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ayogara이것저것 생각하고 요리조리 해보고 여기저기 다니는 도시 관찰자. 미디어와 메시지에 관심 많은 사람.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을 좋아함./@@30Nk2017-02-03T06:55:50Z세이노의 힘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16)/@@30Nk/1452025-04-23T01:33:15Z2025-04-22T08:04:16Z제천에서 땀 흘리며 아이들과 놀고 이야기를 나눈 주말과 서울로 가는 도로 위에서 겪은 차 멈춤 이슈로 당황스러운 주말을 함께 보냈네. 아무튼, 무사히 도착해서 정말 다행이야. 어제 하루 종일 정비소들을 왔다 갔다 하느라 시간을 다 쓴 바람에, 쓰고 싶은 편지를 이제야 써. 조이가 스스로 놀랐던 그 선택은 아마도 조이의 경험치에서 나온 경고 센서가 울<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nakIqMZCCG1ML0l3M1nmMH-9NPk.JPG" width="500" /Re: 본다는 것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15)/@@30Nk/1442025-04-14T11:35:12Z2025-04-14T06:49:39Z지난주는 영양제 챙겨 먹듯 매일같이 벚꽃을 보러 동네 산책을 했어요. 꾸역꾸역, 그게 나를 살리는 일이겠거니 하고요. 사실 한 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2월부터 밤낮 구분 없이 열심히 매달리던 프로젝트를 자의로 중도에 그만두게 됐거든요. 이 악물고 두 달 동안 버텼는데 정말 한순간에 줄 하나를 탁 놓듯이 갑작스럽게 내려놓았어요. 스스로도 낯설 만큼<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O_1HEKMmKJrJB-xegwePBw7hfto.jpg" width="500" /본다는 것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14)/@@30Nk/1432025-04-08T00:37:27Z2025-04-06T23:27:05Z지난 조이의 편지를 보고 또 보며 감동 속 몽글몽글 마음으로 한 주를 보냈어. 다시 한번, 고마워 :) 4월을 맞이하며 보낸 한 주, 잘 지냈어? 난 지난주 본가에 와서 지내고 있는데 남쪽이라 그런지 모든 봄 꽃이 지난 주말부터 활짝 폈더라고. 산수유, 매화, 목련, 개나리, 벚꽃 그리고 나는 이름 모르는 봄 꽃들도 싹 다 폈고 뒷 산에 올라가니 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zyXFig85Aea7GDyEDgRivEtDQDk.JPG" width="500" /Re: 만남의 힘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13)/@@30Nk/1422025-04-01T03:52:44Z2025-03-30T22:53:59Z아라! 저도 지난 주말에 아라덕분에 정말 나다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곳에서 만난 분들은 모두 낯선 이들이었지만 이 사람들도 분명 나와 같은 결의 사람일거라는 편안함을 느꼈어요. 그리고 마음 속으로 '그래,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지'하며 본래의 나를 오랜만에 마주했어요. 내가 어디에, 누구와, 어떤 모습으로 있어야 행복한지 알고 있는 것 만큼이나, 내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gSJjD_0aL3afhM1DAatKyilu75c.JPG" width="500" /만남의 힘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12)/@@30Nk/1412025-03-29T02:13:54Z2025-03-25T05:27:30Z조이가 추천한 황석희 번역가의 책 <번역:황석희> 나도 꼭 읽어야지! 황석희 번역가의 인별그램을 보니 그가 표현하는 삶을 살아가는 태도가 너무 좋아서 배우고 싶어졌어. 특히 자신의 어머니를 묘사하는 게시글에는 내 눈이 오래 머무르게 되더라. 어머니의 바라보는 자신의 마음을 번역하며 스스로를 차분히 알아가는 사람인 것 같더라고.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내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Cq2r7C0KawhE_bKjQcgAnRsm9JQ.JPG" width="500" /Re : 말의 힘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11)/@@30Nk/1402025-03-23T18:20:15Z2025-03-18T02:31:09Z아라, 늦은 답장을 보내요. 어디로 향하는지 모를 공감의 언어를 마주하셨군요 요즘같은 난세에는 공감의 탈을 쓴 정치적 언어들이 난무해져서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나의 분노와 언어가 무엇을 해결하는 것, 정의를 향하면 참좋을텐데요. 그런데 저 스스로에게도 아쉬운 면모가 있는 듯 해요. 