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꽃pchseunghee현직 초등교사로 재직하며 아이 셋을 키우고 있습니다. 카페보다 도서관, 수다보다 독서, 여행보다 산책을 좋아합니다. 읽고 쓰고 말하며 살고 싶습니다./@@33cr2017-02-09T08:38:19Z나는 ADHD 아이를 키우는 초등교사입니다 - ADHD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읽은 첫 번째 책/@@33cr/1142025-05-08T13:32:57Z2025-05-08T10:43:29Z지난주 월요일까지 우리 반 상담주간이었다. 우리 반에는 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아봐야 할 아이들이 몇 명 있다. 반 학생 수가 20명이 채 되지 않는데 신기하게도 그렇다. 예전 같으면, 예전이라 하면 내 아이들이 어렸을 때 또는 첫째가 4학년쯤 되었을 때까지, '어후 말 진짜 안 듣네'하면서 넘겼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제는 달리 보인다. 문제 행동이 많고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EX9NVLeeOfjTDJcJ_QMpEzbDgZI.jpg" width="500" /학부모 상담주간이었다 - 유난히 피곤했던 이유/@@33cr/1132025-04-27T15:16:34Z2025-04-27T12:58:16Z지난 일주일은 학부모 상담 주간이었다. 한 마디로 하면 '애 키우기 진짜 힘들다' 우리 반은 18명인데 산만한 아이들이 매우 많다. 그렇다 보니 상담하러 오신 학부모님께 유쾌하지 않은 말을 많이 해야 했다. 최대한 학부모님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얘기하려 하는데 그게 참 어려웠다. 학부모를 대면하고 대화 나누기를 매우 힘들어하는 선생님들도 종종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PiOuZ8k6gZaThYFl-Xzbp4WpsJw.jpg" width="300" /훌훌 - 문경민 지음/@@33cr/1122025-04-19T23:00:08Z2025-04-19T23:00:08Z첫째가 학교에서 국어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반에서 함께 읽는 책이었다. 제목이 '훌훌'이라니 특이하군. 첫째가 책을 빌려달라고 해서 일단 동네 도서관에 신청해 두었다. 내가 근무하는 학교에도 이 책이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 유리는 입양아이다. 엄밀히 말하면 입양되었다가 파양 당했다. 지금은 무뚝뚝한 할아버지와 둘이 산다. 각자 1층과 2층에<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WXn5jVqEgpTidhs0EZB5jPAr668.jpg" width="300" /지난주 일기 - 호르몬은 무섭다./@@33cr/1112025-04-19T09:05:27Z2025-04-19T06:50:47Z지난 주말에 아빠 생신이어서 조퇴 후 친정에 내려갔다. 마침 남편이 하루 휴가를 내어 같이 갔다. 차만 안 막히면 장거리 운전을 좋아한다. 친정은 운전해서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거리에 있다. 음악도 듣고 풍경도 보고 유튜브 다운로드한 거 듣기도 하고 멍하니 전방주시하면서 운전하는 시간이 좋다. 그렇게 가면 멀다는 생각이 안 든다. 한 번씩 휴게소 들<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sdWOshRh3FO_A28bYSl_eSlcP0Y.jpg" width="40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독서는 내 취미/@@33cr/1102025-04-14T12:42:12Z2025-04-14T12:00:43Z이 재밌는 걸 이제 읽었다. 일본에서는 무려 12년도에 나온 책이다. 헛, 그러고 보니 나온 지 13년이나 된 책이다. 한때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찾아 읽기도 했던 나였는데! 13년 전만 해도 나는 사람들이 유행처럼 읽는 책은 읽는 않는다는 황당한 신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신조는 진작에 버렸지만 어쩌다 보니 이 유명한 책과는 이제야 인연이 되었다. 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Hw9XYASc0-7y-KoKPreI2rrljc8.jpg" width="500" /버티는 하루 2 - 오늘도 꾸역꾸역. 애셋 키우는 40대 중반 여성의 일기/@@33cr/1092025-04-10T14:31:27Z2025-04-10T13:27:11Z6시 30분에 겨우 일어났다. 아침형 인간이라 말하고 다녔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은데 일찍 일어나는 시간이 고작 6시. 헐레벌떡 준비하고 출근을 위해 버스 타려고 나갔다. 애들 밥준비하고 나 출근준비하고, 조금 일찍 일어난 날은 스트레칭 10 분하고 신문도 조금 읽다 보면 아침시간은 금방 간다. 부엌 정리 좀 하고 출근해야지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xRwFUYkHKTeOiiNK3qnNTRCxNVU.jpg" width="300" /버티는 하루 1 - 아이 셋 키우며 직장 다니는 40대 중반 여성의 일기/@@33cr/1082025-04-10T08:17:01Z2025-04-09T12:00:41Z인스타그램에 한 주에 한 번씩 글을 올렸었다. 