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는 산업 외교다: 보호무역 시대 컨벤션센터 전략 - 국가 산업을 제대로 보여줄 무대가 필요하다.

2025-03-27T23:38:14Z

트럼프 2.0 시대가 다시 열리면서 세계 경제는 보호주의의 그늘 아래 들어섰다. 무역 장벽은 높아지고, 글로벌 공급망은 요동친다. 기업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 해외로 나가고, 국내 산업은 공동화의 그림자 속에 놓이기 시작했다. 그 어느 때보다 자국 산업을 지키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전략적 무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이다. 2

2025 관광산업 채용시장,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 새로운 여행의 시대, 어떤 인재가 선택받는가?

2025-03-24T08:13:27Z

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관광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여행 목적과 방식은 다양해졌고, 기술과 콘텐츠, 지역성, 지속가능성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관광산업의 채용시장 또한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 관광산업

컨벤션센터의 상품성을 높이는 3가지 방법 - 팔지 않고 사게 만드는 베뉴 마케팅

2025-03-04T15:22:46Z

더 스마트한 컨벤션센터가 필요한 이유 컨벤션센터의 개발 및 확장이 지자체마다 뜨겁다. 컨벤션센터의 확대는 향후 관련 산업의 성장을 예측하는 가늠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공급 확대에 따른 과잉 경쟁과 차별화되지 않는 콘텐츠로 가격 덤핑의 폐해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가 되기도 한다. 더구나 디지털 트윈이나 줌 같은 온라인 미팅 테크놀로지는 오프라인에서의 만

환율상승시대, 해외 진출이 답이다. - 글로벌 전시회로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창출하라.

2025-02-10T07:59:18Z

2021년을 저점으로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율이 1,450원대에서 줄곧 요동치고 있다. 이처럼 한국 원화 가치의 지속적 하락은 한국이 저성장 국면에서 투자 및 생산성이 정체되고 수출 경쟁력의 저하, 자본 유출 등과 맞물려 있으며 이것이 장기적으로 경제 활력 둔화와 글로벌 신뢰도 약화로 이어짐을 나타낸다. 한국의 저성장 기조가

CES 2025 퀵 인터뷰 - CES 현장에서 나눈 에이빙 뉴스 최지훈 대표와의 짧은 대화

2025-01-18T01:37:27Z

오늘은 글이 아니라 영상으로 CES 2025에 대한 소감을 간단하게 올립니다.

CES 2025 인사이트: 협력의 시대 - 기술을 넘어선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

2025-01-11T23:54:13Z

CES 2025는 역시나 화려한 기술과 미래를 먼저 가볼 수 있는 가늠자였다. 관련하여 수많은 분석 기사와 다녀간 사람들의 후기가 온라인을 덮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기술의 향연을 뚫고 지나가는 한 가지 중요한 흐름을 다룬 내용은 없어 아쉽다. 그것은 바로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 즉 경쟁의 시대를 지나 협업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경쟁의 시대에

더 라스트마일: CES 2025 최종 점검 - CTA 회장 게리 샤피로가 전한 CES 성공 조건

2025-02-23T11:19:11Z

이제 5일 뒤면 CES 2025가 개최된다. 지난 3개월간 CES에 참가하는 약 100여 개의 기업들을 만나다 보니 어느덧 이제 현장으로 갈 시간이 되었다. 라스베이거스로 떠나는 짐을 싸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최종 점검을 할 시간이다. 기술보다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라 2025년의 CES는 과거의 CES와는 거시적 환경이 달라졌다. 그래서인지 CES도

마을도 유니크 베뉴가 될 수 있을까? - TOWN X MICE

2024-12-22T22:06:51Z

유니크 베뉴의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쯤, 이 질문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기꺼이 참석했다. 12월 20일 고즈넉이 눈이 내리는 공주 제민천 마을에서 'TOWN X MICE'란 주제로 제민천 포럼이 열렸다. 제민천은 퍼즐랩의 권오상 대표가 12년간의 경기관광공사 직장생활을 홀연히 그만두고 마을 스테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지

유니크 베뉴도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 베뉴의 역량에 따른 차별적 지원이 필요할 때

2024-11-17T22:29:20Z

오프라인이 온라인을 이기는 방법 오프라인은 온라인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을 해왔는데, 이제는 그 해답을 어느 정도 찾은 것 같다. 그 해답은 결국 '체류시간을 늘리는'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은 시공간의 경계가 없고, 물류 창고나 매장 직원도 필요 없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오프라인이 이길 수 없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재선과 CES 2025 - 한국 기업이 준비해야 할 네 가지 전략

2024-11-07T11:31:55Z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미국의 경제 및 무역 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미·중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과 관세 부과 확대는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CES 2025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터뷰_CES 2025에서 매출로 이어지는 실전 전략 - 에이빙 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인터뷰 영상 공개

