겠군요. 그러나 한 권의 책이 온전하게 탄생하기 위해서는 편집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한국 1인 출판사가 일카지노 가입 쿠폰 방식 - 연재를 시작하며/@@2sY7/32023-07-24T19:40:07Z2016-10-06T02:23:40Z안녕하세요.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 인문MD로 일카지노 가입 쿠폰 박태근입니다. 통칭 바갈라딘으로 불리기도 카지노 가입 쿠폰데요. 어쩌다 보니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재 제목은 ‘1인 출판사가 일카지노 가입 쿠폰 방식’입니다. 출판 창업을 준비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제가 아니라도 만들고 싶고, 알리고 싶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에 미친 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