기록이자 일기이자 쓰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자 약간의 허세를 위한 사진을 올리는 용도였다. 인스타를 삭제하고 일기 비슷했던 글도 쓰지 않았다. 바쁘기도 했지만 쓸 공간이 없어지니 그냥 안 쓰게 됐다. 잘 쓰려고 애쓰지 않고 단순한 사실, 단편적인 생각, 감정을 올리고 싶은데 그럴 만한 곳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41NVekj2RkHdAQUpvRdwO_r9VSE.jpg" width="300" /죽이고 싶은 아이 1,2 - 메시지는 무거운데 이야기는 재밌다/@@33cr/1072025-03-31T12:47:14Z2025-03-31T08:00:02Z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종종 책을 읽어준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자주는 못하지만 책 읽어주는 것은 나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하는 일이다. 하지만 아이들만 재밌는 책은 졸려서 못 읽는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는 무엇보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고른다. 밀리의 서재에서 청소년 책을 검색하는데 이 책이 딱 보였다. '그래, 뭔 내용이길래 제목을 이렇<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LpUhJRQS_2BipEN_YhOCgJfGqIE.jpg" width="491" /위로의 미술관 - 진병관 지음/@@33cr/1062025-03-24T00:32:45Z2025-03-23T23:00:18Z<기묘한 미술관>을 읽고 재미있어서 찾아본 책이다. 미술관에 거의 가지 않지만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좋아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 말 같지만 어쨌든 그렇다. 주변에 가까운 전시관이나 미술관도 없고 어디를 찾아가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유명 전시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첫째 임신했을 때 미술태교한다고 인상파 그림 전시회 보러 예술의 전당<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CfbUbRJJARCBEDiJ3pH_kihW7MY.jpg" width="491" /경기도 부동산의 힘 - 빠숑 김학렬 지음/@@33cr/1052025-03-19T10:27:30Z2025-03-19T09:19:20Z빠숑님이 내는 책은 가능하면 보려고 한다. 그분은 철저히 시장중심으로 부동산을 분석하고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도 훤히 보고 있는 것 같다. 빠숑님 책은 대부분 하드커버에 종이도 두껍고 디자인이 잘 되어 있다. 무겁고 들고 다니기는 부담스럽지만 소장하기에는 좋다. 이번 책은 제목 그대로 경기도 부동산에 대한 분석이다. 책 맨 마지막에는 무려 경기도 부<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4pSTSd2FMnW6CNuoXxNusEzfurQ.jpg" width="500" /허변의 놓치면 호구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온라인 카지노 게임;&온라인 카지노 게임; - 읽기를 잘했다. 꼭 읽어볼 책/@@33cr/1042025-03-09T06:45:35Z2025-03-09T05:44:04Z허윤이라는 변호사가 쓴 <허변의 놓치면 호구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 토요일마다 동아일보에서 책 소개를 하는데 거기서 본 책이다. 살면서 송사에 휘말리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앞날은 알 수 없다. 송사에 휘말리지 않더라도 법률상식이나 지식을 알아놓으면 당연히 좋을 것이다. 평소에 법률상식 정도는 알면 좋겠다, 알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뜻하지<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fAp9iXBWyddXqT98H64WanZQHZs.jpg" width="491" /몸이 아픈 날 - 운동 안 해서 좋기도 하지만 꼭 좋은 것은 아니다/@@33cr/962025-02-28T10:03:55Z2025-02-27T23:00:00Z일주일간 목소리 안 나옴 + 기침 + 몸살로 인해 운동 못했을 때 쓴 글. 가끔 몸이 아파서 운동하지 못하는 날이 있다. 하루 이틀 쉬는 것은 좋은데 며칠씩 쉬어야 할 때는 이래도 되나 싶다. 컨디션이 좀 별로다 싶은 날에 체육관에 가면 바로 다음날 꼭 기침을 시작한다. 체육관 공기가 좋지 않은 것 같다. 이번에는 기침도 기침이지만 몸살과 두통이 너무 심<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wUq2E1fRs2LY8xqsMgVREFvcZFA.jpg" width="500" /운동의 장점 - 나는 더 강해진다/@@33cr/952025-02-21T01:26:27Z2025-02-20T23:00:01Z운동은 하기 전에는 귀찮다. 운동하는 중에는 너무 힘들다. 