저도 마음이 어지러울 때면 타인이 내뱉는 분노의 언어를 듣고서<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4dCCj3UHFZke6l7YtllRQ6xpvLI.JPG" width="500" /말의 힘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10)/@@30Nk/1392025-03-10T19:41:03Z2025-03-10T11:37:34Z조이의 편지를 읽으며 마지막 ‘마트’에 봄나물이 많이 나왔다는 글에 내 눈동자가 번쩍 크게 뜨이더라. 시장이 아니고 마트라니, 마트라니! ㅎㅎㅎ 이것이 격세지감 아니 세대차이 아니 그냥 차이인 거겠지 ;; 내 나이 또래라고 해도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보아온 환경에 따라 마트에서, 쿠팡에서, 생협에서, 백화점에서, 시장에서, 인스타에서 봄나물을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63B1Q_xBl3DmH1EuG5PIeL2KyHU.JPG" width="500" /Re : 구분하는 힘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9)/@@30Nk/1382025-03-08T01:05:45Z2025-03-04T03:24:25Z3월의 첫 편지예요! 벌써 두 달을 꽉 채워 소식을 주고 받았다니,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흐르는 것 같아요. 지난 편지에 아라가 괜찮아짐을 경험하고 난 다음에 오는 낯섦은 이전에 경험 데이터로 익숙해지는 시간을 단축해주기도 한다고 했잖아요. 그 말 덕분에 조금의 용기를 얻었어요! 내가 해낸 결과물보다, 그 결과물을 얻기 전 조바심을 내던 나를 떠올리면 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Z5aos-MOUpUsqxQAdzbrdP-QbQQ.JPG" width="500" /구분하는 힘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8)/@@30Nk/1372025-02-24T01:45:10Z2025-02-23T23:56:06Z"낯선 것과 어려운 것을 잘 구분해" 나도 어디선가 이 말을 들었던 것 같은 기시감에 한참 사로잡혔다가 초등학교 3학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버렸어. 아홉살 인생에서 두 자릿수 인생으로 넘어가면서 점심 전에 집에 오던 학교 스케줄에서 일주일에 이틀은 6교시까지 수업을 더 받아야 하고 도시락도 같이 친구들과 먹어야 한다는 얘기에 적잖이 겁을 먹고 긴장했던 것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kOunburjCw3S0ZrprZluBu051BY.JPG" width="500" /Re : 시작하는 힘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7)/@@30Nk/1362025-02-18T03:49:55Z2025-02-17T08:25:44Z시작하게 된 계기요? 욕심으로만 시작을 결심한 게 맞아요. 나를 쉬게 하자는 안일한 마음으로 나의 가능성을 외면하고 싶지 않았어요. 지난 1년은 갭이어라는 핑계로 적당한 만큼의 일만 하고 편한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이상하게 에너지가 쌓이는 게 아니라 줄어드는 기분이더라고요. 생산적인 일로 나의 쓰임을 확인하고 싶고, 에너지를 분출하고 싶은데 명확한 지점을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6AY9CJBEtjReC5xTR8lfR0Ayez0.JPG" width="500" /시작하는 힘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6)/@@30Nk/1352025-02-10T03:58:34Z2025-02-10T02:48:21Z새해 세 번의 시작이 줄지어 있다니! 디테일한 속 깊은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시작하기로 한 계기도 너무 궁금하고. 욕심이란 마음으로만 세 번의 시작을 결심하게 되었을까? 무려 세 번인데! 혹시 앞으로 몇 번 더 예정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궁금하다 궁금해 ㅎㅎ 매월 시작하는 얘기를 보니 '월간 윤종신'이라는 프로젝트가 생각나. 가수 윤종신이 2010년Re: 마음을 기억하는 일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일기(5)/@@30Nk/1342025-02-03T00:40:14Z2025-02-02T22:49:41Z아라! 춘천에서 썰매장 행사는 잘 마무리하셨나요? 겨울 놀이, 겨울 술에 한껏 취하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일이 많아 못 가게 됐네요:( 그러고보니 아라가 책방 오픈했을 때 놀이에 관한 책을 빌려주었는데 아직 제 책장에 곤히 잠들어 있네요ㅎㅎ 아라는 옛 놀이, 도시 공간, 로컬에 참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듯 해요. 얼마 전에 지인들이랑 '좋아하는 것을마음을 기억하는 일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 일기(4)/@@30Nk/1332025-01-27T09:04:12Z2025-01-27T07:21:13Z맞아, 마음은 오래 남나 봐. 그래서 그 마음을 건네준 사람과 계속 대화를 하고 싶어서 교환일기를 하자고 조이에게 물어봤나 봐. 