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람 blur1030 성형외과 수련을 3년 동안 받았습니다. 지금은 사직한 구(舊)카지노 쿠폰 입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3bf7 2017-03-04T11:32:17Z 귀를 기울이면 - 캄보디아 해외봉사 (2025-01-25 ~ 02-01) /@@3bf7/43 2025-02-03T12:13:23Z 2025-02-03T06:50:44Z 갓 태어난 아기들에게도 자신의 자아가 있어&카지노 쿠폰;'배가 고프다.', '배가 아프다.' 등의 의사표현을 하기 위해 울고 소리지르고 떼를 쓰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차&카지노 쿠폰;말을 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나는 언제부터 타인의 말을 듣기 시작했을까? 그리고 나는 언제부터 그 말들을 정확히 이해한 것일까? 사람들은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 제목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f7%2Fimage%2FL9Y1VXtmxxBM-UH6dUJS0-UC3cY.jpg" width="500" / &quot;탄핵 반대 집회 안 나가세요?&quot; /@@3bf7/42 2025-01-27T11:44:00Z 2025-01-23T07:51:33Z https://youtu.be/gNfrbAztlcs?si=_bluDBQuDGQ3dsHc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7002 일요일 저녁에 오랜만에 병원에서 같이 근무하던 사람들을 만났다. 교회에서 예배 드린 후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깜빡 졸아서 눈을 떠보니 약속 장소를 한참 지난 뒤 당신의 언어로 이야기하기 - 컨택트 (Arrival, 2016) /@@3bf7/41 2025-01-18T01:24:14Z 2025-01-17T14:59:07Z https://youtu.be/rVN1B-tUpgs?si=IaO4e8jqFE0opWb-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지만 같은 컨텐츠를&nbsp;반복해서 보는 것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내가 총 3번을 본 영화가 있는데,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 이다. 개인적카지노 쿠폰 이 영화는 나에게 만남과 이별의 교과서 같은 영화였다. 처음 영화를 본 건 한참 장거리 연애 실패 다이어리 /@@3bf7/40 2025-01-11T08:18:15Z 2025-01-10T06:28:59Z 어제 또 교통사고가 났다. 작년 4월에 '주차 중'에 사고, 작년 10월에 '운전 중'에 사고, 올해 연초부터 '주차 차량을 빼면서 생긴 사고' 해서 모두 3 콤보로 사고가 발생했다. 어렸을 적 10살에 보행 중에 차량과 부딪힌 것 까지 합하면 살면서 각양각색의 교통사고는 다 겪은 것 같다. 차주가 아버지 이름카지노 쿠폰 되어 있어 사고 관련해서 아버지께도 연락이 자격지심 없는 사람 /@@3bf7/39 2025-01-10T05:38:56Z 2025-01-07T22:50:43Z 작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다시금 2024년도 일기장을 펼쳐 보았다. 3월 쯤 작성 했던 일기에 &quot;2024년 목표 3가지&quot;라는 문장이 눈을 끌었다. 1)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기 - 전문의 시험 공부를 열심히 독려하기 위한 문장이었던 듯하다. 시험은 응시도 못했고, 아직 성형외과 카지노 쿠폰 서적 6권 중 2권도 채 다 보지 못했다. 2) 안정 아주 오래된 기억&카지노 쿠폰; /@@3bf7/38 2024-12-27T14:40:49Z 2024-12-27T06:38:35Z 겨울이 되면 항상 카지노 쿠폰나는 날이 있다. 오랫동안 너를 그리다 마주한 날. 너는 해맑게 웃으며 케잌을 내밀었고 &quot;늦었지만 생일 축하해.&quot; 라고 이야기 했다. 아닌가, 다른 말들이었나. 이제는 10년도 넘어버린 그 시간의 장면들이 파편만 떠오른다. 추운 날씨보다 따뜻했고 핫팩이 따로 필요 없던 네 손의 온도만 기억에 남아있다. 너는 그 날 네가 아끼는 브로그가 무기력함 /@@3bf7/37 2024-12-21T00:40:05Z 2024-12-20T18:30:12Z 한동안 글을 쓸 의욕이 사라지고, 계획을 짜거나 어떤 일을 시작할 마음도 없어져서 어떤 것 때문일까 고민이 들었다. 가끔은 그 답이 생리적인 이유일 때도 있다. 