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그러면서도 내가 이 힘든 걸 꾹 참고 하고 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있다. 어제 선생님은 나에게 다섯 가지 동작이 조합된 운동을 시키셨다.&온라인 카지노 게임;내가 상체 근력 운동을 잘 안 하는데 유산소 할 때는 더더욱 상체를 움직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선생님이 알려준 운동을이정현의 '와'와 가수 이승환 - 옛날댄스음악과 회상, 40대 그리고 욕망/@@33cr/932025-02-14T00:56:55Z2025-02-13T23:00:02Z시작은 이정현의 '와'였다. 옛날댄스음악을 들어야 운동이 재밌어지는 것 말이다. 이정현의 '와'가 나왔을 때 나는 고3이었다. 그때 이정현은 정말 파격 그 자체였다. 새끼손가락에 마이크를 붙이고(실제로 그 마이크가 작동되는 것이었는지는 모르겠다) 테크노댄스라는 것을 추면서 노래를 불렀다. 노래도 그전에는 전혀 듣도 보도 못한 풍이었다. 이정현이 너무 멋있고불안 세대/조너선 하이트 - 스마트폰으로 인한 Z세대의 불안/@@33cr/1022025-02-09T00:05:55Z2025-02-08T05:59:16Z2025년 1월 1일부터 읽기 시작해서 2025년 2월 5일에 마친 책. 책의 주제는 내가 평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다소 진지하기도 하고 소설 같은 이야기가 아니므로 읽기 진도는 매우 느리게 나갔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던 것은 결코 아니다. 구구절절 공감하며 저자의 생각에 거의 100% 공감했다. 완전히는 아니고 '거의' 100%인 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cr%2Fimage%2FnZRdnYqH9zRON8gWR0mEMlENgRg.jpg" width="491" /남녀차이 - 힘과 근육의 차이/@@33cr/992025-02-07T03:59:44Z2025-02-06T23:00:01Z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점이 많다. 그중에 하나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분명하다는 것. 힘과 근력에 있어서 말이다. 나는 기껏해야 양쪽 합쳐&온라인 카지노 게임;5kg 원판을 끼우고 벤치프레스를 들어 올리는데 진짜 힘없고 비실비실해 보이는 중학생 남자애도 그 정도는 거뜬히 들어 올린다. 80대 초반은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도 체스트프레스 무게추 4개는 쭉쭉운동 갈 때 뭐 입지? - 돈값, 19금/@@33cr/942025-01-31T01:05:57Z2025-01-30T23:00:04Z운동할 때 입는 옷은 주로 제시믹스 세일할 때 샀다. 돈 쓰기 싫어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운동복 사는 데는 돈을 좀 썼다. 그래봤자 10만 원 조금 넘는 정도지만.&온라인 카지노 게임;운동 갈 때는 운동하기에 적절한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온라인 카지노 게임;제대로 된 복장을 갖추어야 몸과 마음이 운동할 준비가 되는 것 같다. 옷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쇼핑도 싫어한다.&온라인 카지노 게임;요즘은 워낙칭찬의 힘 - 에휴 그래도 가야지/@@33cr/922025-01-27T07:07:59Z2025-01-23T23:00:03Z사실은 거의 매일 '오늘 가지 말까?'라는 생각을 5초 정도 한다. 별일 없으면 최대한 가려고 하지만 옷 갈아입고 운동화와 텀블러 챙기는 것이 너무 귀찮다. 그래서 괜히 식탁 한 번 더 닦고 바닥청소를 오래 하기도 한다. 언제나 시작이 어려운데 그 이유는 잘하려고 해서 그런 것 같다. 열심히 해야지, 잘해야지 같은 마음은 빼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레그프레나의 트레이너선생님 - 스무 살 차이/@@33cr/912025-01-17T02:48:31Z2025-01-16T23:00:06Z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일주일에&온라인 카지노 게임;1회 트레이너와&온라인 카지노 게임;운동한다. 나는 나의 트레이너를 운동선생님이라고 부른다. 나의 운동선생님의 외모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키는 약간 작은 편이고 피부는 어두운 편이며 작은 얼굴에 눈, 코, 입이 큰 편이다. 몸이야 트레이너답게 팔뚝 두껍고 가슴과 어깨 역시 두툼하며 쫙 벌어졌다. 운동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온라인 카지노 게임;약간근력운동을 시작한 이유 2 - 민소매 옷을 입고 싶다, 모든 것이 근력운동을 가리키고 있었다./@@33cr/982025-01-15T08:13:12Z2025-01-11T00:46:22Z여름에 민소매 옷 입기를 좋아한다. 남에 대한 얼평 몸평은 안 하는 편이지만 스스로에게는 좀 하는 편이다. 얼평, 몸평이 안 좋은 것이라도 보이는 것이 중요하긴 하다. 민소매 옷을 입었을 때 팔이 예뻤으면 좋겠다. 그런데 나는 팔이 짧고 굵다. 그뿐 아니라 팔에 달린 살, 일명 '안녕살'이 매우 덜렁거린다. 발레 하는 딸 덕분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종종 무용 공연을 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