말로 주고받은 대화의 좋은 잔상이 두고두고 남는 사람과 글로 나누는 대화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지. 춘천에 다녀온 일은 춘천을 더 자주 가는 일이 되어 진행 중이야. 춘천에서 재배한 쌀로 술을 만드는 분의 이야기도 듣고,Re: 기대되는 우리의 일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 일기(3)/@@30Nk/1322025-01-19T15:00:07Z2025-01-19T15:00:07Z기억에 남는 대화를 기록해 보고 싶다는 아라의 말에 오래도록 시선이 머물렀어요. 제가 아라에게 보낸 편지 내용은 기억나지 않고 그저 기쁜 감정만 남아있는 것처럼 저 또한 그래요. 분명 매주, 특별한 날마다 아라가 저에게 해주었던 말들로 용기와 향상심을 얻곤 했는데 정작 그 말들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선명하게 떠오르지 않아요. 말은 쉽게 희미해져도 마음은기대되는 우리의 일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 일기(2)/@@30Nk/1312025-01-12T16:22:30Z2025-01-12T15:00:39Z조이에게 받은 편지함 리스트 맨 위에 조이의 편지가 도착한 것을 보니 기쁘고 설레었어. 올 줄 알고 있어도 말이지. ^^ 그리고 새날 새 마음으로 자꾸 열어 보았지. 기쁨을 보내주어 고마워. 지난 한 해를 어떤 문장으로도 매듭지었냐고 물었는데, 아직 정리 중이라 머지않은 새 날에는 매듭을 지어보고 다음번 일기에 적어둘게. 조이의 문장도 궁금하다. 3년나를 쓰고 그리는 일 - 카지노 쿠폰 서른과 카지노 쿠폰 마흔의 교환 일기(1)/@@30Nk/1302025-01-05T23:07:08Z2025-01-05T15:00:43Z아라, 지난 한 해를 어떤 문장으로 매듭지었는지 묻고 싶은 1월 1일, 새날이에요. 회고하는 시간을 가질 때면 언제나 2021년의 아라가 떠올라요. 우리가 함께 썼던 업무일지 끝자락에는 각자 어떤 한 주를 보냈는지 기록할 수 있는 빈칸이 있었죠. 업무 내용은 척척 정리했지만, 막상 나를 돌아보는 문장을 적을 땐 깜빡이는 커서만 바라보며 한참을 망설였던 기억특별한 야마구치 여행(하편)/@@30Nk/1282024-12-24T23:49:31Z2024-12-24T15:44:21Z첫날부터 돌아본 곳들도 많고, 만나는 사람들과 농익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제곱의 속도로 흘렀다. 야마구치를 떠나고 시모노세키로 향하는 여행 넷째 날, 첫날 환영회 때 만난 나루토 님이 맛있는 빵집을 알고 있다며 여정을 함께해 주셨다. 빵집은 미네시라는 작은 도시에 있었는데 평일이지만 11시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곳이었다. 1층에서 빵을 사서 갈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CmiH_iMQZrJ5zPvKFUfx_MCLFyM.JPG" width="500" /특별한 야마구치 여행(중편)/@@30Nk/1272024-12-18T13:52:28Z2024-12-18T10:50:48Z현지인들의 환대 속에 첫째 날을 보내고 난 다음날 아침, 머리가 댕댕하게 아픈 숙취는 챙겨간 두통약으로 잡고 집 주변을 동료와 잠시 걸었다. 많이 가 본 읍내와 떨어진 여느 시골 마을을 닮아 마음이 편안하게 녹으면서도 한국에선 못 본 귤을 닮은 등자 나무도 보고, 마을을 산책하는 고양이도 보니 어느새 내가 사는 동네가 된 것 같았다. 첫째 날 만난 미호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ggGur_8X769aEv2n0ds7pfIUQZc.JPG" width="500" /특별한 야마구치 여행(상편)/@@30Nk/1262024-12-13T05:37:01Z2024-12-12T05:49:29Z이번 여행의 시작은 작은 고민도 없이 그저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정했다. 1년 넘게 다닌 직장 일도 자의 반 타의 반 그만두어 월요일 아침 7시 비행기에도 훌쩍 떠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사람이 된 것이다. 더 큰 이유는 연락을 종종 주고받는 전 직장 동료가 본인이 야마구치현 일본인들과 교류 활동을 20년 넘게 지속하고 있는데, 야마구치에 오랜만에 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6p8HtsldjoGZLg1nw6HLmrkbtsE.JPG" width="500" /결핍을 마주할 때/@@30Nk/1252024-11-19T06:58:35Z2024-11-18T13:37:24Z길을 걷다가,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을 풍경삼아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날씨가 좋다, 구름이 예쁘다부터 시작해서, 저 건물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저 사람 둘은 무슨 얘기를 하길래 심각한 표정일까, 종이 박스를 가득 담은 리어카를 끌고 가는 노인을 보면서 매일 수행하듯 사시는 수도승 같구나, 막내 동생의 어린 시절을 닮은 어린이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