2024-11-04T01:39:23Z

에이빙 뉴스 최지훈 대표와 나눈 인터뷰 영상을 공개합니다. 최지훈 대표님은 한국인 최초로 CES 2024 혁신상 심사위원에 선정되어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평가에 참여하셨고, 매년 CES 현장에서의 취재로 많은 인사이트를 주고 계십니다. 이번 인터뷰는 CES 참가기업들이 전시 참여를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쉽게 풀어 이야기했습니다. CES는 전시

왜 한국의 컨벤션센터는 고객과 경쟁하는가? -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라

2024-10-27T13:51:02Z

삼성전자의 위기, 특히 반도체 사업의 위기를 분석하는 기사를 읽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원인을 발견하게 된다. 삼성은 고객과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파운드리 사업은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의 의뢰를 받아 고객 맞춤형으로 반도체를 제작해 주는 것인데, 삼성은 자체적으로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기

CES 2025, 부스보다 비즈니스모델을 먼저 준비하라 - 혁신상 수상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

2024-10-25T01:31:10Z

2025년 1월에 열릴 CES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글로벌 혁신의 장이 될 것이다. CES 주최기관인 CTA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로고와 주제를 발표했고, 한국 참가기업은 역대 최대 숫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전국에서 전시회 참가를 위한 준비 작업이 뜨겁다. 많은 기업들이 CES를 세계 최고의 기술 전시회로 인정한다. 그래서인지 참

부산, 좋은 경험이 좋은 기억을 만드는 곳

2024-10-18T11:01:55Z

MICE 2.0 _ 경험 경제 시대의 도래 한 사람이 어느 분야에서 전문가 소리를 들으려면 최소한 20년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국가의 산업도 마찬가지다. 어느 산업이건 도약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려면 최소한 2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의 마이스 산업이 바로 지금 20년을 넘어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 와 있다. 한국 마이스 산업은

현대 미술 전시의 발자취 - 살롱에서 NFT 아트, 그리고 산업전시와의 융합까지

2024-10-15T06:23:53Z

예술은 시대와 함께 변해왔다. 예술가들은 변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자신만의 창의성을 표현해 왔으며, 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방식도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과거 유럽의 귀족들이 사교와 문화의 장으로 활용했던 살롱에서부터 오늘날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 전시와 NFT 아트에 이르기까지, 전시의 형태는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큰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링크드인에서 바이어를 발굴하고 미팅으로 연결하는 방법 - 전시회에서 잠재 바이어와의 연결을 위한 링크드인 활용법

2024-10-09T04:48:35Z

지난 9월 말 코엑스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K-박람회 전시마케팅 부트캠프에서 16개 소비재 기업의 B2B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한국무역협회, 전시산업진흥회가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처음으로 1박 2일 9시간 동안 진행하는 부트캠프 형식의 행사였습니다. 진행하는 내내 현지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깊은 관심과

완벽한 부스 디자인 업체를 찾는 6가지 핵심 질문 - 비싸고 화려한 것이 다가 아니다.

2024-11-04T06:30:35Z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가관이나 단체관, 그리고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중견기업 이상 대기업들은 모두 부스 디자인을 전문 부스 장치업체에게 의뢰하여 제작하게 된다. 그리고 지자체나 공공기관은 이 업체 선정을 위해 제안 평가를 실시하고, 일반 기업이라도 보통 지명경쟁을 통해 복수의 부스 디자인 업체에게 제안을 받아 선정하게 된다. 부스 디자인 업체 선정을

한국 소부장 기업들의 전시회 마케팅 전략 - 부품보다 완제품의 퍼포먼스를 증명하라.

2024-08-31T22:44:13Z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제조업, 그중에서도 제품의 근간이 되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급처 확대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해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숫자도 매해 증가하고 있다. 전시회는 소부장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관계를 구축하

한림대학교 겸임교수 취임 연설문 - 마이스는 M.I.C.E가 아니다.

2024-08-13T23:45:54Z

한림대학교 학생 여러분, 디지털 마이스 사업전략 개발 과정 수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과정은 마이스 산업과 디지털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한 학기 동안 탐험해 보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이 디지털 마이스 과정에 어떤 기대를 하고 오셨습니까? 마이스는 흔히 알듯 M.I.C.E의 조합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각기 다른 단어들을 하

디지털 전시의 역사 - 백남준에서 생성형 AI까지

2024-08-23T12:53:22Z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본태 박물관은 안도 다다오의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과 더불어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진귀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2층에 올라서면 벽 한 구석에 홀연히 브라운관의 빛을 뿜어내며 고고하게 서있는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다. 바로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TV 첼로’다. 이 작품은 첼로 연주 장

이형주 David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