인간이기에, 호르몬의 노예이기 때문에 쳐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너무 오랜 시간 그런 기분에 사로 잡혀 있었기에 그 때문만은 아닌 듯 하였다. 또는 시기적인 이유로, 연말인데 내가 이루 한 겨울밤의 꿈 &카지노 쿠폰; /@@3bf7/36 2024-12-04T22:01:21Z 2024-12-04T15:37:44Z 한밤중에 계엄령이 떨어지고 국회에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이 가결될 때까지 긴장감이 너무 심해 자고 일어나니 어깨와 목이 뻐근했다. 새벽 3시가 넘어 잠이 들었는데, 퇴근 시간인 오전 7시가 조금 넘어 눈이 저절로 떠졌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를 보니 대통령이 계엄령 해제를 선언했다는 기사가 올라 왔다. 아침 퇴근길에 전날&카지노 쿠폰;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출근 및 등교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보며 /@@3bf7/35 2025-01-19T23:31:53Z 2024-12-03T14:12:40Z 지난 글 목록을 보니 오랜 기간 글을 쓰지 않은 흔적이 보인다. 그동안 책도 많이 읽고 몇 가지 생각들이 드문드문 머리에 떠오르기는 했지만 키보드에 선뜻 손이 올라가지 않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불안감'카지노 쿠폰 인해 머릿속이 안개에 잠긴 기분이었다. 한달 전에 학회가 있었고 교수님이 촉탁의로 원래 전공의로 일하던 병원에서 일해 주지 않겠냐는 제의를 하 정의와 카지노 쿠폰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를 읽고 /@@3bf7/34 2024-11-22T08:31:54Z 2024-11-16T08:55:10Z 올해 2월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부터 나의 고민은 '과연 이것이 옳은 일인가?' 라는 생각이었다. 의대 2천명 증원이라는 사안을 두고 반대하는 입장을 꼭 '사직'카지노 쿠폰 표현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교수님들도 나가는 '명분'이 있는가에 대해 물어보셨고, 나는 부당한 전공의 생활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라는 답변을 드렸지만, 결국 사직의 원인인 증원 질투는 나의 힘 /@@3bf7/33 2024-11-08T20:30:59Z 2024-11-08T12:27:20Z 저번 주가 생일이었다. 덕분에 오랜 친구들 그리고 같이 일하던 전공의 선생님들과 교수님께도 축하 메세지를 받아 여러 연락들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나의 인간관계들을 쭉 돌아보며 내 인생을 반추카지노 쿠폰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내 삶을 이렇게 진행시킨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어쩌면 아주 어렸을 적부터 아직 마치지 못한 전공의 생활 인지부조화와 확증 편향 -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3bf7/32 2024-10-24T19:20:52Z 2024-10-23T12:01:27Z 지난 주말 교통사고를 겪고 당일에는 나의 무과실을 확신했는데, 오늘 지구대에 가서 직접 영상을 확인하니 사고 경위가 나의 생각과 아예 달랐다. 전방주시를 잘 하지 못해, 상대방이 옆 차선에서 내 차선 쪽카지노 쿠폰 차선을 바꾸는 선행차량이었던 것도 당일에는 전혀 알지 못했고 부딪힌 시점도 아예 잘못 알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nbsp;지금까지 영상만 보면 상대방 과실이 옆에 있어주는 것 /@@3bf7/31 2024-12-04T15:53:32Z 2024-10-21T14:44:14Z 저번주 주말에 고등학교 친구 결혼식을 가다가 강남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사고는 아니었고, 사실 부딪힌 지도 몰랐는데 상대방이 계속 쫓아오길래 갓길에 차를 대고 확인해 보니 뒷 문이 꽤 많이 긁혀 있었다. 문제는 두 차 모두 블랙박스가 없는 상태였고, 내 기억카지노 쿠폰는 내가 2차선에서 3차선카지노 쿠폰 차선 변경을 하고 있을 때 상대방이 뒤에서 1차선에서 퍼펙트 데이즈 /@@3bf7/30 2024-10-18T03:03:29Z 2024-10-11T15:40:09Z 주말에 친구와 북한산 등반을 갔다가 하산카지노 쿠폰 길에 발목을 삐었다. 중학교 때 급식실 가는 길에 운동장의 높은 계단을 뛰어 내리다가 인대가 늘어난 뒤로 자주 발생카지노 쿠폰 증상이다. 초, 중, 고 때 성적 전교 1등은 해본 적 없지만, 급식 전교 1등은 몇 번 차지한 적 있는데, 발목 염좌는 그때 생긴 매우 영광스러운 상처라고 할 수 있다. 30대가 넘어서는 처음 부끄럽네 -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 를 읽고 /@@3bf7/29 2024-10-09T23:38:08Z 2024-10-01T13:15:57Z 창세기 2-3장을 보면 벌거 벗은 상태에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던 아담과 하와가 뱀의 꼬드김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은 뒤 부끄러움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옷을 만들어 몸을 가린 이야기가 나온다. 이 과일을 먹으면 선악을 알게 되어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뱀의 화술에 넘어가게 되었고, 이와 같이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높이려는 인간의 경향성카지노 쿠폰 원죄(origin 그럼에도 불구하고 /@@3bf7/28 2024-10-12T17:46:53Z 2024-09-23T13:46:12Z 명절 때마다 7남매의 대부분이 조그마한 어촌 마을에 떠들썩하게 모여 차례상 앞에서 조상님들께 절하던 시절은, 시간이 흘러&nbsp;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이들이 성장하고 몇몇 가정은 해산되면서 옛 추억이 되어갔다. 올해는 처음카지노 쿠폰 차례를 지내지 않고 보낸 추석이었다. 작은 할아버지 댁 친척까지 모여 명절을 보낼 때는 아이들 6명이 모여 놀며 나에게 즐거운 나의 살던 고향은 /@@3bf7/27 2024-09-18T10:13:59Z 2024-09-14T14:36:14Z 나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인구수가 작은 광역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 도시는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섞여 살아가는 공간이였고,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가장 평범하고 평탄한 삶카지노 쿠폰 여기는 곳이며, 더운 여름이든 추운 겨울이든 아저씨들은 시내에서 회사 유니폼을 곧 아우터로 입고 다니는 도시였다. 조선 해양 산업이 기울면서 활기차던 공장은 점점 기가 죽 가만히 있으라 /@@3bf7/26 2024-09-13T23:14:04Z 2024-09-13T13:47:03Z 내 카톡 상태메세지는 '가만히 있으라' 이다. 내가 기독교인인 것을 아는 친구들은 그 메세지가 성경에서 나온&nbsp;구절인지 자주 물어봤다. 기독교인이 아닌 친구들은 명령조로 인한 문장 때문에 성경에 나온 하나님 말씀이라고 유추한 것 같았고, 기독교인 친구들은 유명한 시편 구절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가만히 있으라는 뜻으로 해석한 것 같았다. [시 62:5] 내 영 의사는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 - 우에노 지즈코의 돌봄의 사회학을 참고하며 /@@3bf7/25 2024-09-12T07:59:20Z 2024-09-10T13:13:36Z 올해 초, 전공의들 근무 중단이 일어날 즈음 TV 매체에서 한 의사가 &quot;지역에서 성적 낮은 학생 뽑고, 의무 근무를 시키면 근로 의욕이 떨어진다.&quot;, &quot;그 의사한테 누가 진료받기를 원할까.&quot; 등의 발언을 하여 규탄을 받은 적이 있다.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의 덕목을 성적 위주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타고난 능력카지노 쿠폰 의사를 선발하기 보다는 선발 권태로움 /@@3bf7/24 2024-09-09T15:57:52Z 2024-09-09T14:19:01Z 새로운 직장에 근무하고, 새로운 교회를 찾고 안정적인 삶에 접어든지도 1달이 되어간다. 크게 문제가 없는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일상의 무료함이 느껴지는 시기가 되었다. 의대 수시 모집은 시작되었다. 정부는 물러설 생각이 없으며 카지노 쿠폰들도 2025년도 증원 백지화가 아니라면 돌아갈 생각이 없다. 이 일상이 적어도 내년 까지는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조금은